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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속으로> 황규덕감독님과의 대화!

by indiespace 200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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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신선한 유혹,

별빛 속으로 For Eternal Hearts


지난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황규덕 감독님의 <별빛 속으로>.
한창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황규덕 감독님의 전작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
<철수♡영희>, <별빛 속으로>를 상영하였는데,
<별빛 속으로>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묘한 사랑이야기 <별빛 속으로>의 감독과의 대화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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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덕. 촬영은 작년 늦여름부터 가을까지했고, 후반작업이 오래 걸린 작품이었는데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황규덕 영화의 특징을 다큐멘터리적인 영화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십년 전부터 판타지 영화를 생각하고 있었다.

관객. 영화를 두번째 보는 건데, 독일시에 관한 내용이나 영화가 철학적이고 지적인 영화인 것 같다. 감독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장면이나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었나.

황규덕. 찍기 전에 가장 설레면서, 궁금했고, 또 자신감이 없는 장면이 있었다. 차력사 나오고 시장 장면 나오고, 데모하는 장면들이 나오는 장면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알 수 없는 이상한 동네로 나오는 느낌을 살릴까가 제일 걱정이었다. 밤샘작업결과가 만족스러워서 뿌듯햇는데, 묘한 느낌으로 찍혀서 좋았다.

관객. 불의 이미지가 많았는데, 어떤 생각이었나.

황규덕. 뜻밖의 질문이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  예전부터 밤에 서치라이트 불빛이 돌아다니는 것이 불쾌하고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밤하늘에 수놓는 불꽃놀이같은 사격하는 모습들은 어릴 적 본적이 있는데, 그 두가지 불빛이 굉장히 싫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성냥을 태우는 장면들은 그 당시 풍속인데, 최대한 과거의 물건, 폐기처분됐던 편린들을 모아 참 묘한 느낌의 틀안에 휘저어 새로운 조립품을 만들고 싶었다.

모더레이터. 고사와 학생의 관계가 항상 등장한다.

황규덕. 벗어나고 싶은, 첫번째, 두번째 영화까지 교실을 찍고 한동안 영화를 안 찍었는데, 세번째 영화 나오기까지 10년간, 그 사이 학생영화 잘 찍는 사람이라고 인식된 것 같다. 영화 자체는 다른 의도이고 보이는 것만 학교라는 장소인데, 앞으로는 학교 안 찍으려교... 야한 영화나 찐한 애정영화 찍고 싶다. (웃음!!) 그치만 학생영화 재밌다. 성장기의 용광로처럼 부글부글 끓는... 앞으로는 관심영역을 넓히고 싶다.

관객. 시가 나오는데, 가장 좋아하는 시 하나 읊어 줬으면 좋겠다.

황규덕.. 1학년때 그룹사운드도 하고, 공부를 안해서 갈데가 없어서 비인기학과인 독일어과에 들어갔다. 원래 외우는 걸 잘 못한다. 영화에 나오는 시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인데, 학교 때 릴케의 시 한권을 다 읽어야 하는 수업이 있었다. 릴케의 시는 매우 감동적이고 영화의 내용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관객. 모티브나 영감은 어떻게 얻나.

황규덕. 자기 울타리에서 자기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장기가 있는 것 같다.

황규덕.우선은 대표작이 바뀐 것이 기분이 좋고, 1년은 편히 책도 읽고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생각도 떠오르고.... 어쨋든 편하게 살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과의 대화"에 끝까지 참여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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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사람들아 말라꼬 땀흘리고 굶고 고생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노
    좋은 세상 맞이하여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옷이 있는데...
    살빠지는 것뿐이 아니라 피부도 탄력을 찾아서 탱탱해진다네
    이러니 결혼한 사람은 남편의 손길이 잦아지고
    남편의 사랑도 깊어진다네
    얼쑤 좋은 세상 살면서
    우리도 양귀비나 크레오파트라되어 보세.
    답글

  • 사람들아 말라꼬 땀흘리고 굶고 고생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노
    좋은 세상 맞이하여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옷이 있는데...
    살빠지는 것뿐이 아니라 피부도 탄력을 찾아서 탱탱해진다네
    이러니 결혼한 사람은 남편의 손길이 잦아지고
    남편의 사랑도 깊어진다네
    얼쑤 좋은 세상 살면서
    우리도 양귀비나 크레오파트라되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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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라가 왔구나 왔어 스칼라가 왔어요
    사람들아 말라꼬 땀흘리고 굶고 고생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노
    좋은 세상 맞이하여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옷 스칼라가 있는데...
    스칼라 입으면 살빠지는 것뿐이 아니라
    피부도 탄력을 찾아서 탱탱해진다네
    이러니 결혼한 사람은 남편의 손길이 잦아지고
    남편의 사랑도 깊어진다네
    스칼라가 남편의 사랑도 찾아주네
    얼쑤 좋은 세상 살면서 스칼라 덕분에
    우리도 양귀비나 크레오파트라되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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