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돌잔치 12월 상영작 <버블 패밀리>

일시: 2019년 12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인디토크 참석: 마민지 감독

관람료: 9,000원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INFORMATION 


제목 버블 패밀리 (Family in the Bubble)

- 감독 마민지

- 출연 노해숙, 마풍락, 마민지

- 제작 쌍마픽처스

- 공동제작 나파필름즈

- 국내 배급/홍보마케팅 무브먼트

- 해외 배급 시소픽쳐스

- 개봉일 2018년 12월 20일

- 등급 전체관람가

- 영화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물결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대상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다큐쇼케이스

제3회 대구청년영화제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제22회 인천인권영화제

제17회 헬싱키다큐멘터리영화제 DocPoint 

제18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국내신작전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제23회 서울인권영화제

제10회 로테르담건축영화제 

제22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SYNOPSIS 


영원히 부자일 거 같던 우리 집은, 망했다.


순식간에 고층 건물이 올라가던 1980년대,

소규모 건설업, 소위 '집장사'를 하던 나의 부모님은 도시 개발의 붐을 타고 ‘중산층’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모든 것이 거품처럼 사라졌다. 한 방 터뜨려 재기하겠다는 부모님은 15년 째 월세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대책 없는 부모님이 미웠던 나는 집을 떠났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2010년대,

어느 날, 비가 새는 월셋집에 살던 내게 부모님의 월셋집이 원룸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노심초사하는 나와 달리 부모님은 기약 없어 보이는 부동산 투자에만 관심을 보인다.


거품이 꺼져도 결코 지지 않는 욕망의 도시 서울 

잠실의 아파트 왕국에서 무너지는 월셋집까지

마가네 세 식구의 롤러코스터 같은 거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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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인디토크

일시: 2019년 12월 24일(화) 오후 7시

참석: 박석영 감독 | 배우 정은경, 장선, 김태희

진행: 정성일 평론가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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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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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평론가가 관객에게 보내는 <바람의 언덕> 크리스마스 초대장



안녕하십니까. 정성일입니다.

 

당신과 함께 영화 <바람의 언덕>를 보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에 초대의 마음으로, 편지를 보내는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영화 <바람의 언덕>은 박석영 감독이 연출하고, 장선, 정은경, 김태희, 김준배 배우가 출연한 작품입니다.

 

당신보다 먼저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당신을 위해서 줄거리를 말하는 결례는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가을 부산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한 작품입니다.

 

박석영 감독의 영화를 맨 먼저 본 작품은 <들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보는 쪽을 소진시킬 만큼 그렇게 밀고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방점은 내려간다, 입니다. 그 추락의 강도, 아무 것도 방어하지 않는 상태로 그냥 떠밀어버리는 무정함. 세 명의 소녀들이 처한 상황은 참혹했고, 힘겹고, 아프고, 소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많은 영화들이 비슷한 소재, 비슷한 주인공들, 비슷한 촬영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좀 더 멀리 나아가긴 하였습니다. 제가 눈길을 돌린 것은 다음 영화인 <스틸 플라워>를 보았을 때였습니다. 박석영 감독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한 것처럼 더 밀고 들어가려 했습니다. 이번에는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보는 저에게 어떤 위기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좀 더 밀고 들어가면 영화가 부서질 텐데,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 위기 속에 설명하기 힘든 슬픈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제 말을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오, 주인공이 아니라 영화에 슬픔이 배어들었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 배우와 함께 자리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게 우리가 만난 첫 번째 자리였습니다.

 

<들꽃><스틸 플라워>는 마치 드릴을 손에 든 것처럼 파내려가는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 파내려갈 수 있는 지 있는 힘을 다해서 빙빙 돌리면서 그 바닥을 보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바다에 닿아서 더 내려갈 수 없을 때, 그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영화. 그런데 세 번째 영화 <재꽃>을 보았을 때 당황하였습니다. 박석영 감독은 그 드릴을 어디선가 잃어버린 것처럼, 어디서도 그런 순간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냥 내다 버렸을 것입니다. 아낌없이, 망설임도 없이, 그냥 버린 것입니다. 저는 드릴이 박석영 감독의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도구라는 방법.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버리는 순간은 그저 결단이라고밖에 달리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놀라게 만든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영화의 결이 달라졌습니다. 박석영 감독은 자신의 인물들을 어루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그들이 다치기라도 할 듯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저는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 그래서 두 번째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 다음 <바람의 언덕>을 보았습니다. 박석영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그 발걸음을 더 멀리 내딛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 영화의 제목은 영화에 바쳐진 것이기도 하지만 박석영 감독 자신의 발걸음처럼 여겨졌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발걸음. 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것은 힘겨운 무게로 잡아끌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언덕길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다짐을 하는 것만 같은 걸음. 당신에게 약속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어떤 장면들은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아무리 단단히 여며도 당신을 안아주듯이 그렇게 다가갈 것입니다. 저는 신기하게 이 영화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장소는 종로 3가에 있는 인디스페이스입니다. 그리고 날짜는 다소 놀랍겠지만 1224일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7시입니다. 영화가 끝난 다음에는 <바람의 언덕>에 출연한 김태희 배우가 기타 연주를 하고 장선과 정은경 배우가 함께 노래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박석영 감독과 세 배우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해볼 참입니다. 한 가지 더 마음 설레는 것은 끝나는 시간 없이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잠들어서 산타할아버지가 착한 아이들을 위해 돌아다닐 그 시간까지, 아주 늦은 밤에도 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기로 약속했습니다. 고맙게도 인디스페이스에서도 그걸 허락했습니다. 아마 당신께도 마이크를 드릴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따뜻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볼 참입니다. 우리는 그날 그저 기약 없이 영화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당신이 함께 해주시면 정말 신날 것 같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정성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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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11월: 사라진 시간의 빛 <야광>


