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즈610 [인디즈_기획] 서울독립영화제와 그의 책들 - 21세기의 독립영화, 독립영화 나의 스타 서울독립영화제와 그의 책들 - 21세기의 독립영화, 독립영화 나의 스타 : 10인의 배우를 만나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매년 다양한 영화제들이 개최된다. 올해 역시 인디포럼, 서울환경영화제를 거쳐 12월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를 앞두고 있다. 서독제는 최근 역대 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10명의 배우들의 인터뷰와 배우론을 실은 ‘독립영화 나의 스타’를 발간했다. 이 책과 더불어 서독제 및 서독제 40주년 기념 서적 ‘21세기의 독립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의 맥을 이어 2002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개최되는 독립영화제이다. 이는 국내 독립 영화를 소개하고 만나는 가장 대표적인 통로이다... 2016. 11. 29. [인디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다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 인디토크(GV) 기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다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10일(목) 오후 6시 30분 상영 후참석: 미디어로 행동하라 영상팀진행: 원승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하나의 현장에 모여 미디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하 미행) 프로젝트. 삼척과 밀양, 그리고 영덕에 이어서 이번에는 노조파괴를 주제로 충북 지역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유성기업 노동자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 콘티넨탈과 보쉬 전장에서 벌어진 노조탄압을 다룬 과 , PLA 공장이 멈춘 후 그곳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 그리고 청주노인요양전문병원의 노동현실이 담겨진 까지. 이 다섯 가지의 이야기들은 침묵하는 회사와 외면하는 언론의 스포트.. 2016. 11. 29. [인디즈_소소대담] 2016.11 독립영화를 보기, 독립영화를 고민하기 [2016.11 소소대담] 독립영화를 보기, 독립영화를 고민하기 일시: 2016년 11월 16일(수) @인디스페이스 참석자: 이다영, 상효정, 이형주,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님의 글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계절과 딱 맞았던 , 과 인디즈의 큰 공감을 이루어 냈던 까지 세 편의 독립영화를 함께 보았다. 인디즈가 된 지 벌써 세 달. 인디즈 식구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주: 을 어떻게 보았는지? 시네아스트라 불리는 장률 감독의 흑백 영화였다. 서사나 내용이 뚜렷하지 않아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다들 좋은.. 2016. 11. 29. [인디즈] 누구나 다 하는, 가장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연애담’ <연애담> 인디토크(GV) 기록 누구나 다 하는, 가장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연애담’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20일(일) 오후 5시 10분 상영 후참석: 이현주 감독 | 배우 이상희, 류선영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최근 독립영화계의 뜨거운 화제는 이현주 감독의 이 아닐까 싶다. 두 여성 ‘윤주’(이상희 분)와 ‘지수’(류선영 분)의 설레면서도 한편으로 저릿한 사랑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낸 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끌었다. 정식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답게 감독과 두 주연 배우의 인디토크가 있었던 이 날, 많은 관객이 인디스페이스를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행): 오랜 기.. 2016. 11. 28. [인디즈_Review] <연애담> : <연애담>이 '보통의 연애'인 이유 한줄 관람평이다영 | 우리시대사랑상효정 | 누구에게나 따듯하고 시린 순간들이형주 | 눈빛, 벽지, 공기, 영화의 모든 구석까지 촘촘히 박힌 지독한 첫사랑의 상흔최미선 | 누구나 그렇듯 쉽지만은 않은 사랑홍수지 | 누군가를 기다리며 품고 있는 군고구마, 마음에 품고 싶은 설렘과 온기전세리 | 연애다반사 리뷰: 이 '보통의 연애'인 이유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2013), (2015), (2016) 그리고 까지. 언제부터인가 극장가에 여성 퀴어의 섬세한 바람이 분다. 그 일련의 작품들을 만나며 퀴어만이 주는 감흥에 대해 줄곧 생각했다. 여성 퀴어와 멜로의 합이 그려내는 결은 보다 심도 있게 해당 성별의 성 역할과 경제적 지위를 반영한다. 그리고 성차를 차치한 지점에서 연애의 발생과 .. 2016. 11. 25. [인디즈_Review] <야근 대신 뜨개질> :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이들을 향한 물음표 한줄 관람평이다영 | 약간의 공간이 있어야 따뜻하다. 사회도, 개인의 삶도.상효정 | '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지?'에 대해 한걸음 나아갈 시도를 만드는 그들이형주 | 야근에서 시작해 세월호까지 연결하는 놀랍고도 본질적인 뜨개질홍수지 | '잘' 사는 것에 대한 끝없는 고민전세리 | 꼰대와 연대 사이 리뷰: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이들을 향한 물음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칼퇴근’이라는 모순적인 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한국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퇴근한다는 것이 오히려 특별하고 유난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어딘가에서 유일한 존재가 아닌 언제든지 대체 될 수 있는 하나의 노동력으로만 남게 될 때, 우리는 어디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까. 박소현 감독의 은 야근을 하는 대신 그.. 2016. 11. 