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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 (11.11-20)

by Banglee 2008. 11. 11.



미국 독립영화의 살아있는 정신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
(John Cassavetes Award‘s Film Festival)
Beyond: Indie

행사개요
행사명: 존 카사베츠 어워드 영화제
(John Cassavetes Award‘s Film Festival )
일  정:  2008년 11월 11일-20일
○ 장  소: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 상상마당, 미로스페이스
대구 동성홀, 광주극장 (서울 외 지역은 추후 공지) 
○ 주  관: (주)인디스토리
○ 주  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
○ 후  원: 영화진흥위원회 
             
○ 상영작: <어거스트 이브닝 August Evening> , <네눈박이 괴물들 Four Eyed Monsters>,  <열두 살의 기억들 Twelve and Holding>, <컨벤셔니어즈 Conventioneers> , <룸 Room>, <브릭 Brick>



  ★ 필름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드 (Film Independent Sprit Award)

 제작비 200만 달러 (약 20억) 이하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독립영화 시상식으로 1986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2월,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에 개최된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남우주연상, 여우/남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다큐멘터리상, 외국어영화상, 신인감독상(Best First Feature), 신인각본상(Best First Screenplay) 등 다수의 시상 부문과 그 외에Robert Altman Award, IFC Truer Than Fiction Award, Acura Someone to Watch Award, Piaget Producers Award 등의 시상 부문이 있다.


  ★ 존 카사베츠 어워드 (John Cassavetes Award)

  필름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드 중 한 부문으로 제작비 50만 달러 (약 5억) 이하의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4-5편의 후보작 중에서 한편을 시상한다. 미국의 유명한 독립영화 감독인 존 카사베츠의 이름을 딴 상이다.

 

 "Beyond : Indie"

미국 독립영화의 레전드, 존 카사베츠를 기억하고 그의 독립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인 존 카사베츠 어워드는 미국에서 제작된 제작비 5억 미만의 영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화가 비록 5억이라는 초저예산에 제작되더라도, 이들 영화의 상상력은 사회가 통념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립영화를 가볍게 넘어선다. 제도와 관습, 관념의 틀에 박힌 독립영화를 넘어서는 독립영화.
틀을 넘어서는 인디 파워는 바로 영화적 상상력이다. 인디펜던트는 상상력이다.
'비욘드 인디'는 새로운 한국 인디영화의 상상력을 한번 불러일으키기 위한 일종의 선언이다. 



○ 북미 지역의 도전적이고 완성도 높은 초저예산 독립영화 소개

매년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독립영화 최대의 시상식인 "필름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가 있다. 이 시상식은 제작비 200만 달러(한화 약 20억) 이하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1986년에 시작된 이래로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는 북미 혹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름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시상 부문 중 하나인 "존 카사베츠 어워드"는 제작비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이하의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4-5편의 후보작 중에서 한편을 시상하며, 미국 독립영화계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존 카사베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상은 진취적이고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의 발견 및 재능 있는 독립영화 감독, 작가, 프로듀서의 발굴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에 걸 맞는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의 후보작과 수상작 초청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를 통해서 저예산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다.


○ 완성도 높은 저예산 영화 제작에 대한 관심 고조

감독 고유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시스템에 묻히지 않고 제작할 수 있는 영화 제작 환경과 저예산 제작시스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영화문화 다양성 측면에서 그 필요성을 좀 더 현실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비슷한 규모로 만들어지는 미국의 독립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다루고 있는 미국의 저예산 독립영화들이 미국 내에서 어떤 역할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영화 환경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서는 한국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과 제작 방법에 대한 비교 - 교차 논의를 통해 그동안의 논의의 틀과 프레임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 독립영화 관객층 확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어렵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 독립장편영화의 관객층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특히, <후회하지 않아>, <우리 학교>의 사례에서 보듯이 제작자-관객 사이의 스킨십과 팬덤 문화가 중요하다. 앞으로 좀 더 관객들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되기를 기대해본다. 

 

ㅁ 상영작                                                                                                


어거스트 이브닝 (August Evening)

감독: 크리스 에스카 Chris Eska
2007년 | 미국 | 127min |  드라마

2007년 존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수상작
2007년 우드스톡영화제 최고영화상
2007년 로스엔젤리스영화제 극영화경쟁부문 감독상

나이 든 농장 노동자 제이미와 미망인이 된 그의 며느리 루프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제이미에게 며느리 루프는 자식보다도 소중한 존재이다. 가족 같은 둘은 같이 지내고자 하나 그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변화를 피할 수는 없다.
세대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잔잔한 드라마.

 

네눈박이 괴물들 (Four Eyed Monsters) 
 감독: 에린 크럼리, 수잔 비스 Arin Crumley & Susan Buice
2005년 | 미국 | 70min |  드라마, 로맨스

2006년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후보작
2005년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영화제 관객상
                                                                            2005년 브루클린영화제 신인감독상
                                                                            2006년 필름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드 촬영상 후보
                                                                            2006년 선댄스채널 미지의 발견 수상

조용한 비디오작가 에린은 여자들을 만나고 데이트하는 것이 힘들다. 고전적인 데이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을 찾던 에린은 meester.net 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를 찾는다. 온라인으로 만나게 된 수잔은 웨이트리스트로 일하며 예술가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여자.
이메일을 주고받던 둘은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되고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대화하며, 말하고 싶을 때는 펜과 노트로 대화한다.



열두 살의 기억들 (Twelve and Holding)
감독: 마이클 쿠에스타 Michael Cuesta
2005년 |  미국 | 95분 | 드라마

2006년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후보작
200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2005년 사라예보영화제
2005년 이스탄불국제영화제 
                                                                            2005년 리스본독립영화제

자신을 괴롭히던 동급생을 우발적으로 죽인 쌍둥이 형제. 이 사건 이후 12살 소년과 친구
들은 형제의 죽음과 가족의 불행 등의 가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컨벤셔니어즈 Conventioneers
감독: 모라 스티븐스 Mora Stephens
2005년 | 미국 | 98min | 드라마, 로맨스

2005년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수상작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미국. 2004년 공화당 전당대회를 배경으로 각각 완고한 공화당원과
부시 정부 항의 시위대로 만난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현대판 정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구도로 재해석되었다.

 

룸 (Room)
감독: 카일 헨리 Kyle Henry
2005년 |  미국 | 75min | 미스터리, 드라마

2005년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후보작
2005년 선댄스영화제
2005년 깐느국제영화제 감독주간
2005년 우드스톡영화제 촬영상 수상 

빙고 클럽에서 일하는 중년여성 줄리아는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딸들을 키우기 위해 애쓴다. 가족 부양을 위해 스스로의 욕망을 억압하던 그녀는 언젠가부터 심한 편두통과 일시적 기억 상실을 겪기 시작한다. 혼란스런 그녀 앞에 정체 모를 공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녀는 그 곳을 찾아가기 위해 무작정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브릭 (Brick)
감독: 라이언 존슨 Rian Johnson
2005년 | 미국 | 109min | 미스터리, 드라마

2005년 존 카사베츠 어워드 부문 후보작
200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외로운 아웃사이더인 브렌든. 어느 날, 예전 여자 친구인 에밀리의 갑작스런 도움 요청을 받지만 얼마 후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브렌든은 시체를 숨기고 그녀가 죽은 이유를 밝혀내려고 한다. 시나리오가 돋보이는 고전적인 탐정영화스타일의 하이틴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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