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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

[인디즈] 다큐멘터리가 할 수 있는 저널리즘 '2019 으랏차차 독립영화' <김군> 인디토크 기록

by indiespace_한솔 2019. 3. 5.




다큐멘터리가 할 수 있는 저널리즘  2019 으랏차차 독립영화 <김군>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9년 2월 16일(토) 오후 1시 상영 후

참석 강상우 감독

진행 변규리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마리솔 님의 글입니다.





‘5.18 북한군 개입설을 두고 가볍게 웃어 넘겨서는 안 된다는 강상우 감독의 말 속에서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의 동력이 느껴졌다. “현실은 다양한 스토리텔링들의 경합으로 발생하는데요, 저는 그 이야기가 되게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그러한 스토리텔링 자체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이죠.”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무장시민군, 이른바 김군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이것은 누군가의 이름을 밝혀내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떤 이름으로 불렸을 누군가의 잃어버린 역사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역사, 그리고 광주라는 지역의 역사를 복기하고 기억하는 일이다. <김군> 상영 이후 변규리 감독의 진행으로 강상우 감독이 함께했다.



 


변규리 감독(이하 변규리): 이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봤는데요, 굉장히 몰입도가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한 컷 한 컷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감독님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시는 분일까, 어떤 습관을 갖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자료조사와 치밀한 구성안을 바탕으로 촬영에 임하셨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촬영 자체가 굉장히 계산된 촬영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러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상우 감독(이하 강상우): 영화 중간에 나오시는 주옥 선생님을 저희가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 알게 됐어요. 20155월에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가톨릭센터 건물 안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관이 처음 생겼을 때 선생님이 당시에 주먹밥을 나르셨던 대야가 전시 되어 있어서 방문을 하셨는데, 선생님께서 그때 기록관에 걸려있는 김군의 사진을 보고 동네에 살던 청년 사진이 걸려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저 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하는 조연출님, 프로듀서 두 명을 포함한 네 명이서 탐정놀이처럼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 사람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 사진에 있는 지표들을 단서로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치밀하게 했는데 영화에서는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부분이 사실 생략이 많이 되었어요. 어쨌든 재밌게 했습니다.

 

변규리: 강상우 감독님의 필모그래피가 다양하고 재밌더라고요.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시기도 했고, <클린 미>(2014)라는 단편 작업도 하셨죠. 첫 영화는 극영화로 시작하셨어요. 다큐와 극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독님이시더라고요. <김군>은 첫 장편 다큐멘터리라고 알고 있어요. 두 장르를 넘나들면서 체득된 것들이 담겨진 영화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혹은 <김군>에서 더 발휘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상우: 어릴 때부터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구분하지 않고 좋은 영화라면 좋아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인터뷰 헤드샷으로 이루어진 영화보다 공기로 가득 찬 영화를 더 좋아했어요. <김군>은 사실 제가 좋아했던 공기의 영화랑은 다르게 말이 더 중요한 영화였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작업했어요. 그전까지는 극영화나 다큐나 구분 없이 좋은 영화는 좋은 영화고 만드는 방법도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깨지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저희가 의도하고 연출해서 촬영한 이미지와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을 질문하시는 분의 목소리와 얼굴이 드러나는 부분이 서로 대결했을 때 후자가 이기는 상황이 많이 있었어요. 그 경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라도 각각의 영토에 대해서 많은 공부와 배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영화란 뭘까?’라고 질문하면서 작업했습니다.

 




변규리: 김군의 사진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더라고요. <김군>을 보기 전에 스틸컷 혹은 설명을 보면서 이 사진이 정말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느낌이었어요. 감독님이 저 사진에 꽂히게 되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고, 처음에 잠깐 언급은 하셨지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으셨는데 저 사진을 발견하신 건지, 저 사진이 나에게 말하는 것들이 있어서 이 이야기를 하게 되신 건지가 궁금했습니다.