25. [인디즈_기획] 가장 편안한 사랑 이야기 <연애담> 인터뷰 - 이현주 감독 | 배우 이상희, 류선영 가장 편안한 사랑 이야기 인터뷰 - 이현주 감독 | 배우 이상희, 류선영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사진 제공: 김은혜 님)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이현주 감독의 영화 은 미대생 ‘윤주’(이상희 분)가 우연히 만난 ‘지수’(류선영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따뜻한 분위기와 내 연애를 베껴간 듯한 사실적인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를 본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거 내 얘기야”라는 감상을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의 이현주 감독과 두 주인공 이상희, 류선영 배우를 만나보았다. Q: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았고 이제 정식으로 개봉한다. 그 동안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도 하고 주목도 많이 받았는데, 작품의 인기를 체감하시는지?.. 2016. 11. 18. [인디즈] 있는 그대로 출중한 여자들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출중한 여자> 인디토크(GV) 기록 있는 그대로 출중한 여자들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12일(토)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박현진, 전효정 감독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상영 후 박현진, 전효정 두 감독과 대담을 가졌다. 패션 잡지 ‘싱글즈’ 에디터 ‘우희’의 발랄하고 솔직한 일상. 작품 캐릭터에서 여성 담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여성을 말한다. 예술계 전반의 성폭력 사태를 비롯해 여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이하 진행):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분량이 짧은 콘텐츠에 저도 익숙해졌는지 그 정도의 길이와 분량이 딱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웹드라마가 잡지 ‘싱글즈’ 10주년 기획이라고 들었어요. 주.. 2016. 11. 17. [인디즈]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한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대세는 백합> 인디토크(GV) 기록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한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12일(토)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한인미, 임오정 감독 | 배우 정연주, 김혜준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님의 글입니다. 제목부터 너무도 분명하고 도발적인 은 여성과 여성의 사랑을 은유 하는 ‘백합’이라는 단어를 남녀노소 모두가 보는 포털 사이트의 대문에, 그야말로 ‘대세’의 느낌으로 가져다 놓았다. 영화는 전직 아이돌이었던 ‘세랑’(정연주 분)과 아이돌을 준비하는 ‘경주’(김혜준 분)의 운명적인 만남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며 관객들을 헤어날 수 없는 매력에 빠트린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행): 처음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어땠는지? 임오정 감독(이하 임): .. 2016. 11. 16. [인디즈] 일주일동안 '썸'에서 결혼까지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썸남썸녀> 인디토크(GV) 기록 일주일동안 '썸'에서 결혼까지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11일(금) 오후 8시 30분 상영 후참석: 윤성호 감독 | 배우 박희본, 이채은, 이주승, 서준영진행: 백승화 감독(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정도일까.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그다지 길어 보이지 않는다. 윤성호 감독의 웹드라마 속 다섯 명의 여자와 여섯 명의 남자는 ‘썸 타는 마을’에서 오로지 연애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는 현실에 있는 똑 닮은 커플 매칭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웹드라마다. 백승화 감독(이하 진행): 이번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에서 윤성호 감독의 작품이 많이 상영되는 것으.. 2016. 11. 14. [인디즈_기획] 여성, 그들의 살아있는 삶 여성, 그들의 살아있는 삶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굳이 ‘벡델 테스트’*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대다수 영화가 남성 중심의 서사에 치우친 것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동적 위치의 여성 인물들이 전개에 장애물이 되거나 희생자로 전락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독립 영화를 접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영화들이 정형화되지 않은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위치와 연령에 있는 삶들을 담은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때문에 다른 매체가 쉽게 줄 수 없는 즐거움과 생각의 기회를 주었다. 그래서 이번 기획을 통해 여성들의 삶, 혹은 그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2016. 11. 11. [인디즈] 채우면 채울수록 공허한 실체 없는 욕망 '인디돌잔치' <거짓말> 인디토크(GV) 기록 채우면 채울수록 공허한 실체 없는 욕망 인디돌잔치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0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동명 감독진행: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다영 님의 글입니다. 1년전, 김꽃비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변신, 불편한 우리의 사회상을 담아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동명 감독의 영화 이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인디돌잔치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인디스페이스를 다시 찾았다.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이하 진행): 일 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을 거 같아요. 감독님의 근황과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동명 감독(이하 김): 개봉한지 일 년 만에 인디스페이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초대해주신 인디스페이스.. 2016. 11. 1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