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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

[중국독립영화특별전]인디토크, 포럼, GV 안내!

by Banglee 2009. 6. 19.
포럼 Forum.
중국에서 인디펜던트가 된다는 것 Being Independent in China

 
일시: 2009년  6월 22일(월) 6:00pm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사회: 임대근 (한국외대 중문과, <중국 영화의 오늘> 저자)
패널: 장시엔민(북경영화학교, 영화 프로듀서, 인디워크숍 대표)
         장 밍 (영화감독, <개같은 사랑>, <무산의 봄> 연출)
         웨이 아팅 (영화감독, <해바라기 씨>, <너와 나> 연출)
입장료: 무료


인디토크 Indie Talk.
장 밍 & 웨이 아팅 감독을 만나다

 
6월 20일(토)   <개 같은 사랑> 상영 후_ 장 밍 감독
                        사회 : 박희성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진흥팀)
                        패널 : 장시엔민 (북경영화학교 교수)

6월 21일(일) <해바라기 씨> 상영 후_ 웨이 아팅 감독
                       사회 : 김수현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
                       패널 : 장시에민 (북경영화학교 교수)
입장료: 무료
 

한중 독립영화 교류의 밤
The night of exchange between Korean and Chinese Independent Film

 
                       일시: 2009년 6월 22일(월) pm8:00
                       입장료: 1만원





중국에서 인디펜던
트 Independent가 된다는 것

89년 중국 천안문에서의 민주화 시위와 이에 대한 강압적 학살은 중국 사회를 변화시켰고, 중국 영화 역시 변화시켰습니다. 89년 이후 중국 영화의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독립영화의 등장일 것입니다.

중국 독립영화는 89년 이후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다. 89년 이후 제작되어 90년대 초반 공개된 장위엔의 <마마>, 왕샤오솨이의 <나날들>, 허지엔준의 <현련>, 그리고 우원광 등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장이모우, 첸카이거 등 북경영화학교 출신의 5세대와는 다른 영화에 대한 접근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5세대를 이은 영화라는 이유로 ‘6세대’영화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이들 영화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중국 정부의 영화정책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제작되는 영화’라는 것이었습니다. 국영 영화제작 제도에 의존하지 않고 감독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이 영화들은 기존의 중국영화들이 담고 있던 것과는 다른 것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도를 거치지 않은 이 영화들 중 많은 수는 정부에 의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들은 ‘지하 영화’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지하 영화’는 디지털 비디오 기술과 퍼스널 컴퓨터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보다 확대되었고, 지아장커의 <소무>는 디지털 비디오에 기반한 독립영화 제작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아장커의 <소무>가 불법 VCD 형태로 배급되고 디지털 비디오 기술이 도입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현재 중국 독립영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포럼은 중국 독립영화가 본격화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중국 독립영화가 맞고 있는 환경의 변화는 무엇이며, 이 변화된 환경 속에서 어떤 모습을 구축해 가고 있는지, 20년의 역사를 맞은 지금 제작과 상영, 배급의 환경은 어떠한지, 그리고 중국의 영화 제도 안의 독립영화는 어떤 상황인지 검토해 보고, 자국 안의 영화를 넘어 중국과 한국의 독립영화가 어떤 연대의 길을 갈 수 있을지 토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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