글: 유운성 영화평론가



당연한 말이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관객은 무지한 관객일 수밖에 없다. 영화에 대한 어떤 사소한 정보도 미리 알지 못한 채로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레 스크린과 대면하게 되어버린 그런 관객 말이다. 이는 ‘스포일러’라면 질색하는 과민한 관객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어떤 영화의 줄거리나 반전에 대한 정보가 관람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이라는 예비적 앎으로 누구보다 단단히 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스포일러’를 강박적으로 피하는 일은,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가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극장의 어둠 속에 파묻혀 버렸다가 이미지와 사운드의 느닷없는 급습에 무방비로 노출되어버리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오늘날 이런 무방비의 영화 경험은 거의 가능하지 않다. 그런데 <야광>은 이러한 경험에 열려 있는 무지한 관객을 간절히 요청하는 영화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야광>은 정작 영화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이런저런 정보들이 (때로는 연출자인 임철민 자신에 의해 직접) 제공되면서 그러한 경험의 불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맥락화되어 왔다. ‘야광’이란 제목을 불현듯 야릇한 것으로 만드는 ‘Glow Job’이라는 영어 제목이 눈에 띄지 않았더라면, 이 영화가 2017년에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무대에 올려진 동명의 공연을 포함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라는 것을 몰랐더라면,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임철민의 카메라가 응시하고 있는 공간들이 한때 게이들의 주요 ‘크루징 스팟(cruising spot)’으로 활용된 곳이고 간헐적으로 들리는 외화면 사운드가 게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그라인더’)의 알림음임을 알지 못했더라면, 그때 <야광>은 어떤 영화로 다가왔을지를 지금에 와서 상상해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분명한 것은 위에서 기술한 내용들의 적극적인 ‘정보 제공자’가 다름 아닌 임철민 자신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것들이 게이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음직한 기호들이며 따라서 <야광>은 무엇보다 소수자들의 정체성에 호소하는 영화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무지한 관객에게 이상적인 영화처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진술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된다. 오히려 얼마간 특권적인 지식을 지닌 관객(이 영화에 나오는 크루징 스팟들과 관련된 개인적 추억을 지니고 있는 게이)에게 <야광>은 경험의 고유성을 배반하는 영화처럼 비칠 수도 있다. 게이 정체성과 관련된 기호들에 대한 언어적 코멘트가 왜 작품 바깥(과 엔딩 크레딧)에서만 주어지는가 하는 물음은 <야광>과 관련해 결코 사소한 물음이 아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임철민의 관심은 어떤 장소(영화관)나 과정(영화제작과 영화관람)을 그토록 특권적인 것으로 만들었던 경험이 비언어적인 이미지와 사운드(음향, 파편화된 음성 및 음악)만으로 과연 재구성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야광이란 한때 그것을 ‘들뜨게(excited)’ 만들었던 빛의 기억을 간직한 전자(electron)가 자신의 원래 자리를 찾아가면서 내뿜는 사라진 시간의 빛이다. 가상의 무지한 관객에게, <야광>이 보여주는 낡은 영화관의 풍경은 (이제는 사뭇 미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폐허라는 것 이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이 공간은 어떠한 들뜬 기억의 빛도 발하지 않는다. 가상의 무지한 관객에게, <야광>이 보여주는 촬영 현장이나 녹음 현장의 풍경 및 그와 결부된 이미지와 사운드 들은 언제라도 조작 가능한 데이터로 특징지어지는 디지털 시대의 익숙한 잔해라는 것 이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프리즈마>(2013)와 마찬가지로 <야광>은 한 편의 영화라기보다는 ‘영화 같은 것’이 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로서 존재한다. 가상의 무지한 관객은 <야광>이 이러한 시도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을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혼란을 동반한 나른함 속에서 과연 이 시도가 성공할 것인지 아닌지를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야광>의 후반부에서, 임철민은 (영화 속의 영화라기보다는) 시도 속의 시도라 할 만한 것을 시도한다. 크루징 스팟으로 활용된 낡은 영화관들과는 선명히 대조를 이루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관에서, 한 젊은 여성이 홀로 ‘영화 같은 것’을 보고 있다. 스크린에서 보이는 것은 산천초목의 풍경이 담긴 다소 조악한 CGI 애니메이션인데, 이따금 이 풍경은 비현실적인 형광빛으로 변조되어 보인다. 말 그대로 ‘야광(夜光)’을 내는 ‘야광(野光)’, 즉 컴퓨터로 만들어낸 야외의 풍경이 발하는 빛인 셈이다. 관건은 이것이 야스러운 에로스의 빛, 즉 ‘야광(冶光)’으로서 저 무지한 관객으로서의 여성을 들뜨게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 장면은 연출자로서의 임철민이 <야광>이라는 ‘영화 같은 시도’를 통해 뛰어든 내기의 막판 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를 만들고 본다는 것은 여전히 야스럽게 빛나는 에로스의 작업, 즉 ‘Glow Job’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얼마 후, 우리는 무표정하게 스크린을 바라보던 그녀가 이내 눈을 감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그녀가 눈을 감는 것은 오직 다시 뜨기 위해서이다. 그녀가 눈을 감은 사이에, 가상의 무지한 관객은 일련의 낡은 공간을 형광빛으로 물들고 텍스처가 변조된 모습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곳이 한때 크루징 스팟이었음을 모르는 그녀 혹은 그에게도 이것이 ‘야광(冶光)’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앎의 저주에 시달리는 나와는 달리 다행히도 당신이 저 무지한 관객이라면 시험/시도해 볼 수 있으리라. 그녀가 다시 눈뜰 때 디지털 줌으로 포착된 그녀의 눈동자가 어떻게 빛나는지, 그리고 그 빛의 의미는 무엇인지는 무지의 행복을 누리는 당신만이 알 것이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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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12월의 삼각관계

