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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걱정보단 설렘의 3D 장르영화 <방 안의 코끼리> 인디토크(GV) 기록 걱정보단 설렘의 3D 장르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3월 5일(토)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 감독 | 김준배 배우, 미람 배우 진행: 허남웅 영화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장르영화와 3D 기술을 접목시킨 시도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의 인디토크가 지난 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있었다. 각 영화의 감독과 배우의 참여로 게스트가 양적으로 많고 질적으로 풍부한 이야기를 나눴던 인디토크를 다시 살펴보자. 허남웅 영화평론가: 일단 감독님들께 공통적인 질문 드릴게요. 영화를 처음 시작하실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고 소재는 어떻게 정하셨는지 한 분씩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감독: 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3D영화가 많이.. 2016. 3. 8.
[인디즈_Review] <귀향> :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한줄 관람평김은혜 |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그리고 돌아오지 못할 그분들의 고통박정하 |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채소라 | 역사적 사건으로만 이해하기엔 소름 끼치도록 개인적인 아픔인 것을김민형 | 몇 세대를 거쳐서야 집으로 돌아온 소녀가 있다. 그리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도 있다.위정연 | 생(生)의 한 움큼을 빼앗긴 그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김수영 | 지옥 속에 있던 소녀들을 위한 소녀의 씻김굿 리뷰 :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10억엔이라는 돈만 받은 채 협상을 끝내 버렸다. 우리는 일본 정부의 잘못도, 사과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은 철거하기로 약속했.. 2016. 3. 4.
[인디즈_Choice] <그리고 싶은 것> :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야 할 것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UytfXE :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야 할 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개봉까지 무려 14년이나 걸렸던 이 드디어 관객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응원이 상영관 확대 및 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적을 일으켰다. 사회적 이슈와 맞물리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시 집중조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를 다시 조명하게 된 만큼.. 2016. 3. 2.
[인디즈_기획] 류준열-안재홍 덕후들을 위한 지침서 : 우리 오빠가 출연한 독립영화들 류준열-안재홍 덕후들을 위한 지침서 : 우리 오빠가 출연한 독립영화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채소라,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꽃보다 청춘 Africa]에서 믿음직한 맏형으로서 여행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류준열과 안재홍. 이들이 영어를 잘 할수록, 맛있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낼수록 팬들의 사랑이 깊어진다. 두 배우를 만날 날을 그리며 덕질을 하는 팬들을 위해 그들의 출연작을 인디즈가 대신 파헤쳐 보았다. 배우를 만나 "이 영화 봤어요!" 라고 아는 척 한다면 류준열과 안재홍이 여러분을 인정해 줄 것이다. "이 분은 내 팬이 확실해!"라고. 류준열 1) Lv.하수 : (2014) 이 영화 모른다면 그 사람은 분명 팬이 아닌 간첩이다. 독립영화계 뿐만 아니라 영화계 전체에 배우 류준열을 각인시켜 준 작품이기 .. 2016. 3. 2.
[인디즈] 진정한 ‘나’를 찾아서 <소꿉놀이> 인디토크(GV) 기록 진정한 '나'를 찾아서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수빈 감독진행: 뮤지컬 배우 박은미, 우지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결혼은 더 이상 달콤한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환상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를 둘러싼 현실과 고정관념들을 한번 바라보자. 최근 개봉작 는 갑작스레 엄마가 된 주인공을 따라 ‘결혼과 육아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번 인디토크에서는 김수빈 감독과 뮤지컬 배우 박은미, 우지원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셋의 두터운 친분과 재미난 입담으로 토요일 저녁의 인디토크는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김수빈 감독(이하 김): 뮤지컬 배우 박은미 씨가 공교롭게도 곧 출산을 앞두고 계세요. 어떻게 보셨.. 2016. 3. 1.
[인디즈_Choice] <반짝이는 박수 소리> : 공백의 반짝거림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KfLau : 공백의 반짝거림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우리 사회를 차지하고 있는 편견 중 비장애인들에게 주로 보이는 편견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장애인은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불행할 것이다’가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론 이런 편견에 주로 동정을 강요하는데 영화 는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편견에 맞선다. 영화의 화자는 이길보라 감독으로 COD.. 2016. 2. 29.
