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해주세요 with 인디스페이스


반전, 평화지향, 여성인권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는 <이야기해주세요>의 문화행사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함께 알려나가려 합니다.

[이야기해주세요]의 첫 상영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송신도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해온 10년의 기록을 담은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감독 안해룡)입니다.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입니다. 

2009년 개봉하여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이야기해주세요 첫번째 상영회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2012년 12월 26일(수) 20:00

 상영작: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감독 안해룡 | 95분 | 다큐멘터리

 부대행사 : 토크 콘서트 with 투명 (뮤지션, 앨범 <이야기 해주세요> 참여) , 감독과의 대화




일본을 호통치다, 일본을 감동시킨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의

뜨거운 10년의 기록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Synopsis ] 

“재판에 졌지만 내 마음은 지지 않아.”라고 외치는 할머니와 

지원모임 사람들이 함께 쌓아 올린 뜨거운 10년의 감동!


“사람의 마음은 한치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절대 사람을 믿지 않아.” 

하시던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 

그러한 모습 그대로 그녀를 받아들였던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람들. 


그.들.이. 만.났.다.

조심스럽게 서로를 경계하던 그들이 

같이 웃고, 울고, 이를 갈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시작한다. 

10년간의 재판을 함께 하는 동안, 

할머니와 지원모임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찾아간다. 



[ People ] 


“바보 같은 전쟁은 두 번 다시 하지 마라!”

격렬한 성격. 날카롭고 거침없는 입담.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그녀는 알고 보면 농도 잘 던지고, 잘 웃고, 화도 잘 낸다. 7년간의 위안부 생활, 그리고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한 재판. 지원모임과 함께 한 10년의 시간 속에서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그녀를 만난다! 


송신도 할머니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 있던 1922년 조선 충남에서 태어났다. 16살, 부모가 정한 결혼이 싫어서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신랑에게서 도망쳐 가출했다. “전장에 가면 결혼하지 않고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위안부가 된 그녀는 중국 중부 무창의 ‘세계관’이라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위안”을 강요당했다. 옆구리와 넓적다리에는 당시 군인에게 칼로 베인 상처가, 팔에는 ‘가네코(金 子)’라는 위안부 당시의 이름 문신이 그대로 아직 남아 있다. 군인에게 맞아 고막이 찢어졌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는 보청기 없이는 잘 들을 수도 없다. 위안소에서 두 남자 아이를 출산했지만 키울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남에게 맡겼다.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일본 군인의 꼬드김으로 일본으로 가지만, 하카타로 쫓겨나고 그 후 재일조선인 하재은과 만나 미야기현에서 살게 되었다. 일본에 생존하고 있었던 위안부 피해자의 첫 제소였던, 1993년 4월 5일 소송 이후 각지에 초청되어 증언, 강연, 대담을 하고 한국, 필리핀 피해자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농성과 시위에 참여해왔다. 1997년 12월 제9회 타다요코반권력인권상을 수상하였다. 




“할머니, 다 같이 약속해요! 다 같이 하는 거예요!”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람들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은? 그들이 송신도 할머니를 알게 된 것은 1992년 1월에 개설된 신고전화 “위안부 110번”을 통해서였다. 그 후 할머니가 재판을 하기로 결심할 때까지 1년의 세월이 필요했고 같은 해 말, 재판을 하겠다는 할머니의 의사에 따라 다음해(93년) 1월 23일, 재판은 물론 재판 지원 같은 것을 해본 적도 없는 시민들이 모였다. 대표도 두지 않고, 사무실도 두지 않고, 상근 직원도 두지 않는 ‘3무(無) 원칙’에 따라 ‘재일 조선인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 결성되었다. 


지원모임은 할머니와 함께 했던 수많은 강연과 집회를 빠짐없이 기록해왔다. 이것은 결국, 안해룡 감독이 그들에게 다큐멘터리 제작을 제안하게 된 동기가 된다. 지원모임이 결성될 당시 1살이던 멤버들의 아들, 딸이 이젠 14살이 되었다. 그들이 송신도 할머니를 가족처럼 함께 한 세월도 15년이 넘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들은 지금도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계속 하면서 회보를 제작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일본 각지의 시민단체를 통해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상영되는 것을 물심양면 돕고 있다. 



[ Information ] 


 제 목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제 작 :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배 급 : 인디스토리 

공동배급 : 시네마 달 

감 독 : 안해룡 

러닝타임 : 95분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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