 

일정 2019년 12월 5일(목) - 22일(일)

주최/주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 (사)독립영화전용관확대를위한시민모임, (재)성북문화재단, 

(재)부천문화재단, (재)영화의전당, (재)포항문화재단,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2019년 12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 '12월의 삼각관계' - (주)인디스토리, 센트럴파크, 씨앗, 포스트 핀, 퍼니콘, 필름다빈, 호우주의보 총 7개의 배급사별 단편영화들로 구성된 섹션을 인디스페이스, 아리랑시네센터, 판타스틱큐브,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포항,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의 삼각관계'라는 기획전 이름에서 ‘배급사’, ‘극장’, ‘관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아래와 같이 삼각형의 세 꼭짓점을 상징합니다.


첫 번째 꼭짓점,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입니다.

2019년, ‘처음’ 출범한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는 단편영화와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단편영화 배급사들이 결성한 네트워크로, 정기적인 모임과 다양한 안건을 통해 단편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꼭짓점, 독립영화전용관입니다.

2019년, ‘마지막’인 12월, 각 지역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독립영화 상영기회와 독립영화전용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영화문화 다양성이 증진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꼭짓점, 관객입니다.

위 두 개의 꼭짓점을 ‘우리’라는 삼각관계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정점, 바로 관객입니다.


'12월의 삼각관계'의 처음과 마지막을 연결하여 완벽한 삼각형을 완성시킬 관객 여러분들을 독립영화전용관에서 기다리겠습니다.






12월 21일(토) 16:00 퍼니콘 GV 진행: 김태진 감독 (<우리들의 낙원> 연출)

12월 21일(토) 19:00 인디스토리 GV 진행: 이은정 감독 (<치욕일기> 연출)

12월 22일(일) 13:00 호우주의보 GV 진행: 장윤미 감독 (<공사의 희로애락> 연출)

12월 22일(일) 15:30 포스트핀 GV 진행: 곽민승 감독 (<럭키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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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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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http://bit.ly/2qtA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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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포스트핀

 

<거대 생명체들의 도시 CITY OF GIGAS> 박군제 | 2018 | 19분 | 다큐멘터리

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도시의 소리가 있다. 그것은 끊임없는, 꾸밈없는 기원을 담은 망(望)의 음성이다. 개인의 소리가 있다. 그것은 조용한 편견의 혼잣말이기도 하고 나지막한 분노의 내뱉음 이기도 하다. 더 작은 소리가 있다. 그것은 낮은 곳에 존재하여 아무렇지 않게 여겨져 왔지만, 긴 시간 동안 겹겹이 쌓여져 온 그것은 순간 공진한다. 소리가 함성이 되는 그 순간,



<우로보로스 Ouroboros> 계영호 | 2018 | 20분 | 드라마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학교에서 새벽까지 글을 쓰던 민지는 비명소리를 듣게 된다.



<텐더 앤 윗치 Tender & Witch> 전두관 | 2017 | 30분 | 드라마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7회 충무로단편영화제

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미쟝센 편집상 수상


평범한 회사원 혜화. 혜화는 곧 결혼을 앞둔 성준과 몰래 만나고 있다. 일방적으로 혜화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성준. 혜화는 성준의 약혼녀가 회사 내의 다른 직원임을 알게 된다. 회사 내의 여러 상황은 혜화에게 부당한 친절을 강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혜화의 원망과 집착은 스스로를 자가당착의 궁지로 몰고간다.



<손과 날개 Hands and Wings> 변성빈 | 2019 | 18분 | 드라마

45회 서울독립영화제

20회 가치봄영화제

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회 1인가구영화제

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19회 한국퀴어영화제

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꿈꾸는 미래상(우수상)-단편 수상

25회 슬램댄스영화제

2019 텔아비브국제LGBT영화제 최고단편영화상 수상


우성은 지체장애로 인해 홀로 성욕을 해결할 수가 없다. 그의 엄마는 그런 우성의 사정을 돕지만 어느 날 우성은 엄마의 도움을 거부한다.




퍼니콘

 

<조안 Joan> 김지산, 유정수 | 2019 | 8분 | 드라마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회 1인가구영화제 우수상 수상

24회 부산국제영화제


3인칭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25살 조안의 이야기. 나지막한 목소리의 남자 내레이터는 마치 조안을 오랫동안 알고 지켜봐 온 듯, 그녀의 일관성 없는 성격에 대해상세하게 얘기해주며 그녀를 소개시켜준다. 조안은 남친과 헤어진 후 데이팅 어플을 다운받았다. 어플의 추천으로 정반대인 안정적인 남자와 매칭이 되고 외로운 조안은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소개팅은 너무나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지만 어느 순간 너무나도 많이 자신에 대해 알고있는 소개팅 남으로부터 섬뜩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탈날 탈 Breakdown> 서보형 | 2018 | 11분 | 드라마

45회 서울독립영화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남자는 잠을 깬다. 익숙한 것들이 잘못 연결되어 있다. 현관문을 열면 화장실 불이 켜지고, 화장실 불을 켜면 텔레비전이 켜진다.



