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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17

[인디즈] 사운드와 그레인으로 빚은 마취적 환상곡 '마음이 모인' <고갈> 인디토크 기록 사운드와 그레인으로 빚은 마취적 환상곡 마음이 모인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곡 감독, 장리우 배우 진행 맹수진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신 님의 글입니다. 시나리오와 제작방식의 유사성 때문이라도 이 즉각적으로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은 필립 그랑드리외의 표현주의 영화 (1998)이다. 영화를 둘러싼 감상과 행간 또한 작품의 컨텍스트를 도덕적으로 승인하기 어렵다는 주장과, 매혹적인 영화의 언어를 창안했다는 입장 사이를 진동한 바 있다는 점에서 두 영화는 상관관계가 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가 공개되었을 당시 심사위원들은 영화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극단적인 분열을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마찬가지로 이라는 작품을 대면한 우리도 수수께끼같은 곤.. 2017. 11. 23.
[11.08-13] 인디스페이스 개관 10주년 기획전: 마음이 모인 기획전 인디스페이스 개관 10주년 기획전: 마음이 모인 기간 2017년 11월 8일(수) - 13일(월) | 6일간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후원회원 무료, 멤버십 천 원 할인)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최 (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인디스페이스 개관 10주년 기획전: 마음이 모인]을 11월 8일(수)부터 13일(월)까지 6일간 개최합니다. 2007년 문을 연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그리고 독립영화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함께해온 곳, 그들이 추천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10년 전 첫 개봉작인 (2007), 인디스페이스 최다 관객작 (2012), 독립.. 2017. 10. 30.
[인디즈_Choice] <고갈>: 모든 것이 소진되어버린 지독한 살풍경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개봉으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바로가기 http://www.indieplug.net/movie/db_view.php?sq=5 리뷰: 모든 것이 소진되어버린 지독한 살풍경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범수 님의 글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의 세계는 스스로를 지탱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로 위태롭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너른 갯벌과 거대한 공단은 한없이 삭막하고 동시에 스산하다. 그 아래에 존재하는 인간들은 서로를 조금이라도 이용하고 착취하기 위해 의자 뺏기 놀이를 하듯 비루한 육신을 .. 2017. 10. 25.
[종영안내] 고갈, 푸른 강은 흘러라, 지구에서 사는 법 , , 이 10월 말, 11월 초 종영됩니다. 아직 이 영화들을 못 보신 분들은 얼마 남지 않은 상영 일정을 체크하시고 꼭 보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10월31일(토) 2:30 푸른 강은 흘러라 종영 10월31일(토) 8:20 고갈 종영 11월3일(화) 6:10 지구에서 사는 법 종영 2009. 10. 27.
9.19(토)_[고갈] 감독과의 대화 & 관객들의 30자평! 그 누구도 본 적도 없고, 보길 원한 적도 없는 가학의 임계점. 영화 자체가 폭력 / 김윤정 추하고 더럽고 사납기까지 하지만 매우 아름답다 / 빈장원 다시 보면 죽을 것 같다 그런데 다시 봐야겠다 / 정구연 정신은 혼미해지고 심장은 불편함으로 요동치지만 견뎌낼마한 그 앰비언스! / 신재철 고갈은 불안하다. 불안은 고갈하(되)지 않는다. 그래서 은 아름답다 / 문동명 혹독한 겨울날씨보다, 지독한 허기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것은 바로 내일이 있다는 것 / 조현성 처음엔 눈을, 두번째는 입을 막고 봤다 그래도 후련하다 바닥을 얻고나니. / 장수영 보는 이를 극한까지 몰아넣는 시청각적 스트레스의 한계점 / 오민영 영화의 이해를 떠나, 졸지 않고 끝까지 봤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 전은희 단 한번도 경험하.. 2009. 9. 16.
INDIESPACE on PAPer 22_200909_고갈 & 지구에서 사는 법 INDIESPACE on PAPer 22_200908 [PDF DOWNLOAD] Contents Editorial 현장스케치 01_매삼화 with 진보네트워크: 다운로드의 해적들 02_월례비행: 그렇다면 편대비행 03_22회 독립장편영화쇼케이스: 날아라 펭귄 Editor's Choice 독립영화 자유연상: 고갈 & 지구에서 사는 법 Now on INDIESPACE [고갈] 작품정보 & 리뷰 김곡 감독, 배우 장리우 인터뷰 [지구에서 사는 법]작품정보 & 리뷰 안슬기 감독 인터뷰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발 EXiS2009] 신은주 홍보팀장 인터뷰 인디스페이스 정기상영회: 독립영화와 친구들 Now IndieDVD 01_버스를 타자! 외 2작품 02_서울독립영화제2008 수상작 여름축제이야기: 나는 네가 내년 .. 2009. 9. 9.
