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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_Review]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리뷰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리뷰영화: 감독: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한혜진원작: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현대 문학 작품과의 특별한 조우. 진작에 만들어졌어야 했다.김은혜: 한국문학이 수채화풍 애니메이션과 만나 또 다른 문학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윤상: 아름다운 문장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같은 영화, 보고나면 마음이 착해진다.신효진: 더 이상 암기를 위해 별표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작화와 연기에는 나도 모르게 밑줄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윤진영: 서정적인 장면의 아름다움, 판소리의 재치, 애잔한 음악의 3박자. 세 편의 소설이 .. 2014. 8. 29.
[인디즈_Review] 청춘을 청춘답게. <족구왕>리뷰 청춘을 청춘답게. 리뷰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출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외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청춘을 청춘답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화.김은혜: 그냥 실컷 즐기고 놀면 되는거지. 올해 가장 유쾌한 청춘영화이지 않았나 한다.이윤상: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은 마음이 만들어낸 커다란 놀라움, 모든 장면과 대사에 디테일이 살아있다.신효진: 족구가 도대체 뭐길래, 내 가슴을 이렇게 뛰게 만든단 말인가!!! 청춘 그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영화. 윤진영: 마음껏 놀고 사랑해도 괜찮아, 청춘을 향한 유쾌한 위로. 막 전역한 홍만섭(안재홍)은 복학한 학교가 더 낯설게 느껴진다. 캠퍼스의 낭만보다 다들 도서실에 틀어박혀.. 2014. 8. 29.
[인디즈]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제목: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② 태준식 기획전일시: 2014년 8월 18일참석: 태준식 감독, 맹수진 (모더레이터, 영화평론가), 김정근 (패널, 감독)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8월 18일, 인디스페이스와 ‘신나는 다큐모임’에서 주최하는 기획전인 그 두 번째로 태준식 감독의 대담회가 있었다. 태준식 감독의 작품 중 , , , 이 차례로 상영되었고 뒤이어 태준식 감독, 맹수진 평론가, 김정근 감독이 함께하는 대담회가 이어졌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멘트가 아니라며 거듭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던 태준식 감독은 감회가 새로워보였다. 김정근 감독: 저는 2012년도 라는 영화와 올해 을 만든 김정근 이라고 합니.. 2014. 8. 28.
[인디즈] 돌이킬 수 없는 죄의 무거움, 인디돌잔치 <가시꽃> 인디토크 돌이킬 수 없는 죄의 무거움, 인디돌잔치 인디토크 영화: _감독 이돈구일시: 2014년 8월 19일참석: 이돈구 감독, 배우 남연우 양조아진행: 박현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장관객기자단 [인디즈] 신효진 님의 글입니다 :D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잔인해진 한 남자의 같은 사랑이 돌아왔다. 2013년 개봉 이후 [인디돌잔치]로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만나게 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 사람을 가벼이 여기는 폭력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는 가운데 은 우리에게 죄의 ‘무거움’에 방점을 찍어주었다. 진행: 처음에 어떻게 ‘가시꽃’이라는 영화를 구상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감독: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뉴스에 나온 너무 끔찍한 성폭행 사건을 보고 이 사건을 어떻게.. 2014. 8. 28.
[인디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의 안재훈 감독과의 인터뷰.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시 만나는 한국 단편문학,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의 안재훈 감독과의 인터뷰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시 만나는 한국 단편문학,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20대의 풋풋한 사랑 [봄•봄], 40대의 처참했던 슬픔 [운수 좋은 날]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 [메밀꽃 필 무렵]...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하다! INFORMATION 제목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작품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감독 안재훈, 한혜진제작 ㈜연필로명상하기, EBS, 김영사배급 이달투장르 옴니버스 감성 애니메이션개봉 8월 21일러닝타임 90분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출처] [8월 개봉]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2014. 8. 14.
[인디즈_Review]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날것의 영화,<숫호구> 리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날것의 영화, 리뷰영화: 감독: 백승기출연: 백승기, 손이용, 박지나, 조한철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뭔가 싶다가도 공감되고 웃기다가도 울컥한다. 정말 그야말로 감성코믹SF연애판타지.김은혜: 자신있게 당당하게 C급 무비라 외친 그들의 재치가 돋보인다.이윤상: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날것의 영화. 터져나오는 웃음에 몸을 맡기게 된다.신효진: 사랑하고 싶은 순간, 우리 모두 한번쯤은 호구가 되곤 한다. 서툴지만 공감가는 웃픈이야기, '숫호구' 윤진영: 대놓고 C급 무비라고 말하는 뻔뻔함이 매력.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만든 사람이 떠오를 때가 있다. 주연 배우가 감독일 경우엔 더 그렇다. 영화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2014. 8. 14.