 

<감자 Potato Sweet Potato> 김정민 | 2018 | 15분 | 드라마

45회 서울독립영화제

19회 전북독립영화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교통경찰이 고구마밭으로 출동한다. 현장에는 농부와 천치가 있다. 그들은 이곳이 감자밭이라고 한다. 교통경찰은 그들과 말다툼을 한다. 그들은 끝까지 이곳이 감자밭이라고 한다.



<매미 죽던 날 The day cicadas died> 이지연 | 2017 | 15분 | 드라마

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밤새 공부하느라 호르몬 주기가 망가진 수연은 불임을 판정 받아 피임약을 처방 받는다. 피임약을 먹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선생님, 엄마, 어른들. 유난히도 더운 여름, 수연은 우발적으로 지석과 첫 경험을 하게 된다.



<적시타 Timely Hit> 류정석 | 2019 | 15분 | 드라마

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말숙은 흔한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기억을 지우고 싶다. 기억 제거의 조건은 지우고 싶은 과거를 떠올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찾아온 망각의 순간. 그녀의 부주의로 다른 생각을 해버린다.



<모래 Sand> 김경래 | 2019 | 14분 | 드라마

45회 서울독립영화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성민은 미래와 함께 강원도 거진으로 여행을 떠난다.



<99년식> 이홍래 | 2019 | 17분 | 드라마

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19회 전북독립영화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


고등학생 영지는 99년식 아반떼 앞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린다. 이윽고 도착한 대리기사 수미가 보기에 영지는 어딘가 수상하다. 영지는 운전도 못 하면서 아반떼를 폐차하러 가려고 대리기사를 불렀던 것이다. 수미는 찜찜하긴 하지만, 영지와 함께 폐차장으로 향한다.




호우주의보

 

<신기록 New Record> 허지은, 이경호 | 2018 | 23분 | 드라마

15회 인천여성영화제

1회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0회 대전독립영화제

39회 청룡영화상 청정원단편영화상 수상

9회 광주여성영화제

18회 전북독립영화제

13회 파리한국영화제

12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19회 제주여성영화제

12회 여성인권영화제

19회 대구단편영화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6회 인천독립영화제

7회 대구여성영화제 경쟁부문

5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5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44회 세자르영화제

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2019 창원여성인권영화제

19회 가오슝영화제 

10회 광주여성영화제

5회 대구청년영화제


한 겨울, 집 근처 운동장에서 경찰 공무원 체력 시험을 준비하는 소진은 철봉에 매달려있는 현숙이 신경 쓰인다.


 

<링링 LingLing> 윤다영 | 2019 | 24분 | 드라마

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진아는 아빠의 수첩 속 링링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아빠가 링링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한다. 평범하게 느껴졌던 아빠의 행동들에 어딘가 빈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아는 가족의 해체를 막고 싶지만 태풍이 다가온다.



 

<조립 assembly> 신택수 | 2019 | 19분 | 드라마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름 밤, 부부는 완수해야 할 과제가 있다.



 

<편안한 밤 Night of Collapse> 이준용 | 2018 | 20분 | 다큐멘터리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6회 서비사야스영화제

1회 벵갈국제단편영화제

22회 도시영화제


뉴타운 재개발이 한창인 서울 성북구 장위 7구역. 이 곳의 마지막 남은 철거민 조한정 씨에 대한 이야기.




씨앗

 

<내 사슴 친구에게 My Deer Friend> 고승아 | 2015 | 6분 | 애니메이션

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1회 인디애니페스트

44회 필메츠 바달로나 필름 페스티벌

17회 멜버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19회 퓨처필름페스티벌

3회 신치토세공항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5회 중국독립애니메이션 포럼


야생 사슴 '디어'가 유기동물들의 재활 모임에 가며 일어나는 웃픈 이야기.



<바퀴돈다 The Wheel Turns> 김상준 | 2018 | 12분 | 애니메이션

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5회 인디애니페스트

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 수상

2018 토론토단편영화제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 수상

2018 오스틴영화제, 단편애니메이션 

2019 보이드애니메이션영화제

2019 리치몬드국제영화제

2019 선스크린영화제

2019 사라소타국제영화제


매일 같은 노선으로 지하철을 운전하는 주인공.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운행하는 선로 위에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를 마주하고 지하철을 급정차한다. 그와 승객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절하게 되고, 깨어났을 때 본인들이 두꺼비로 변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순간에 두꺼비로 변한 자신. 무엇이 그를 그렇게 변화시켰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는 찾아 헤매인다.


 

<마스코트 Mascot> 김도형 | 2019 | 7분 | 애니메이션

15회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상 수상

43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019 밀워키 단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19 시그라프 아시아

2019 코펜하겐 단편 영화제

2019 신치토세공항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5회 베이루트 애니메이션 영화제

2019 스파크 애니메이션

2019 타이중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12회 애니마시로스 국제 영화제


도시의 마스코트가 되고자 하는 여우는 마스코트 전문 학원에 다닌다. 그는 좁은 방에 살며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한다. 고금리 대출에 성형까지 하면서 계속 시험을 보고 있다.


 

<어나더 Another> 박연 | 2019 | 8분 | 애니메이션

15회 인디애니페스트

21회 디지콘6 아시아

2019 Buried Alive Film Fest

2019 판타지아 영화제


한 소년 앞에 유령이 나타난다. 똑 닮은 그 둘은 쌍둥이였지만 한 명은 태어나지 못하고 유령이 되었다. 유령이 된 아이는 살아있는 형제의 삶을 부러워하고 그의 육체를 가지고 싶어한다.


