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자들의 소리없는 외침
인디스페이스 단독개봉작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주나요?>예고편 공개!
1986년에서 1991년에 이르는 5년 만에 아르헨티나에는 2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살게 된다. 감독 역시 그 중 한 명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12살 되던 해인 1986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한 한국인이다. 감독은 자신을 포함한 한국인 1.5세대들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다루지도 않는다.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한국인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한계, 이질감은 영화에 나오는 네 명의 젊은이를 통해 여실히 들어난다. 이들 젊은이들은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국인 사회 내부에 숨어있는 갈등과 압력을 일상에서 느끼면 살아간다. 이들이 겪는 혼란과 좌절, 그리고 커뮤니티 내의 갈등은 그들이 사회를 거부하고 배척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아르헨티나, 나를 위해 울어주나요?>는 독립 영화답게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감독의 친구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그 결과 희망과 꿈에 관한 코미디이자 드라마, 뮤지컬이자 다큐멘터리이기도 한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이 아르헨티나산 한국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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