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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428

[인디즈_Review] <그라운드의 이방인> : 진짜 우리의 야구 이야기 SYNOPSIS 기억하는가?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한 그때 그 소년들을! 누적관중 1억 명, 연 관중 700만 명, 사회인야구인 50만 명…1982년 출범해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그 해 여름, 잠실야구장을 내달리던 이름없는 야구소년들이 있었다. “반짝이던 햇빛, 코끝을 스치던 바람,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2015년 3월, 우리 생애 가장 뜨거운 순간을 함께한 전설들이 다시 돌아온다! 한 줄 관람평양지모 | 기억해야 하는 역사의 소환이교빈 |가장 정겨운 일본말을 하는 사람들김민범 | 2루 주자가 홈에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과 거리이도경 | 재일동포라는 이방인을 야구의 그라운드로 끌어올려 무대화시켰다는 점이 독특하다전지애 | 역사의 이방인이기도 했던 그들의 이야기 리뷰 :.. 2015. 3. 31.
[인디즈] 연극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는가, <씨, 베토벤> 인디토크 [인디즈] 연극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는가, 인디토크 일시: 2015년 3월 24일참석: 박진순, 민복기 감독진행: 김도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 독립영화의 개봉 1주년을 축하하는 [인디돌잔치] 3월의 작품으로 선정된 의 인디토크가 지난 24일 저녁 인디스페이스에서 있었다.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만큼 각색의 과정과 영화의 연출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진행 : 말을 치고 끊으며 들어가는 대사나 다양한 행동들이 실제처럼 자연스러웠는데 모두 대본 안에 포함된 내용인가? 민복기 감독(이하 민) : 본래 대본에서 연극하면서 조금 더 늘어났던 말들이 있었다. 한 테이크를 10분씩 가기로 결정을 했다. ‘여기서 틀리더라도 10분을 무조건 가자.’ 그렇게 우리가 약속을 했다. 그 사이에 대사를 약간 까먹는다든지 .. 2015. 3. 30.
[인디즈] 홈런보다 더 멋진 그들 <그라운드의 이방인> 인디토크(GV) 홈런보다 더 멋진 그들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3월 21일(토) 오후 2시참석: 김명준 감독, 서효인 시인진행: 곽명동 기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의 글입니다. 3월 21일 토요일, 제법 따뜻해진 날씨에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를 가졌다. 김명준 감독은 2007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의 차기 작품으로 재일동포 야구단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 을 가지고 왔다. 이번 인디토크에는 영화뿐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명준 감독, 곽명동 기자 그리고 서효인 시인과 영화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곽명동 기자 (이하 곽): 영화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82년도 재일동포 야구단의 멤버들과 함께 영화를 .. 2015. 3. 24.
[인디즈] 급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 <망대> 인디토크(GV) 급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3월 17일(화) 오후 8시참석: 문승욱 감독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의 글입니다. '타임머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한 다큐멘터리 의 인디토크가 지난 17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재개발의 광풍 속에서 점차 파괴되어가는 옛 건물들이 많아지는 현재, 문승욱 감독은 를 통해 세월을 담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디토크를 통해 를 기획하게 된 계기, 시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게 된 이유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현희 프로그래머 (이하 이): 잘 봤습니다. SF 다큐멘터리라고 하는데 저는 굉장히 감성적인 다큐멘터리로 느꼈어요. 이렇게 흥미로운 작품을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2015. 3. 20.
[인디즈_Review] <소셜포비아> : 노출과 관음이 횡행하는 아수라장 STORY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과연 그녀의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다시 시작된 마녀사냥의 끝은? 한 줄 관람평양지모 | 소셜 네트워크로 그려내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이교빈 | SNS 들어갈 때마다 뜨끔김민범 | 노출과 관음이 횡행하는 아수라장이도경 | 동시대에 느낄 수 있는 최악의 공포에 대하여전지애 | 오늘도 나는 SNS.. 2015. 3. 19.
[인디즈_Review] <망대> : 시간을 담은 골목길을 걸을 때 SYNOPSIS 2030년, 당신이 지키고 싶은 현재는 어디입니까?춘천 망대를 지키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030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잃어버린 추억이나 사랑을 찾아 과거로 여행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정부는 과거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불법 체류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쫓기 위해 시간 감시자들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 감시자들은 2013년 춘천에 존재했던 망대라는 건물이 불법 체류자들의 은신처라는 첩보를 접한다. 춘천 약사동 언덕 위, 일제 시대 때 화재 및 죄수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망대는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옛 건축물 중 하나이다.망대는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 살아 남았다. 마치 등대처럼 폐허 속에서 길을 잃은.. 2015. 3. 18.
