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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312

[인디즈_Choice] <파닥파닥>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남으려 하는 걸까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XD2o0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남으려 하는 걸까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이번 인디즈 초이스에서는 애니메이션 강대국인 일본과 미국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보석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2015)나 (2015) 못지 않은 영상미를 지니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자, 다분히 철학적이고도 뭉클한 내용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이다. 바다에서 잡힌 고등어 한 마리가 횟집.. 2015. 12. 8.
[인디즈] 잊혀져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 <나쁜 나라> 인디토크(GV) 기록 잊혀져서도 안되고 잊을 수도 없는 이야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2월 3일(목) 오후 7시 30분참석: 김진열 감독, 정일건 감독, 호성 어머니진행: 안보영 시네마달 PD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12월 3일, 의 개봉을 맞아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의 첫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개봉 첫날 의 마지막 회차 상영이 끝난 뒤 이번 영화의 책임연출을 맡은 김진열 감독과 공동연출 정일건 감독,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호성 어머니께서 자리해주셨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었던 그 현장을 그대로 담아보았다. 안보영 시네마달 PD(이하 진행): 호선 어머니도 영화 같이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호성 어머니: 저는 영화를 보면서 아, 우리.. 2015. 12. 8.
[인디즈_Choice] <논픽션 다이어리> : 그들을 호명한 것은 누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QnAn2 : 그들을 호명한 것은 누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지존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994년에 일어난 지존파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심야토론에 나온 패널들은 지존파 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는 봉준호 감독의 (1994) 속 한 장면처럼 궤변을 늘어놓는 것에 가깝다. 언론에서는 인륜.. 2015. 12. 3.
[인디즈] SIDOF 발견과 주목 <소나무씨에게>, <어머니가방에들어가신다> 인디토크(GV) 기록 완벽히 이해할 순 없지만, 완벽히 사랑하는 가족의 이야기 SIDOF 발견과 주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25일(수) 오후 8시참석: 김희봉 감독, 장윤미 감독진행: 최민아 인디다큐페스티발 사무국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몸이 움츠러들었던 지난 25일 수요일, ‘SIDOF 발견과 주목’의 11월 상영작으로 와 가 소개되었다. 두 작품은 모두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다. 가장 잘 알고 있다 믿었지만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준다.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가족의 이야기지만 왠지 마음 한켠이 따듯해지는, 영화 속 차마 다하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최민아 인디다큐페스티발 .. 2015. 12. 1.
[인디즈] “사람에 대한 믿음, 변화에 대한 믿음으로 작업한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이마리오 기획전 대담 기록 “사람에 대한 믿음, 변화에 대한 믿음으로 작업한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 이마리오 기획전 대담 기록 일시: 2015년 11월 23일(월) 오후 7시참석: 이마리오 감독, 채희숙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진행: 김수목 감독(신나는 다큐모임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이마리오 감독은 뚜렷한 문제의식을 창의적 접근방식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리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반과 후반을 장식했던 그의 작품 세 편이 11월 9일과 23일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됐다. 제2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2001)는 주민등록증 제도의 파시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2003)은 베트남 전쟁동안 한국군에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기억.. 2015. 11. 27.
[인디즈_Review] <해에게서 소년에게> : 홀로 맞닥뜨린 믿음의 허상 한줄 관람평차아름 | 홀로 맞닥뜨린 믿음의 허상김수빈 | 동경과 증오는 한 끗 차이심지원 | 파도에 맞서던 소년은 바다가 되었다추병진 | 칼을 꺼내든 소년이 바라본 뒤틀린 세상김가영 | 가장 큰 비극은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 리뷰 : 홀로 맞닥뜨린 믿음의 허상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안슬기 감독은 교직생활을 하며 느꼈던, 10대 아이들의 고민과 그들의 불우한 환경을 영화 속에 담고자 했다. 그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의 대상을 부모와 어른 나아가 신과 운명으로 확장시키면서 이 영화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보편적으로 10대가 주인공일 때 이야기하는 학교 혹은 청소년 문제가 아닌 ‘기도원’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다소 신선하게 다가온다. .. 2015. 11. 26.
[인디즈_Choice] <소셜포비아> : SNS, 신세계의 전장(戰場)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iKONf : SNS, 신세계의 전장(戰場)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늘고 있다. (2010)로 시작해 (2012), (2014)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SNS 문화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최근작으로 올수록 SNS의 어두운 측면이 영화에서 다수 조명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는 이러한 흐름을 같이 하.. 2015. 11. 26.
[인디즈_기획] 그들도 독립영화인: 거장들의 독립영화 그들도 독립영화인: 거장들의 독립영화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봉준호, 홍상수, 박찬욱, 류승완, 이창동.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감독들이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의 롤모델인 이들. 그들의 시작도 독립영화였다. 1. 봉준호 감독 (1994) 은 1994년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재학 중이었던 봉준호 감독이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이다. 세 개의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영화는 조롱과 풍자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다. 비교적 짧고 단순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각 에피소드 안에는 봉준호 감독의 재치 있는 유머가 녹아들어있다. 또한 각 에피소드는 서로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작품에서 공통.. 2015. 11. 25.
[인디즈]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후 3시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김상훈 장학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의 대표작 두 편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8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의 일환이다. 담백한 위로의 힘을 지닌 ‘연필로 명상하기’의 대표작 이 먼저 상영되고, 한국 근대문학의 결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것으로 평가받는 이 이어서 상영됐다. 두 편의 상영이 끝난 후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얽힌 후일담을 풀.. 2015. 11. 24.
[인디즈]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거짓말> 인디토크(GV) 기록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21일(토) 오후 7시 40분참석: 김동명 감독 | 배우 김꽃비, 전신환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영화 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던 김동명 감독과 두 배우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영화 속 아영(김꽃비 분)이 쓸쓸히 도시를 걸었던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 비가 내리는 토요일 밤, 웃음꽃이 만발했던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전한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행): 김동명 감독님께서 관객과의 대화를 여러 번 진행할수록 말씀을 더 재밌게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마지막 GV인 만큼 엄청난 포텐을 터뜨려주시지.. 2015. 11. 23.
[인디즈_Choice] 10분 : 극사실주의 영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9yV7P : 극사실주의 영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호찬은 PD 지망생이다. 경력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그는 콘텐츠 관련 공기업에서 인턴 일을 시작한다. 부장과 노조지부장, 한 선생과 정 선생 등 사무실 동료들은 하나같이 그에게 살갑다. 어느 날, 정 선생이 퇴사를 하면서 회사 내에 정규직 자리가 생긴다. 부장을 비롯한 사무실 사람들은 호찬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거라며 인수인계 교육.. 2015. 11. 22.
[인디즈]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5시 30분참석: 오민욱 감독진행: 박경태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부산의 젊은 독립영화 감독들로 구성된 ‘탁주조합’은 지금까지 여러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그중에서도 오민욱 감독이 연출한 은 이제 부산에서 사라진 범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아낸 범전동의 모습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때로는 스산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사롭지 않은 쇼트들로 이루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박경태 감독(이하 박): 저번에 인디포럼에서 보고난 이후로 영화가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소리의 레벨이나 챕터2에서부터 쇼.. 2015.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