[현장Event] 고갈을 말하다_30자평 이벤트!! 뷰티풀 호러 [고갈]의 30자 평을 써 주세요!!! 이벤트기간: 9월 3일(목)~9월 10일(목) 이벤트결과발표: 9월 14일 발표/ 결과내용을 메일로 공지합니다. 추후에 메일을 확인해주세요. 참여방법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관람시 매표소에서 응모권을 드립니다. 상영관 앞에 마련된 응모함에 작성하신 30자평 응모권을 쏘옥! 넣어주세요! 참여하신 분 중 10명을 추첨하여 곡사연출의 [뇌절개술]과 [서울독립영화제 2006] DVD를 드립니다. 많은 참여 기다릴께요!! [이벤트 DVD 소개] 뇌절개술 김선, 김곡 | DVD | 100분 | 칼라 |2005 | 극영화 지하 실험실에서는 뇌실험이 자행되고 있다. 지상 탄광에서는 채권자들의 머리가 잘려나가고 있다. 인디디비넷에서 미리 구입하기 >> 서울독립영화제200.. 2009. 9. 3.
[9월 5일/6일/10일] 고갈 개봉기념 GV & 무대인사 공지! 이토록 아름다운 충격을 없었다! 뷰티풀 호러! [고갈] 개봉기념 GV GV 일시 : 9월 5일 토요일 5시 40분 상영 후 9월 6일 일요일 3시 30분 상영 후 9월 5일_진행: 허지웅(기자) 참석: 김곡 감독, 주연배우 장리우, 9월 6일_진행: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참석: 김곡 감독, 주연배우 장리우, 박지환, 오근영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무료입장입니다. 시간이 안되서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도 상영 후, 대화 시간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고갈] 개봉기념 무대인사 무대인사 일시 : 9월 10일 목요일 8시 상영 전 참석: 김곡 감독, 주연배우 장리우, 박지환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Synopsis 세기말의 황폐함.. 2009. 8. 31.
[고갈] 친애하는 곡에게 by 가이 매딘 김곡 감독이 지난 7월, 폴란드에서 열렸던 '이어라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에서 캐나다의 가이매딘을 만나 에 대해 소개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가이매딘에게서 온 편지의 전문입니다. "술을 퍼마셨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 친애하는 곡에게! 답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용서하리라 기도할께요. 몇 주전에 별장에서 당신의 영화를 봤지만, 컴퓨터가 없었어요. 은 엄청나군요. 근 몇 년 간 본 영화 중에 가장 강렬한 영화. 가장 매혹적인! super8mm 이멀젼을 정말 맛있게 요리했더군요! 무한히 매혹적인 풍경들과 사운드스케이프들! 대사의 사용법이 정말 좋더군요... 딱 적당한 정도만 쓰는! 필름 그레인이 주제, 배우들, 스토리의 톤과 완벽하게 결합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내러티브... 2009. 8. 31.
[고갈]특별시사회 영상 공개! 지난 주 8월 20일에 김곡 감독의 뷰티풀 호러 [고갈]의 특별시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충격적인 영상 미학을 보인 [고갈]에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제한상영가 논란으로 2009년 하반기 한국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문제적 수작 [고갈]의 특별시사회를 찾은 분들의 몇가지 반응을 보면... “도대체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한국에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세다기에 각오를 하고 왔는데도 상상이상이다” 아, 상영이 끝난 후 김곡 감독의 절친 최진성 감독님이 간담회를 진행하였답니다. 황폐한 갯벌 위의 두 남녀에게 찾아오는 거대한 파국을 그린 뷰티풀호러 [고갈]은 9월 3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 고갈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goksa.. 2009. 8. 24.
뷰티풀 호러 [고갈] 9월 3일 개봉! 뷰티풀호러 2008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2008 서울독립영화제2008 대상 2009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네덜란드 로테르담) 2009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미국 뉴욕)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 특별언급 2009 이어라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 (폴란드 브로추아프) 2009 스플리트 국제영화제 (크로아티아) 2009 리즈 국제영화제 (영국 리즈) 2010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심약자는 보지 말 것" Gerwin Tamsma, 로테르담 영화제 프로그래머 “을 보고 영화엔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다. 은 영화가 아니다. 은 영화 폭탄이다.” Sergio Wolf,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집행위원장. "장르의 한계를 넘어, 관객의 믿음을 심판하는 영화" Brandon .. 2009. 8. 21.
[고갈]Hot Issue_고갈,독립영화가 나아갈 길을 묻다 Hot Issue 01 독립영화의 새로운 서막! , 을 넘어 독립영화가 나아갈 길을 묻다 2009년은 독립영화의 해였다. 의 대중적 성공을 계기로 독립영화는 하나의 브랜드처럼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젊은 패기에서 출발한 독립영화가 대중들의 기호로 적극적으로 수용되는 순간이었다. 독립 영화의 성공이 에서 갑자기 불거져 나온 것은 아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립영화는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내며 꾸준히 관객들을 사로잡는 대중성을 검증 받았다. 그러나 은 와는 정반대의 지점에서 독립영화가 나아가야 할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2000 년대 접어들어 본격적인 대중과의 만남을 선언한 독립영화. 등이 5만 ~ 10만의 관객을 동원한 이래, 독립영화는 대중의 취향과 호흡하며 발전해 왔다. 그러나 사실, 지난 십 .. 200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