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한국의 우디 알렌 ‘관계’의 스토리텔러 감독 신동일
1968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10기 연출전공(1994). 장편 데뷔작 <방문자>(2006)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진출, ‘한국의 우디 알렌’이란 닉네임을 얻었고, 시애틀 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경쟁 부문에서 최고 신인감독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대상(Best New Director-Grand Jury Prize)’을 받았다. 2번째 장편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방문자> (Host & Guest) 2005 프로듀서/각본/감독
<나의 친구, 그의 아내> (My Friend & His Wife) 2006 각본/감독
Character and Cast
1968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10기 연출전공(1994). 장편 데뷔작 <방문자>(2006)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진출, ‘한국의 우디 알렌’이란 닉네임을 얻었고, 시애틀 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경쟁 부문에서 최고 신인감독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대상(Best New Director-Grand Jury Prize)’을 받았다. 2번째 장편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10기 연출전공 수료 (1994년)
칸 국제영화제 레지던스 (La Residence du Festival) 초청 (2003.2.28-8.1)
칸 국제영화제 레지던스 (La Residence du Festival) 초청 (2003.2.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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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가족>(The Holy Family) 2001 제작/각본/감독
<신성가족>(The Holy Family) 2001 제작/각본/감독
칸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전주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뉴욕 국제 독립영화제/ 홍콩 뉴 코리아 시네 포스 영화제/
호주 영진위 초청 5개도시 순회상영/ 대만 금마상 영화제/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특별상영 (2003)/
파리 영화제 (2003)
호주 영진위 초청 5개도시 순회상영/ 대만 금마상 영화제/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특별상영 (2003)/
파리 영화제 (2003)
<방문자> (Host & Guest) 2005 프로듀서/각본/감독
시애틀 국제영화제 뉴디렉터스 경쟁 부문 심사위원대상
“극도로 양분되어가는 세계 속에서 공감대를 찾아가는 두 이방인에 대한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매우 세심하고도 솔직한 감성으로 풀어간 영화" (선정사유)
“극도로 양분되어가는 세계 속에서 공감대를 찾아가는 두 이방인에 대한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매우 세심하고도 솔직한 감성으로 풀어간 영화" (선정사유)
베를린 영화제 포럼부문
“촌철살인의 유머와 깊이 있는 캐릭터 탐구는 신동일을 한국의 우디 알렌으로 자리매김해준다”(포럼 디렉터 크리스토프 테리히시테)
체코 까를로비바리 영화제 또 다른 시선/ 홍콩영화제 인디 파워/시드니영화제 월드 인 포커스/ 멜버른 영화제 리져널 포커스/ 블라디 보스톡 자오선영화제 경쟁/시카고 영화제 신인경쟁 부문/벨기에 플랑드르 겐트 영화제 월드 시네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시아 영화제
“촌철살인의 유머와 깊이 있는 캐릭터 탐구는 신동일을 한국의 우디 알렌으로 자리매김해준다”(포럼 디렉터 크리스토프 테리히시테)
체코 까를로비바리 영화제 또 다른 시선/ 홍콩영화제 인디 파워/시드니영화제 월드 인 포커스/ 멜버른 영화제 리져널 포커스/ 블라디 보스톡 자오선영화제 경쟁/시카고 영화제 신인경쟁 부문/벨기에 플랑드르 겐트 영화제 월드 시네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시아 영화제
<나의 친구, 그의 아내> (My Friend & His Wife) 2006 각본/감독
베를린 국제영화제 코 프로덕션 마켓 선정작,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
“놀라운 영화다. 신동일은 우리 시대의 젊은 감독 중에 드물게 한국사회의 포스트 80년대를 사유하는 감독이다. 외설적인 제목과는 달리, 실패한 정치, 실패한 관계, 빗나간 욕망에 관한 영화다. 욕망하지 않는 것 때문에 욕망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이 기괴하고 음산한 미스터리는 <방문자>를 뛰어넘는 성취다.”(허문영)
“두 작품에서 신동일은 이슈지향적 소재를 캐릭터중심의 엔터테인먼트로 전환시키는 데 보기 드문 재능을 발휘했다.” (데릭 엘리, 버라이어티)
홍콩영화제 글로벌 비전/카를로비 영화제 Horizons/시애틀 영화제 Contemporary World Cinema/멜버른 영화제 Next Generation/시카고 영화제 2008.
“놀라운 영화다. 신동일은 우리 시대의 젊은 감독 중에 드물게 한국사회의 포스트 80년대를 사유하는 감독이다. 외설적인 제목과는 달리, 실패한 정치, 실패한 관계, 빗나간 욕망에 관한 영화다. 욕망하지 않는 것 때문에 욕망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이 기괴하고 음산한 미스터리는 <방문자>를 뛰어넘는 성취다.”(허문영)
“두 작품에서 신동일은 이슈지향적 소재를 캐릭터중심의 엔터테인먼트로 전환시키는 데 보기 드문 재능을 발휘했다.” (데릭 엘리, 버라이어티)
홍콩영화제 글로벌 비전/카를로비 영화제 Horizons/시애틀 영화제 Contemporary World Cinema/멜버른 영화제 Next Generation/시카고 영화제 2008.