 

<빛 The Shadow> 김혜진 | 2018 | 12분 | 애니메이션

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5회 인디애니페스트 초록이상 수상

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2019 서울여성독립영화제

2018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고등학교 졸업식 날, 같은 반 친구들의 증명사진을 나눠 갖는 것이 한창 유행이었다. 한때는 제일 친했지만 이젠 서먹해진 사이의 희주, 도현, 지수. 성인이 된 후, 그들은 그때의 증명사진을 보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나던 그때를 떠올린다.



 

<풍선 Balloon> 신현우 | 2018 | 5분 | 애니메이션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9 KLIKxHAFF(카붐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9 KUKI - 12th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for Children and Youth Berlin

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한 아이가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풍선을 가지고 놀면서 자신의 꿈을 가지게 된다.



 

<사랑은 꿈과 현실의 외길목에서 Love at the Crossroads> 최희승 | 2019 | 6분 | 애니메이션

15회 인디애니페스트 관객상 수상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9회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특별언급

2019 KLIKxHAFF(카붐애니메이션페스티벌)

62회 라이프찌히 국제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영화제

13회 빅카툰페스티벌


꿈과 현실, 그리고 나의 삼각관계.

 


<겨털소녀 김붕어 The Armpit Hair Girl> 정다히, 권영서 | 2017 | 7분 | 애니메이션

7회 무주산골영화제

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14회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수상

2019 TRICKY WOMEN

8회 한국영화제 프랑크프루트


14살 소녀 김붕어는 수영 실습을 받은 후 학교 샤워장에서 자신의 겨드랑이에서 털이 자라는 것을 발견한다. 빠른 속도로 자라나는 겨털을 자신이 짝사랑하는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들키자 가위로 잘라내려 한다. 하지만 하나의 생명체처럼 행동하는 겨털은 쉽게 잘리지 않는데…

 


<토요일다세대주택 Saturday's Apartment> 전승배 | 2018 | 7분 | 애니메이션

6회 가톨릭영화제

1회 1인가구영화제

7회 무주산골영화제

10회 부산평화영화제

14회 인디애니페스트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Fenêtres sur courts

28회 Séquence 단편 영화제

2019 아즈얄 영화제

2019 KLIKxHAFF(Kaboom Animation Festival)

2019 4th edition of Court en Scène

2019 바르셀로나 어린이 영화제

2019 필메츠 바달로나 영화제

2019 밀워키 단편 영화제

2019 10 피크닉 영화제

2019 밀 벨리 영화제

2019 바르셀로나 어린이 영화제

14회 삿포로 국제 단편 영화제

2019 씨네키드 페스티벌

2019 아들래이드 국제 청소년 영화제

2019 KINDER 페스트 교토

2019 아이리쉬 가족 영화제

15회 라고 필름 국제 독립영화제

15회 텔 아비브 국제어린이영화제

23회 움브리아 영화제

10회 원컨트리 원필름 국제영화제

2019 홍콩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2019 란사로테 국제 영화제

2019 런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12회 페스트 앙카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31회 드레스덴 국제단편영화제

2019 키키 국제 어린이 영화제

9회 코르텍 영화제

2019 국제 스톱모션 페스티벌 

2019 뉴욕 국제 어린이영화제

20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2019 클레르몽페랑

2018 인디리스보아

2018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2018 아니마시로스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2018 라이프찌히 영화제

2018 아니마토 애니메이션 영화제

2018 크록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018 판토슈 영화제


층간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들 역시 타인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보다는 그저 자신들의 일상을 살아가려 했을 것이다.




인디스토리

 

<진동 Vibration> 조바른 | 2016 | 15분 | 드라마

18회 샌디에이고아시안영화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 수상

42회 서울독립영화제

14회 런던단편영화제

41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22회 밀라노영화제


왕 노인은 영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 이민자. 그는 아내의 죽음 이후로 외로움과 적적함에 괴로워한다.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그는 그녀의 방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믿어왔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야간근무 Night Working> 김정은 | 2017 | 27분 | 드라마

1회 1인가구영화제

13회 오사카아시안영화제

43회 서울독립영화제

38회 청룡영화상

8회 광주여성영화제

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11회 이주민영화제

12회 런던한국영화제

4회 가톨릭영화제 대상 수상

18회 제주여성영화제

11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

13회 인천여성영화제

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22회 인디포럼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캄보디아에서 온 린과 한국인 연희는 공장에서 함께 야간근무를 다니는 친구이다. 두 사람은 주말을 맞아 바다에 가기로 한다. 한편 공장장이 린에게만 특근을 강요하는 상황 속에서, 린은 연희가 곧 호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의 새라씨 To Each Your Sarah> 2019 | 김덕근 | 26분 | 드라마

1회 1인가구영화제

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특별상 수상

13회 여성인권영화제

12회 서울노인영화제

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3회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단편 작품상 수상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수상

20회 전주국제영화제

18회 베이징필름아카데미 ISFVF 영화제

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

20회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14회 런던한국영화제

16회 바하마국제영화제

42회 푸와티에학생영화제


뜻대로 풀리지 않는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온 51살 아줌마 정자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 새라라는 가명으로 도축공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녀를 정자라 부르는 사람이 나타난다.