[인디즈_Choice] <물속의 도시>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FyWodq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관객기자단 [인디즈] 양지모 님의 글입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자막을 띄우며 시작한다. “1980년대 초, 충주댐이 만들어져 100리 길의 인공호수가 생겼다. 충주시, (중원군), 제천군, 단양군, 4개 시군에 걸쳐 1개 읍, 12개 면, 101개 동.리, 300여개 마을이 물에 잠겨 7,105세대 38,663명의 수몰민이 발생, 도시로 떠나거나 위에 정착했다.” 평범한.. 2015. 3. 18.
[인디즈] 애니메이션을 향한 도전과 열정 <댐 키퍼> 인디토크(GV) 애니메이션을 향한 도전과 열정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3월 14일(토) 오후 3시참석: 에릭오(오수형) 감독진행: 최유진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사무국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양지모 님의 글입니다. 다이스 츠츠미 감독의 과 에릭오(오수형) 감독의 , 그리고 로버트 콘도와 다이스 츠츠미 감독의 를 함께 묶은 옴니버스 영화 의 인디토크가 지난 14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있었다. 이 날 인디토크는 특이하게도 해외에 있는 에릭오 감독의 상황을 고려해서 스크린을 통한 화상 GV로 이루어졌다. 에릭오 감독 (이하 오): 에 대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겠다. 이게 픽사의 작품이냐는 질문을 가장 먼저 받는다. 그렇지는 않다. 픽사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 맞지만, 시간을 쪼개서 만든 독립 단편애니메.. 2015. 3. 17.
[인디즈_인터뷰] <망대> 문승욱 감독과의 인터뷰.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인디즈_인터뷰] 문승욱 감독과의 인터뷰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SYNOPSIS 2030년, 당신이 지키고 싶은 현재는 어디입니까?춘천 망대를 지키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030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잃어버린 추억이나 사랑을 찾아 과거로 여행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정부는 과거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불법 체류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쫓기 위해 시간 감시자들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 감시자들은 2013년 춘천에 존재했던 망대라는 건물이 불법 체류자들의 은신처라는 첩보를 접한다. 춘천 약사동 언덕 위, 일제 시대 때 화재 및 죄수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망대는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옛 건축물 중 하나이다.망대는 한.. 2015. 3. 17.
[인디즈_기획] 화면비는 영화의 일부다! [인디즈_기획]화면비는 영화의 일부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양지모 님의 글입니다.1953년 를 보러 극장에 간 11살 꼬마는 스크린 양쪽의 커튼이 옆으로 열리는데 도대체 멈출 줄을 모르는 광경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시네마스코프’로 만들어진 최초의 영화 상영이었던 것이다. (1976)와 (1990)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경험담이다. 이처럼 화면비의 변천사는 영화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화면비가 생겼고, 감독들은 영화를 만들기 전에 화면비를 먼저 결정한 후에 화면의 구도와 세트를 준비한다. 영화의 일부이지만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화면비, 그 다양한 화면비의 세계를 살펴보자. 세계 최초의 영화는 뤼미에르 형제의 (1895)이지만, .. 2015. 3. 11.
[인디즈_Choice] <러시안 소설> : 영화와 소설, 그 경계의 어디쯤에서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FE07Ez : 영화와 소설, 그 경계의 어디쯤에서*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의 글입니다. 소설과 영화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소설은 종이와 활자를 통해 주제를 전달하고, 영화는 영상과 음성을 통해 서사를 풀어낸다. 그렇기에 어떤 사람은 영화가 사람들의 상상력을 제한한다고 말하며, 그와 반대의 견해를 가진 어떤 사람은 소설이 너무 밋밋하다고 말한다. 나는 을 보면서 그들이 만약 을 보게 된다면 이 .. 2015. 3. 10.
[인디즈] 5년 만에, 5년 동안의 자가당착적 현실을 보여주다 <자가당착 : 시대정신과 현실참여> 인디토크(GV) 5년 만에, 5년 동안의 자가당착적 현실을 보여주다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3월 7일(토) 오후 3시참석: 김선 감독진행: 최진성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도경 님의 글입니다. 5년 전에 제작되었지만 아직도 등급 문제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와 싸우고 있는 화제의 영화 (이하 )의 인디토크(GV)가 지난 7일에 있었다. 화제의 내막, 그리고 영화에 대해 을 연출한 김선 감독과 진행을 맡은 최진성 감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진성 감독(이하 최): 영화 먼저 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김선 감독(이하 김): 공식적으로 이 영화를 상영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지 한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2011년에 제한상영가를 받았어요. 어제 처.. 201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