[인디즈]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 <야근 대신 뜨개질> 인디토크(GV) 기록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21일(일)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박소현 감독진행: 박혜미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지인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너네 회사 노동청에 신고해줄까?”이다. 잦은 야근은 물론, 야근수당도 받지 못한다. 그 덕에 자기개발이나 취미생활은 어느 샌가 딴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고등학생 땐 대학만 가면, 대학생 때는 취직만 되면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우린 여전히 행복하지 않다. 그렇다면 우린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21일 일요일 저녁,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인디토크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자. 박혜미 DMZ국.. 2016. 2. 29.
[인디즈]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지금도 쉼없이 달리고 있을 아이들 <소년, 달리다> 인디토크(GV) 기록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지금도 쉼없이 달리고 있을 아이들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21일(일) 오후 2시 상영 후참석: 강석필 감독진행: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소년들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이나, 다른 성장영화들과는 결이 다르다. 성미산 마을공동체에서 자란 두 소년들은 다른 또래들과 다름없이 사춘기를 겪고 방황하지만,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공기 속에서 지냄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부모는 끊임없이 지지해주고 도전 속에서 좌절하고 넘어지더라도 부모는 재촉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런 자유로움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함을 던져주는 를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고영.. 2016. 2. 26.
[인디즈]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추운 겨울을 찾아온 여름 이야기 <한여름의 판타지아> 인디토크(GV) 기록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추운 겨울을 찾아온 여름 이야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20일(토)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장건재 감독진행: 김현수 씨네21 기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채소라 님의 글입니다. 늦겨울의 찬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20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201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영화 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 인디토크의 진행을 맡은 씨네21의 김현수 기자는 객석 뒤쪽에 앉아 있는 관객들을 앞쪽으로 모은 후 본격적으로 인디토크를 시작했다. 김현수 기자(이하 김):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들하고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됐는데, 그동안 들었던 소회와 간단한 인사 해주세요. 장건재 감독(이하 장):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6월에 개봉을 했었고 당시 메르스가 돌던 때.. 2016. 2. 26.
[인디즈]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현재 진행형의 기록 <나쁜 나라> 인디토크(GV) 기록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현재 진행형의 기록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진열 감독진행: 백재호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정부가 아니라 민중이다. 제목 그대로 는 정부에 대한 분노이자, 민중을 향한 외침이다. 세월호를 잊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말자고, 더는 나쁜 나라로 만들지 말자고 외치는 목소리이다.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 토요일,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기획전에서 의 김진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백재호 감독(이하 백): 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를 듣고 싶습니다. 김진열 감독(이하 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며칠간은 TV와 인터넷으로 상황을 지켜봤어.. 2016. 2. 23.
[인디즈_기획]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결혼-가정-육아, 이 애증의 대상들에 대하여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결혼-가정-육아, 이 애증의 대상들에 대하여 - (2013), (2011),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연애의 종착점이라 불리기도 하는 결혼. 프러포즈부터 결혼식까지, 우리의 통념 속 결혼은 그렇게 로맨틱할 수가 없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든지 ‘결혼 일찍 하면 고생’이라든지 ‘결혼을 하는 순간 내 삶은 사라진다’라든지… 이런 말, 다들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결혼을 하고 싶어하고,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며 결혼하지 못할까 조바심을 내는 걸까?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삶, 정말 행복한 걸까? 아님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인 걸까? 이번 기획에서는 결혼과 가정 그리고.. 2016. 2. 22.
[인디즈]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 <잡식가족의 딜레마> 인디토크(GV) 기록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황윤 감독진행: 조세영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이번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화제였던 다큐멘터리 인디토크가 진행되었다.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고기’, 그것에 대해 는 어두운 이면의 현실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육식은 이제 더 이상 외면 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조세영 감독의 진행 하에 황윤 감독과 함께한 인디토크는 이 영화의 탄생 비화부터 미처 몰랐던 속사정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 여기,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다큐멘터리 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세영 감독(이하 조.. 2016.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