 

강상우: 우선은 앞서 말씀드렸듯 주옥 선생님 때문에 작업을 시작한 거라 제가 이 사진에 매혹된 이유는 차후에 붙이게 된 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어쨌든 연결해보자면, 어렸을 때 집에 5.18 사진집이 있었어요. 그 사진집을 보며 저한테 의문으로 남았던 이미지들은 희생자들의 영정사진 같은 것들보다 무장한 시민군들의 이미지였어요. 그 모습이 민주화운동이라는 말과 정확하게 매치가 안 된다는 느낌이었어요. 5.18을 다루는 영화나 시각적 작업들에서는 희생자로서의 광주 시민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더라고요. ‘일베라든가 지만원 씨가 무장 시민군을 가지고 북한군 음모론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언어로 정리가 되면서 무장시민군을 직시하는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5.18을 재현하는 이미지들이 아닌, 일반 시민군을 재현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변규리: 제가 또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방금 말씀하신 무장의 이미지인데요, 왜 그 당시의 시민들이 복면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 궁금해 하면서 영화를 봤어요.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사실 민주화 운동을 하려고 맘먹고 나섰다기보다는 가족이 죽고 친구가 죽고 어리석은 독재자의 욕심 때문에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당하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총을 든 거잖아요. 총을 드는 행동이 이후 어떤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복면을 쓴다는 것이 그 분들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중요한 행위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에서 그 당시에 복면을 썼던, 민주화운동을 일궈낸 분들의 고민을 잘 담아내고 있는지 고민도 되었습니다.

 

강상우: 사실 사진이라는 게, 어떤 맥락 없이 어떤 순간을 포착하여 그 순간의 힘만으로 가는 속성이 있는데요, 복면을 하고 기관총을 든 시민군의 이미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굉장히 많은 맥락들을 이해해야 하거든요. 그 이미지만 보고 일베에서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맥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혀 다른, 북한 개입설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이미지를 설명하고요. 이미지에 대한 대화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살당했고 희생당한 측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참혹한 광경을 보고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저항의 차원에서 군인에게 맞섰던 항쟁으로서의 성격도 조명되지 않아야할까, 하는 마음으로요.

 




관객: 두 분 말씀하시는 중에 복면이 나왔는데요,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데모를 한다고 하면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복면을 써야했어요. 최루탄이 공기 전체에 퍼져있기 때문에 피부나 눈을 아프게 해서 당연히 복면을 써야했거든요. 그래서 당시에 복면은 당연한 문화였어요. 영화에서 계속 복면을 썼다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그게 그렇게 다르게 느껴지는 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강상우: 분명 세대적 경험에 있어서는 놓치게 된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광주에서 선생님들께 복면을 쓰게 된 경위를 여쭈었을 때는 최루탄 이야기를 들었던 건 기억에 없고, 경찰이나 군에 의해서 처벌되고 체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복면을 쓰셨다는 증언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맥락들은 사실 사진이 담고 있지 않잖아요. 의심스러운 모습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그런 대화가 세대 간에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객: 지만원 씨가 영화에 나오는데,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영화가 만들어지고 나서 항의나 갈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강상우: 지만원 씨께는 2015년경에 처음으로 연락해서 인터뷰 요청을 드렸어요. 흔쾌히 승낙하셨고 인터뷰를 2번 진행했고요. 그 분이 현충원이나 종각역에서 행사하실 때의 모습을 스케치 촬영했어요. 그때 저희는 이 영화를 1광수로 지목된 사람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드렸고, 지만원 씨의 입장도 담지만 반대로 광주 시민들의 입장도 담겠다고 말씀드렸고요. 영화 완성 이후에 따로 초대하진 않았습니다만 지만원 씨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가 공개된 이후에 기사를 보시고 글을 쓰신 게 있더라고요.

 




변규리: 감독님의 감각이 독특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원래 보통의 독립다큐멘터리의 경우 지만원 씨 입장을 한편으로 스킵하고 넘어갈 것 같기도 해요. 역설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진실과는 별개로 지만원 씨가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인물로 등장하거든요. 한편 목적한 바와는 다르게 1광수가 북한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북한군 의혹에 대한 입장이 감독님에게 정리된 바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혹은 북한군이라는 허상이 실제로 우리 사회에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건 아닐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감독님이 생각이 궁금합니다.

 

강상우: 북한군 개입 음모론이 거짓이라는 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저널리즘 방식으로 증명하는 것은 다른 언론이나 방송 다큐의 기자 분들이 훌륭하게 만드신 것들이 있어요. <김군>에서는 그게 거짓임을 증명하기보다는 그 사진을 핑계 삼아 그 사람이 누구일지에 초점을 맞추게 돼요. 왜 그 사람이 사라졌는지에 대해. 지만원 씨를 다룬 이유는 그 사람이 하는 말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그 사람의 스토리텔링 자체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그걸 웃어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은 다양한 스토리텔링들의 경합으로 발생하니까요. 저는 그 이야기가 되게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중간에 보면 아시겠지만 사진에 나온 수십 명의 사람들과 평양의 수십 명 사람들을 윈도우 그림판에서 조잡하게 일대일로 매칭해서 대칭시키시는데,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어요. 그게 6.25로 거슬러 올라가는 레드 컴플렉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만원 씨의 경우 베트남전에 참전하셨고 거기서의 경험이 광주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변규리: 영화를 보면 한 분이 주로 나오셔서 출연진 분들에게 계속 질문을 하시잖아요. 누군가가 보기에는 저 분이 강상우 감독님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독이 영화에서 자기를 드러내는 방식에는 직접 출연하는 경우도 있고 목소리나 내레이션으로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뒷모습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왜 질문의 대리자를 등장시키셨는지 궁금했습니다.

