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개봉 기념 관객리뷰 도서 이벤트!
2월13일 <낮술>의 인디스페이스 개봉을 기념하여 도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경품은, 인기 블로거이자 「프리미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지웅 기자의 책입니다.
『대한민국 표류기』라는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 이벤트 기간 : 2월13일-3월6일(3주간) |
대한민국 표류기
허지웅| 수다| 2009.01.20 | 320p | ISBN : 9788995833155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5333282
책 소개
《대한민국 표류기》의 저자 허지웅은 1979년 12월생으로 갓 서른이 되었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에서 보통 사람으로 20대를 살아 버텨낸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허지웅은 <필름 2.0>를 거쳐 현재는 <프리미어>에서 영화에 관해 글을 쓰는 기자 일을 하고 있으며 시사지 객원기자, 라디오 코너 진행을 하는 등 다른 매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은 언뜻 동년배가 겪고 있는 ‘청년실업’이라는 암울한 이미지와는 무관하게 ‘잘나가는’ 청년으로 비쳐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 속으로 들어가 그의 삶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20대가 얼마나 고단한 심신으로 살아나가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기가 힘든 게 지금의 현실이다. 조금만 덜 해도 투덜거림이요, 조금만 더 해도 오지랖이 되어버린다. 사람들이 조금 더 주변을 넓혀나가 이야기한다면, 그 주변들이 맞닿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허지웅은,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이야기를 한다. 그게 반갑다. 허지웅의 주변이 다른 주변과 맞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
_강풀(만화가, 『바보』·『순정만화』 저자)
표류기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딘가 정착하고 싶은 욕망의 또 다른 표현일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충실히 살펴보고 기록함으로써 자신이 정착하고 싶은 세계를 에둘러 표현하는 것. 허지웅의 《대한민국 표류기》 역시 이 땅의 어딘가에 정착하고 싶은, 아니 아예 이 땅과 하나되어 땅과 함께 정착하고 싶은 한 젊은 영혼의 욕망을 표현한다. 그 욕망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읽혀지겠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이 표류기가 무척 솔직하단 것이다.
_류승완(영화감독,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다찌마와 리>)
만약 지금의 20대가 부모로부터 정신적이고 또한 물리적으로 독립하면 어떻게 될까? 허지웅이 된다. 물론 허지웅만큼 맛깔나게 글을 쓸 수 있고, 허우대 멀쩡하고, 또 사물을 보는 감각이 있다면 말이다. …… 그때쯤, 허지웅의 데뷔작, 《대한민국 표류기》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아마, 눈물 한 번은 쏙 뽑으실 것이고, 이 비루해 보이는 에세이집이 문득 감동의 대서사시처럼 느껴질 것이다.
_우석훈(경제학자, 『88만원 세대』·『괴물의 탄생』 저자) [수다 제공]
작가 소개 - 허지웅
<필름 2.0>를 거쳐 현재 <프리미어>에서 영화 기자 일을 하고 있다. <이주연의 영화음악>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서현진의 굿모닝 FM>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코너를 맡아 진행했다.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정치 사회 현안 관련된 글쓰기 또한 지속적으로 발표 중이다. '허지웅의 블로그' ozzyz.egloos.com 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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