<마더 인 로 Mother-in-law> 신승은 | 2019 | 24분 | 드라마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1회 쇼트쇼츠영화제

9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딸 현서의 자취방에 김치를 주러 방문한 형숙은 딸 대신 딸 친구 민진과 마주하게 된다. 형숙은 자취방에 제 집처럼 얹혀사는 민진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민진과 대화를 나눌수록 형숙은 마음을 열게 되고, 민진에게 밥을 지어준다. 그때, 만취한 현서가 들어오는데…




센트럴파크

 

<수학여행 A Brand New Journey> 김희진 | 2010 | 30분 | 드라마

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코이노니아 우수상 수상

36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국내작품상 수상

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15살의 중학생 병화는 수학여행에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



<너의 말 Your words> 우경희 | 2017 | 11분 | 드라마

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43회 서울독립영화제


연기가 처음인 아역배우 나연은 학생 단편영화에 캐스팅 되어 연기를 하지만 긴장이 된 나머지 자꾸 대사를 실수를 하게 된다.



<몸 값 Bargain> 이충현 | 2015 | 14분 | 드라마

12회 파리한국영화제

19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15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1회 The Festival of Film Festivals

11회 런던한국영화제

16회 전북독립영화제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국내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11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 수상

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10회 여성인권영화제

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단편우수상 수상

14회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제목상), 대단한 관객상(작품상), 대단한 배우상 수상

3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

17회 대구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우수상 수상

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온라인 관객상, 4만번의 구타 최우수 작품상 수상

21회 인디포럼

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한국경쟁, 부산시네필어워드 수상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3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단편상 후보

14회 블라디보스톡 환태평양 국제영화제

5회 광주독립영화제

21회 REGARD Saguenay 국제단편영화제

13회 Show Me Shorts 영화제

30회 상파울루 국제단편영화제

25회 낭시국제영화제

11회 Lobo 국제영화제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자와 여고생. 남자는 계속해서 여고생의 몸값을 흥정한다.


 

<바다 저 편에 Beyond the Sea> 김시진 | 2018 | 22분 | 드라마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경민은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할머니를 위해 사진관에서 카메라를 훔쳐 동생들과 처음으로 바다에 간다.



<졸업 Graduation> 한태희 | 2017 | 17분 | 드라마

1회 1인가구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17회 전북독립영화제

22회 인디포럼

5회 광진인권영화제

1회 심심풀이영화제


도연은 생일마다 발송인 불명의 택배를 받는다. 지금까지 받았던 DVD 3장을 나열해보는 도연은 세 영화 모두 자신과 민아가 별 다섯 개를 준 영화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필름다빈

 

<반차 Half-day> 최진영 | 2016 | 18분 | 드라마

1회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18회 부산독립영화제

16회 전북독립영화제

10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6회 고양스마트영화제

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17회 대구단편영화제

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별언급

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5회 광주독립영화제

6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제1회 칠곡 영상콘텐츠 전국 공모전 특선

제1회 신필름예술영화제


부부인 경호와 영주는 반차를 내고 군산에 데이트를 하러 간다. 일본식 적산가옥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인 사진관에서의 그들은 다정하다. 이 풋풋한 로맨스의 여정은 예상할 수 없었던 사건으로 마무리된다.



<관찰과 기억 Observational and memory> 이솜이 | 2017 | 11분 | 다큐멘터리

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한국경쟁 수상

8회 고양스마트영화제 연출상 수상

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19회 대구단편영화제

14회 인천여성영화제

23회 인디포럼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8회 인디다큐페스티발

12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성추행을 당했다. 8년이 지나자 증거는 없고 기억만 남았다.



<무중력 Gravity-free> 여장천 | 2019 | 19분 | 드라마

20회 가치봄영화제

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6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할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집에 모인 가족들 사이로 얼마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그날 밤, 엄마 현희와 아들 민수가 침대에 누워 할머니를 다시 떠올리기 시작한다.



<혜영 Hye-Young> 김용삼 | 2016 | 39분 | 드라마

43회 서울독립영화제

19회 부산독립영화제

18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 우수상 수상

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2회 인디포럼

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감독상 수상

6회 광주독립영화제

4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4회 대구청년영화제

1회 부산청년영화제


혜영과 성우는 꽤 오래된 연인이다. 혜영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고 성우는 대구의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혜영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구에 있는 성우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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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디포럼 작가회의 토론회 - 모두를 위한 각자의 영화제


일시 : 2019년 12월 15일(일) 13:30~17:00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내용 : 1부 - 영화제 현황 및 진단 

         2부 - 제도로서의 영화제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사회 : 원승환(인디스페이스 관장)

발표 및 토론 : 유운성(영화평론가)

                   임종우([ACT!]편집위원)

                   최이다(영화감독) 

                   고운(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변성찬(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박홍준(전 인디포럼작가회의 의장)


문의 : indieforum@gamil.com , 02-720-6056


*선착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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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초월과 변주

 

일정 2019년 11월 23일(토) - 24일(일) | 2일간

상영작 <범전>,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 없는 삶>, <청계천 메들리>, <호수길>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주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스페이스

후원 경기도,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제 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50명의 비평가들과 함께 한국 다큐멘터리 50개의 시선을 모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인디스페이스가 함께하는 '초월과 변주' 기획전은 50개의 시선 작품 중에서 극장 상영에 머물지 않고 다큐멘터리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실험하는 다섯 작품을 다시 극장으로 초대한다. 미술관, 방송, 온라인의 다양한 플랫폼을 상영공간으로 확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극장을 초월하고 변주한다. 초월과 변주는 ‘어디서’ 만큼이나 ‘누구에게’라는 질문을 동반하며 관객의 접근과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한다.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관람


* 전회관람권 안내

20,000원 / 기획전 기간 내 현장 판매


- '초월과 변주' 전 회차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회차당 1매)

- 사전 예매가 불가하며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 매표소에서 티켓 교환 후 입장하세요.