 

강상우: 우선 대리자라는 생각은 안 했고요. 저희는 다같이 <김군> 제작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배분해서 촬영했어요.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제가 촬영도 하고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인터뷰 하시는 분의 긴장감을 풀면서 대화를 편하게 나누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제가 스킬도 부족하고요. 영화의 대부분은 제가 촬영했거든요. 피디님 중 한 분은 마이크를 담당하시고 다른 한 분은 B캠을 운용하시고 또 어떤 분은 인터뷰를 진행하시는 식으로 역할을 배분했어요. 사실 제가 다큐를 많이 안 봐서 관습적으로 감독이 카메라 앞에 나와서 말하는 줄 몰랐어요. 그런 피드백을 듣고 놀랐어요. 어쨌든 저희에게는 카메라와 피사체가 곧바로 이야기하는 상황보다는 80년 이후에 태어난 누군가가 사람들을 만나 대화한다는 상황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라는 말도 많이 안 썼는데, 대화라는 맥락이 중요했고 그게 진행을 늦추거나 어떤 관객분들을 튕겨나가게 만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저희에게는 그 맥락을 보여주고 영화의 제작 과정을 투명하지 않게 노출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변규리사실 카메라에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크레딧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프로덕션 A팀과 B팀이 있더라고요. 독립 다큐멘터리치고는 제작팀이 굉장히 쫀쫀하게 움직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군을 제작팀이 찾는 것이 중요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보다보면 과연 김군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셨던 분들, 광주시민 분들, 연구자 분들을 만나고 그 조각들을 맞춰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잖아요. 김군을 찾을 수 있는지를 떠나 한편으로는 그런 다양한 사람들의 현재와 그 분들에게 남겨진 상흔이 어떤 것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제작팀에게 김군을 찾는다는 과정이 어떤 것일지 궁금했습니다.

 

강상우: 많은 분들이 여쭤보는 질문이 김군이라는 인물을 찾는 게 중요한지, 5.18 항쟁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는 게 중요한지에 관한 것인데요, 어느 한쪽이라고 대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김군을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찾는 과정에서 생존자의 모습과 일상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시고요. 또 어떤 분들은 저널리즘적으로 김군의 행방이라는 진실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세요. 저는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했기 때문에 어떤 우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플롯적인 부분에서는 김군이라는 한 인물을 추적해나가는 것이 장르적으로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변규리: 김군을 찾는다는 플롯이 있었기에 생존자 분들의 목소리를 더 마음에 새기면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감독님이 오늘도 인디토크 오시기 전에 극영화 촬영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고 오셨다고 해요. 필모그래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상우 감독님이 상당히 다작을 하시는데, 사실 영화 한 편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특히 다큐멘터리를 하기 시작하면 내 삶의 2,3년은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고요. 나의 삶이 주인공의 스케쥴에 맞춰서 운영되고 그렇다고 제작비도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감독님은 예전부터 영화작업을 하고 계신데 이렇게 오랫동안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했어요.

 

강상우: 이제는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자기 자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제작지원에도 응모해야하고 거기서 피칭과 쇼를 준비해야 하잖아요. <김군>은 사실 운이 좋은 프로젝트여서 지원금도 꽤 많이 받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거의 4,5년 동안 여러 명의 스텝들이 일하면 예산이 바닥나더라고요. 저희도 부업 장사에 뛰어들고요. 사실 영화하시는 모든 분들이 겪는 일이라서 저희가 굳이 더 이야기 안 해도 될 것 같고요.(웃음) 영화를 만드는 게 과연 직업일까, 하는 의문도 갖고 있습니다.


 



변규리: 슬슬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이 개봉을 할 것 같은데, 여기 계신 관객분들이 이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 또 응원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상우: 우선은 봄에 열릴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이 예정되어 있고요. 상반기에 관객 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개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영화 편집을 진행하고 있어요. 5월 개봉을 목표로요. 좋게 보셨다면 주위에 많이 홍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변규리: 자리 지켜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상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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