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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달콤한 행복의 핏빛 대가 "독"_8월 20일 개봉!

by Banglee 2009. 8. 3.

엄만 내 마음 알아줘야 된다…
다...몰라줘도...
엄...만...알아줘야 돼.

알았지?


Synopsis
달콤한 행복에 드리운 핏빛 비밀의 그림자…
한 가족의 달콤한 행복이 익사한다!
부모의 유산을 처분하고 서울의 아파트로 이사 온 형국과 영애 부부 그리고 딸 미애. 곧 태어날 둘째와 새로운 사업까지 만사형통으로 세 식구는 달콤한 행복에 젖는다. 어느덧 이웃의 친절한 장로 부부와 가깝게 지내며 교회에도 나가지만 형국과 영애는 유독 딸 미애를 아끼는 장로의 노모가 불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장로의 노모가 세상을 떠나고 미애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Trailer



Secret Keyword

[ 독 ]
다양한 음식을 오랫동안 묵혀두는 용도의 독(pot)과 건강이나 생명에 해가 되는 성분을 뜻하는 독(poison). 영화 제목인 동시에 영화의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독’ 이야기는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깊숙이 묻어놓은 그들의 비밀과 맞물려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 물 ] 구원과 시원으로의 상징이 일반적인 물의 이미지라면 영화 <독>의 물은 고갈(枯渴)과 동시에 핏빛 불안의 이미지다. 환풍기의 검은 물, 수도꼭지에서 뿜어나는 녹물, 어항 속에 아지랑이처럼 피는 핏물 등,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물의 실체는 가족이 처하게 될 운명과 연결고리를 갖는다.

[ 집 ] 영화 <독>의 집은 깨끗하고 편리한 아파트다. 여기에 우리시대 욕망의 아이콘인 아파트는 죄의식으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의 집합체다. 섰다 멈춤을 반복하는 엘리베이터의 기계음, 끊임없이 깜박이는 전등, 녹물을 내뿜는 수도… <독>에서의 집은 스윗홈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가장 친밀한 공포의 대상이 된다.

[ 죄 ] 욕망은 죄를 부르고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 신으로부터 용서와 구원을 얻으려는 위안은 가족을 교회로 인도하지만 결과적으로 인간의 죄의식은 과연 누구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문제인 것일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가족의 내면에 잠재된 죄의식은 피할 수 없는 불안이 되어 엄습한다.


Information
제목.............................독 (The pot)

감독/각본....................김태곤
출연............................임형국, 양은용, 류현빈 
프로듀서.....................전필도
제공.............................KM컬쳐
제작.............................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 영화학과
공동제작......................KM 컬쳐 / 모네프
배급/마케팅.................인디스토리 (www.indiestory.com)
개봉 지원.....................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제작연도......................2008년
장르.............................심리호러
제작방식......................HDV
러닝타임......................115분
개봉일..........................2009년 8월 20일
관람등급......................15세 이상 관람가

Cr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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