 상영작 


<범전 A Roar of the Prairie> 오민욱 | 2015 | 86min


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17회 부산독립영화제

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회 인디포럼

12회 서울환경영화제


부산의 범전동. 조용하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민방위 훈련을 알리는 익숙한 사이렌이 들려온다.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날이 개고 바람이 느껴진다. 동해남부선 위를 달리는 기차가 일으킨 것인지, 아름다운 초원 '캠프 하야리아'에서 불어온 것인지 묘연하기만 한 그 바람은 '사라진 마을'을 지나 붉은 골목'에 이르고 '굉음'으로 사라진다.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With this thou wilt not perish> 안건형 | 2014 | 63min


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19회 인디포럼

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


홍제천 상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이 지역은 시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인근 건물명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그 건물들은 모두 사라졌으나 그중 일부는 복원되었거나 복원을 계획 중이다. 건물만이 복원 대상인 것은 아니다. 홍제천도 복원된 것이고, 세검정과 그 지역 역사도 복원된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영화가 보여주는 모든 것들도 일종의 복원일지 모른다.




<아버지 없는 삶 Without Father> 김응수 | 2012 | 79min


17회 부산독립영화제

13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개막작

38회 서울독립영화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관객평론가상


이 영화에는 세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1945년, 한국의 최북단 나남(함흥, 청진)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최북단 아오모리를 가는 요코의 여정이며, 하나는 2010년, 한국의 중앙, 충주를 출발하여 일본의 최남단 섬 고토를 가는 야마시다 마사코의 여정이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가는 한국인 화자의 길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청계천 메들리 Cheonggyecheon Medley: Dream of Iron> 박경근 | 2010 | 79min


6회 파리한국영화제

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11회 인디다큐페스티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36회 서울독립영화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어릴 적부터 반복되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서울 청계천 금속공방 뒷골목을 헤맨다. 일제 강점기에 고철공장을 운영하던,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쓰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악몽과 청계천의 역사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려는 주관적인 내레이션이 우리를 고민하고 성찰하게 한다. 




<호수길 Hosu-gil> 정재훈 | 2009 | 72min


1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35회 서울독립영화제

3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블루카멜레온상 특별언급


햇빛이 가득한 산동네. 동네에는 나무도 있고, 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고, 집도 있다. 어느 밤, 동네에 알 수 없는 빛이 번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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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11월 <야광>: 사라진 시간의 빛

일시 2019년 11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대담 참석 임철민 감독, 김상숙 프로듀서 진행 정지혜 영화평론가

관람료 9,000원 (인디스페이스, 인디포럼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천 원 할인)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야광 Glow Job> 임철민 2018 | 81분 | Color


시놉시스

공공의 극장으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남성 성소수자들의 ‘크루징스팟(Cruising Spot)’으로 향유되었던 장소들은 6~90년대에 걸쳐 서울의 파고다극장, 극동극장, 성동극장 등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전국적으로 확장되었다. 이후 기술의 발달로 인해 한국은 점차 가상화된 네트워크 사회로 변화되었고,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남성 성소수자들에게 다른 성소수자들을 만나는 데 있어서 이전보다 더 개인적이고 익명적인 통로를 마련해주었다. 크루징의 주 무대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가상의 필드로 이동되었으며 한때 크루징스팟이었던 공간들은 이제 더 이상 시대에 유효하지 않은 듯하다.


연출의도

<야광>은 이미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서울의 몇몇 극장들을 중심으로 몸, 영화, 공적인 공간에 대해 다각도로 직조되는 프로젝트이자 스크린 안팎으로 수행되는 제의적인 행위이며, 공간의 내밀한 이야기와 응축된 과거의 시간을 순간적으로 드러내고 현재의 시간과 맞붙이려는 시도이다.

프로젝트 <야광>은 영화와 극장을 중심에 두고 영화와 공연예술의 형태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포맷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스탭 및 출연진

감독 임철민

프로듀서&드라마터그 김상숙

촬영감독 임철민

편집 임철민

음악 Last Bus (백현수, 이주찬)

사운드 임철민

출연 김주현, 유정화, 위성희


상영 및 수상경력

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44회 서울독립영화제

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한국경쟁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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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돌잔치 11월 상영작 <영주>

일시: 2019년 11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인디토크 참석: 차성덕 감독 / 진행: 홍승완 감독(<배심원들> 연출)

관람료: 9,000원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INFORMATION 


제목: 영주

각본/감독: 차성덕

출연: 김향기, 김호정, 유재명, 탕준상

제작: K'ARTS 영주 프로덕션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홍보/마케팅:무브먼트.MOVement

개봉 : 2018년 11월 22일



 SYNOPSIS 


나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영주’는 자신의 학업은 포기하더라도 동생 ‘영인’이 만큼은 책임지려 한다. 하지만 영인은 어긋나기만 하고,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동생 영인의 사고로 하나밖에 없는 집까지 팔아야 할 상황에 내 몰린 영주는 부모를 죽게 만든 그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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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10월: 비가시성의 옹호 <밤빛>


글: 송효정 영화평론가



무성 흑백영화를 본 듯 감각의 착오가 일어난다. <밤빛>이 경험케 하는 세계는 그렇게 정적이며 동요 없이 무상하다. 