[인디즈_Review]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그 사람 추기경> 리뷰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리뷰영화: 감독: 전성우장르: 다큐멘터리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추기경으로써의 삶이 아닌 '김수환'의 일생을 볼 수 있는 가슴찡한 다큐멘터리.김은혜: '사람' 김수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추억의 이야기들. 영화를 보고나오면 김수환 추기경이 그리워진다.이윤상: 존재만으로도 세상을 빛내던 분, 물 흐르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모든 장면이 마음을 데운다.신효진: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들에게 위안이 되어주셨다는, 그 마음을 전하는 영화. 윤진영: 여러 사람의 말로 복원되는 그 사람.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일으킨 파장. 2014년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5주기를 맞는 해다. 한국 최초의 추기경인 그는 종교인을 비.. 2014. 8. 13.
[인디즈] 사랑이 제일 어려운, 한때는 누군가의 ‘호구’였던 이들에게. <숫호구>인디토크 사랑이 제일 어려운, 한때는 누군가의 ‘호구’였던 이들에게. 인디토크영화: _감독 백승기일시: 2014년 8월 9일참석: 백승기 감독, 배우 손이용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누군갈 사랑한 적은 있지만 이뤄진 적은 없고 번듯한 직장에 취직해본 적도 없는 채로 잉여로운 삶을 지내는 원준의 모습이 한 번이라도 낯설지 않았다면 당신은 한때 누군가의 ‘호구’였을지도 모른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원준의 모습은 폭풍 공감과 함께 애처로움을 이끌어 낸다. 영화적 기법, 연출력이 아쉽다가도 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진정성이 있었기에 우리는 어느새 원준의 손짓 발짓에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웃기다가도 사랑스럽고 병맛스럽다가도 진지한 감성코믹SF연애.. 2014. 8. 12.
[인디즈] 따뜻한 한국적 감성이 그대로 영상에 묻어난 한국단편문학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언론시사회 현장 20대의 풋풋한 사랑 [봄•봄], 40대의 처참했던 슬픔 [운수 좋은 날]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 [메밀꽃 필 무렵]...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하다! INFORMATION 제목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작품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감독 안재훈, 한혜진제작 ㈜연필로명상하기, EBS, 김영사배급 이달투장르 옴니버스 감성 애니메이션개봉 8월 21일러닝타임 90분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출처] [8월 개봉]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작성자 indiespace[출처] [8월 개봉]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독립영화용.. 2014. 8. 8.
[인디즈_Review]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다큐멘터리 <워커즈> 리뷰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모리 야스유키장르: 다큐멘터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유진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노동의 새로운 대안이자 출발점. 워커즈 코프를 노동자의 관점에서 잘 보여주는 담백한 다큐멘터리김은혜: 사람 간 유대관계가 돋보이던 영화. 서로 도우며 살아갑시다.이윤상: 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문제의식을 뛰어넘은 새로운 시도들이 소소하게 담겨있다.전유진: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경영하는 회사가 있다?고용하는, 고용되는 관계도 없고,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차별도 없다? 청년들의 취업난, 계속되는 낮은 고용률 그 어느 때 보다도 불안정한 고용의 시대 속에서 .. 2014. 8. 1.
[인디즈] 사회와 노동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보다 <워커즈> 인디토크 사회와 노동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보다 인디토크 영화: 일시: 2014년 7월 23일(수)참석: 강내영 (지역 퍼실리테이터)진행: 박주희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7월 23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상영 후 첫 번째 강연이 있었다. 일본의 노동자 협동조합에 관한 영화이다. 영화는 지역 사회 안에서 새로운 노동과 고용방식을 실행하고 있는 노동 협동조합의 여러 사업들을 보여준다. 시장주의와 고용인-피고용인의 패러다임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는 새로우며, 동시에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 협동조합 연구소의 박주희 연구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일본 노동자협동조합과 한국의 대한 노동자 협동조합의 교류에도 도움을 준 강대형 연구자가 강연을 맡았다.. 2014. 7. 29.
[인디즈] 제대로 반성하지 못한 과거가 또 다른 희생이 되지 않도록, <논픽션 다이어리> 리뷰 제대로 반성하지 못한 과거가 또 다른 희생이 되지 않도록, 리뷰 영화: 감독: 정윤석장르: 다큐멘터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실화인걸 알기에 더 서늘한 다큐멘터리.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관통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김은혜: 거친 편집 사이에 보여지는 사회모순의 밀도있는 비판.이윤상: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제대로 반성해야한다. 반성하기 위해선 제대로 알아야 한다.전유진: 90년대에서 날아온 질문, 현재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에 믿기 힘든 사고가 일어났다. 5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에서 침몰했다. 우리는 그 사고로 294명을 잃었다. 한명이라.. 201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