감독의 변 / 4명과의 만남을 추억하며...
혜 민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여고생이 주인공인 영화를 구상 중에 <한겨레21>의 ‘이 주의 독자란’을 읽다가 “과외할 돈으로 차라리 가족끼리 맛있는 외식을 하겠다.”는 당찬 자기 주장을 하는 그녀를 알게 되었다. 혜민과 수 차례 만나면서 젊음과 열정을 저당 잡힌 10대의 자기항변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숱한 자기유혹을 물리치고 끝내 과외를 거부 한 채로 수능을 치뤄 냈다. “까짓 것 떨어지면 어때요, 이제부터 인생 시작인데…” 혜민은 올해 당당히 대학에 들어갔다. 길들여지지 않은 그녀의 성인으로서의 멋진 삶을 기대해본다.
미 네 (예전 이름 정윤) 학교가 지긋지긋하다고 자퇴한 시한폭탄. 아직 고 1이던 재작년 부산영화제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본 영화 청소녀 미네는 지금은 열심히 알바를 하면서 감독으로서의 꿈을 가꾸는 중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뻔뻔한 미네가 만들 영화를 언젠가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 숨 작년 5월에 만난 그는 이주노동자조합 사무국장을 하고 있었다. 장애인들과 연대시위를 하고 갓 돌아와 피곤해하던 그와 예정된 인터뷰는 1시간이었다. 하지만 울분과 설움으로 점철된 그의 사연을 들으면서 5시간을 훌쩍 넘겼다. 아직도 그의 표정과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생생히 기억난다. 헤어지기 전 혹시 마붑을 아냐고 물었더니 바로 자신의 후배라고 말했다. 서로 동갑인 것을 확인한 우리는 다시 만나면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 그러나 마숨은 작년 11월에 강제추방 당했다…
마 붑 그는 재작년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촬영할 때 하루 분량으로 출연을 했다. 여주인공 미용실의 유리를 갈아 끼어주는 외국인 인부 역할이었다. 그는 감동스럽게도 예비의상 10벌을 준비해왔다. 그와 함께 등 뒤에 ‘Help The People’이라는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골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상 깊은 기억이었다. 최근 소식을 알게 된 건 그가 이주노동자영화제의 책임자로 응한 각종 인터뷰의 기사 등을 통해서다. 촬영 당시 나는 그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미처 몰랐다.(!) 반가우면서도 왠지 모를 반성을 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마붑과 마숨에게 당신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낭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해본다.
물론 실존인물 네 명은 상상의 캐릭터인 민서와 카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그들과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은 이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들과의 추억을 음미하면서 버티어 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혜 민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여고생이 주인공인 영화를 구상 중에 <한겨레21>의 ‘이 주의 독자란’을 읽다가 “과외할 돈으로 차라리 가족끼리 맛있는 외식을 하겠다.”는 당찬 자기 주장을 하는 그녀를 알게 되었다. 혜민과 수 차례 만나면서 젊음과 열정을 저당 잡힌 10대의 자기항변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숱한 자기유혹을 물리치고 끝내 과외를 거부 한 채로 수능을 치뤄 냈다. “까짓 것 떨어지면 어때요, 이제부터 인생 시작인데…” 혜민은 올해 당당히 대학에 들어갔다. 길들여지지 않은 그녀의 성인으로서의 멋진 삶을 기대해본다.
미 네 (예전 이름 정윤) 학교가 지긋지긋하다고 자퇴한 시한폭탄. 아직 고 1이던 재작년 부산영화제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본 영화 청소녀 미네는 지금은 열심히 알바를 하면서 감독으로서의 꿈을 가꾸는 중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뻔뻔한 미네가 만들 영화를 언젠가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 숨 작년 5월에 만난 그는 이주노동자조합 사무국장을 하고 있었다. 장애인들과 연대시위를 하고 갓 돌아와 피곤해하던 그와 예정된 인터뷰는 1시간이었다. 하지만 울분과 설움으로 점철된 그의 사연을 들으면서 5시간을 훌쩍 넘겼다. 아직도 그의 표정과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생생히 기억난다. 헤어지기 전 혹시 마붑을 아냐고 물었더니 바로 자신의 후배라고 말했다. 서로 동갑인 것을 확인한 우리는 다시 만나면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 그러나 마숨은 작년 11월에 강제추방 당했다…
마 붑 그는 재작년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촬영할 때 하루 분량으로 출연을 했다. 여주인공 미용실의 유리를 갈아 끼어주는 외국인 인부 역할이었다. 그는 감동스럽게도 예비의상 10벌을 준비해왔다. 그와 함께 등 뒤에 ‘Help The People’이라는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골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상 깊은 기억이었다. 최근 소식을 알게 된 건 그가 이주노동자영화제의 책임자로 응한 각종 인터뷰의 기사 등을 통해서다. 촬영 당시 나는 그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미처 몰랐다.(!) 반가우면서도 왠지 모를 반성을 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마붑과 마숨에게 당신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낭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해본다.