스타일만이 아니다. <밤빛>은 여러 모로 동시대성과 거리가 멀다. 주인공인 사내의 탈세속적 라이프 스타일, 요즘 영화와 전혀 다른 느린 템포, 대화나 사건이 거의 없는 밋밋한 전개, 영화 타이틀의 디자인과 배호의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특정 시대의 감각에서 동떨어져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인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밤빛>은 묵직한 자연 앞에 왜소한 인간사를 배치하는데 그 거대함과 보잘것없음의 대조 속에서 역설적으로 명멸하는 인간의 삶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약초방 사내가 있다. 가게는 일정 기간만 열 뿐 대부분의 삶을 산에서 홀로 보낸다. 사내는 피부색이 다른 아들을 처음으로 만나 산 속에서 2박 3일을 보낸다. 애잔한 만남이 있고 과묵한 마음이 조응한다. 계절은 바뀌고 눈은 나리며 그렇게 산의 시간은 흘러간다. 만나고 헤어지는 인간사를 품고 거대한 자연이 그렇게 거기 있다는 것. 달리 영화를 묘사할 다른 언어를 찾기 어렵다. <밤빛>을 설정의 언어로 설명하면 앙상해져버리고 만다. 아무리 상영과 관람의 형태가 첨단화되어도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이 있는데 <밤빛>은 바로 그런 작품이다. 고요하나 충만한 정서와 정적인 리듬을 가급적이면 암전된 극장에서 경험하기를 권한다. 산에 거주하는 사내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반부는 대사 없이 움직임과 표정을 따라가는 무성영화 같고, 후반부에서 단독자 인간의 생사소멸이 거대한 자연 속에 놓인 숭고한 장면들은 어두운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보아야만 제 맛을 느낄 것이다.





사내는 아마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들을 만나 2박 3일을 보내는데 그들이 보내는 오두막엔 전기도 가스도 들어오지 않는다. 첩첩 산골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 밥을 해먹는 일과 산에 오르는 일이 전부다. 이러한 일상적이며 사소한 장면들이 쌓이며 영화의 서정적 깊이를 구축해 간다. 여기에는 말수 적은 두 남자가 거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투박하게 전달하는 방식이 일조하고 있다. 사내가 밥을 차리는 장면이나 아들이 사내의 약을 사주는 장면들이 그러하다. 영화가 인물의 감정이나 관계성을 문이나 거울과 같은 프레임을 통해 암시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영화의 제목이 별빛이 아니라 밤빛이라는 것은 이 작품이 보이지 않는, 하지만 보이는 것들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경의를 보내는 작품임을 짐작케 한다. 암흑물질이라는 것이 있다. 빛을 내지도 빛을 반사하지도 않는 이 물질이 있기에 우리는 반짝이는 우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밤이란 빛이 없는 시간이기에 ‘밤빛’이란 모순어법이지만 역설을 통해 반짝임과 서정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다. 영화는 밤빛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어두운 밤에 홀로 있는 것이 무서운 남자는 집안에 야광 별들을 보여주는데, 집에 놀러온 아들이 그 별을 바라보는 장면은 두 부자가 서로의 외로움을 말없이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 된다. 운명이라 하든 예감이라 하든 보이지 않는 자연의 부름에 몸을 맡긴 사내를 따라 우리도 이윽고 산의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밤빛은 그렇게 우리에게 쏟아져 내린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오즈의 영화를 두고 부재와 없음이 아니라 풍부한 긍정과 영화적 운동으로 가득한 영화라하였다. <밤빛>은 어둠, 심연, 죽음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방향, 인간과 자연의 고유한 품성이 지닌 풍부한 아름다움의 방향으로 우리를 이끈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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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필름 11월 | A에서 T까지

일시 2019년 11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상영작 <상주> <병(病)> <99년식>

GV 참석: <상주> 차정윤 감독, 박성연 배우, <병(病)> 이우동 감독, 이재혁 배우, <99년식> 이홍래 감독, 왕화영 배우, 이주영 배우, 장근영 배우 / 진행: 류아벨 배우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주 Finding Little Star> 차정윤 | 2019 | 31분 | 극


연출/각본: 차정윤

조감독: 김혜수

제작: 김주리

촬영/조명: 윤걸

미술: 이민영

동시녹음: 박영민, 정상헌, 이지수

사운드 믹싱: 김원

편집: 한지윤

음악: 이장혁

출연: 박성연, 박혜진


시놉시스

상주는 갱년기가 찾아온 중년 여성이다. 상주라는 이름 대신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고 있던 그녀에게 낯선 누군가의 상주(喪主)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병(病) Sick> 이우동 | 2019 | 39분 | 극


연출/각본: 이우동

현장연출: 박경균

프로듀서: 문남규, 이정우

촬영: 오진영

조명: 신재윤

미술: 백예현, 안승환

동시녹음: 박찬룡

사운드 디자이너: 이용호

편집: 원창재

음악: 신현진, 서지은

출연: 이우동, 이재혁, 임은서, 김민서


시놉시스

1990년 경상도의 어느 종합병원. 원무과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식과 재구. 어느 날, 에이즈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온다. 우식과 재구는 병원비가 지불되지 않은 에이즈 환자의 집에서 통장과 어린 딸 태분을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는다. 그들은 에이즈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태분의 집으로 향한다.



<99년식> 이홍래 | 2019 | 16분 | 극


연출/각본: 이홍래

조감독: 박준민

제작지원: 한윤남, 김병준

촬영/조명: 최한솔

동시녹음: 지성혁

사운드 믹싱: 김준

음악: 옴브레

​출연: 왕화영, 이주영, 장근영, 정요한, 장준휘


시놉시스

고등학생 영지는 대리기사 수미와 함께, 오래된 구 아반떼 차량을 타고 폐차장으로 향한다. 수미가 보기에 영지는 어딘가 수상하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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