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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 기획의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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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일정 : 2008년 9월 20일~2008년 10월 2일(13일간)
주최 :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주관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일본국제교류기금

기획 의도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아시아 독립영화/다큐멘터리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각 국에서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다큐멘터리/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큰 기획인 ‘아시아 독립영화 교류 상영 및 아시아 다큐멘터리 초청 상영’의 첫 번째 행사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그간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와 해외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과 상영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과 교류해왔다. 2007년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하이퍼텍나다 극장과 함께 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플러스 인 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6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Pusan International Film Festval, PIFF)와 함께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sian Network of Documentary, AND)를 공식적으로 구성하여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2007년 11월, 독립영화전용상영관인 인디스페이스를 개관하고, 인디스페이스를 통해 (2007년부터) 아시아 다큐멘터리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2008년 상반기에는 PIFF의 Asian Cinema Fund 중 AND Fund를 통해 제작된 아시아 다큐멘터리들을 초청, 상영했으며, 2008년 하반기를 맞아 오는 9월 21일 동시대 일본 다큐멘터리들을 초청, 상영하는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을 시작한다.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은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및 일본독립다큐멘터리 진영의  적극적인 협조로 준비되었으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보다 한일 양국 다큐멘터리 진영 간의 보다 진전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편의 일본 독립 다큐멘터리들이 소개된다. 상영되는 작품들의 특징은 “동시대” 일본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들 이라는 점이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특별전에서 국내의 여러 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거장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잘 알려진 영화들 대신, 동시대 일본의 여러 가지 문제를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고 해석하는 새로운 시선의 영화들을 모았다.
이 다큐멘터리들은 삶과 영화, 그리고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한 편, 2000년 이후 일본이라는 지형 안에서 역사를 해석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보여준다. 또한 오랜 역사 속에서 얽혀있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역시 이들의 다큐멘터리 속에서 다른 해석을 통해 드러나며, 이 영화들을 통해 우리의 낯선 모습을 찾을 수도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일본 다큐멘터리들은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해석은 2008년 한국이라는 시공간적 좌표에 위치한 우리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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