물론 실존인물 네 명은 상상의 캐릭터인 민서와 카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그들과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은 이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들과의 추억을 음미하면서 버티어 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Character and Cast
“친구를 웃게 하는 사람은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
17세. 세상은 껌이다! 당돌 여고생, 민서 / 백진희 “떼는 무슨 색깔이야?”
파 리 날리는 노래방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엄마와 어떻게든 새 아빠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엄마의 연하 백수 애인 기홍과 산다. 남들 다 부모가 알아서 마련해주는 원어민영어학원 등록을 위해 스스로 불철주야 알바계에 투신하는 자립심 강한 여고생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바로 응징에 들어가는 담대한 성격의 소유자다. 우연히 공명심보다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림을 돕게 되지만, 점점 누구보다도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카림에게 호감을 느낀다.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
17세. 세상은 껌이다! 당돌 여고생, 민서 / 백진희 “떼는 무슨 색깔이야?”
파 리 날리는 노래방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엄마와 어떻게든 새 아빠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엄마의 연하 백수 애인 기홍과 산다. 남들 다 부모가 알아서 마련해주는 원어민영어학원 등록을 위해 스스로 불철주야 알바계에 투신하는 자립심 강한 여고생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바로 응징에 들어가는 담대한 성격의 소유자다. 우연히 공명심보다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림을 돕게 되지만, 점점 누구보다도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카림에게 호감을 느낀다.
1990
년생. 고등학교 시절부터 ‘애니콜’, ‘클린앤클리어’, ‘SK텔레콤’ 등 다양한 CF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서
감독의 <사람을 찾습니다>(2008), 홍지영 감독의 <키친>(2009)에 출연, 짧지만 인상적인 소녀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마쳤다. <반두비>의 ‘민서’ 역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꿰차고, 몸은 가냘프지만 특히 자존심과
자립심이 강한 17세 여고생을 완벽하게 연기, 동시대 전무후무한 매력의 당돌한 여고생 캐릭터를 스스로 창조해냈다.
Filmography
<사람을 찾습니다>(2008, 이서)
<키친>(2009, 홍지영)
<반두비>(2009, 신동일)
<사람을 찾습니다>(2008, 이서)
<키친>(2009, 홍지영)
<반두비>(2009, 신동일)
29세. 세상은 벽이다... 무슬림 청년, 카림 / 마붑 알엄
“너랑 똑같아…”
방 글라데시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텔리이자 무슬림. 큰 포부를 갖고 한국에 왔지만 일 년 동안 밀렸던 임금을 떼이고, 이제 비자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쉬는 날이면 미친 듯이 부도를 내고 도망간 사장 집을 찾아 다니다 결국 찾긴 했지만, 문전박대. 어렵사리 만난 사장에게 날아오는 건 주먹세례고, 전략적인 부도라 돈 받을 길이 없다. 그때 만난 여고생 민서. 반말로 들이대는 민서가 처음에는 불쾌했지만, 어느새 그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너랑 똑같아…”
방 글라데시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텔리이자 무슬림. 큰 포부를 갖고 한국에 왔지만 일 년 동안 밀렸던 임금을 떼이고, 이제 비자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쉬는 날이면 미친 듯이 부도를 내고 도망간 사장 집을 찾아 다니다 결국 찾긴 했지만, 문전박대. 어렵사리 만난 사장에게 날아오는 건 주먹세례고, 전략적인 부도라 돈 받을 길이 없다. 그때 만난 여고생 민서. 반말로 들이대는 민서가 처음에는 불쾌했지만, 어느새 그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이
주노동자영화제 집행위원장. 미디어 활동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배우. 마붑 알엄은 1999년 한국에 온이래 이주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 중이며, 신동일 감독의 <나의 친구, 그의 아내>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반두비>의 실제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카림’역에 캐스팅됐다. 특히 유창한 한국어로 17세 소녀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무슬림 청년 역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Filmography
<쫓겨난 사람들>(2007, 마붑 알엄) 감독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신동일)
<로니를 찾아서>(2009, 심상국)
<반두비>(2009, 신동일)
Filmography
<쫓겨난 사람들>(2007, 마붑 알엄) 감독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신동일)
<로니를 찾아서>(2009, 심상국)
<반두비>(2009, 신동일)
'INDIESPACE, since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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