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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를 찾아서]HOT ISSUE & About Movie

by Banglee 2009. 7. 1.

HOT ISSUE  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2009년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우린 액션배우다>, <낮술>의 공통점은? 바로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발굴되어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간 우수한 한국 인디영화들을 소개하며, ‘전주국제영화제=인디영화의 축제이자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라는 공식을 만들어왔다.

올해 <로니를 찾아서>가 그 계보를 잇는다! <로니를 찾아서>는 심상국 감독의 데뷔작으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장편경쟁부문에 진출해 임순례, 김응수, 신동일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작품들과 함께 경쟁했다. <로니를 찾아서>는 신인 감독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출과 감각적인 촬영, 그리고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력까지 삼박자가 갖춰진 웰메이드 영화로 손색이 없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영화제 상영 당시 매회 매진을 기록,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화제를 모았다.


HOT ISSUE  2_________________________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 유준상의 남우주연상 도전기!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유준상은 뮤지컬 [삼총사]와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심상국 감독의 <로니를 찾아서>까지 2009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준상은 이번 <로니를 찾아서>에서 연기의 절정을 선보인다. 동네 사람들 앞에서 이방인에게 망신을 당했다는 것에 대한 수치심과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태권도 사범 인호의 절규, 평탄한 앞날에 대한 희망으로 잔뜩 부풀어 오른 소시민의 순박한 감성, 그리고 낯선 이웃과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 가는 다양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리얼한 연기로 풀어내며 ‘배우 유준상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화제를 낳고 있다. 심상국 감독은 그가 가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반영하듯 인호 감정의 명암을 분명하게 표현해 내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About Movie  1

                    좌충우돌 두 남자의 파란만장 버디 무비                                                                                              

<로니를 찾아서>는 로니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좌충우돌 사건을 통해서 조금씩 변해가는 ‘어른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복수심으로 가득 차 가정을 돌보는 일마저 뒤로 한 채 로니를 찾는 데에만 온 관심을 쏟는 인호와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언제나 낙천적인 마인드로 한국 생활에 적응한 방글라데시인 뚜힌은 로니를 찾기 위해 만난 숙명적 관계로 ‘로니 찾아 삼만리’의 여정이 시작된다.

<로니를 찾아서>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남자의 기묘한 동행을 카메라 속에 담으며 인호와 뚜힌의 관계 속에서 한국인-제 3세계 국적의 외국인 사이의 갈등이나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불법체류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린다. 하지만 이주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만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편견을 가졌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가는 모습을 버디무디 형식으로 담아낸다.

요리사 자격증에 멘사 회원증까지 가지고 있는 뚜힌은 소위 방글라데시의 엘리트이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그는 불법체류 신분이 되고, 그가 가진 무수한 자격증은 종이조각에 불과하게 된다. 그런 뚜힌을 보면서 인호는 가슴 한 켠에는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세상과 자신을 돌아보는 인생의 전환점을 경험한다. 뚜힌과 인호는 여러 사건사고를 함께 겪고,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둘은 서서히 친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인호는 자신이 왜 로니를 찾는지 그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로니를 찾아서>는 인호가 ‘뚜힌’이라는 존재를 만나면서 로니를 찾는 목적도 이유도 점차 변화를 겪으며, 초심의 복수가 인생의 새로운 ‘파랑새’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신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About Movie  2

                              정감 넘치는 위트와 색다른 시선의 조합이 유쾌하다!

                     낯선 이방인에서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로니를 찾아서>는 친근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설정을 통해 ‘외국인-한국인’의 분할된 시선을 넘어 외국인이기 이전에 같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의 이야기를 자연스러운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경쾌하게 그려낸다.

반칙인지도 모르고 휘두른 한방으로 태권도 사범 인호를 제압한 외국인 로니와 한국말을 어디서 배웠는지 존댓말은 하는 법이 없이 언제나 반말로 입담을 과시하는 뚜힌. <로니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시종일관 밝고 정감 넘치는 우리의 이웃 같은 친구로 등장한다. 낯선 이방인으로 만났지만 한국에서 함께 살아가며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한국 음식을 먹고, 때론 친구에게 방글라데시 음식도 맛보여주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인호와 뚜힌의 모습은 그저 평범한 동네 이웃의 모습과도 다름이 없다.

<로니를 찾아서>는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이웃에서 우리의 ‘친구’가 된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About Movie 3


남들은 웃지만 ‘나’는 웃지 못할 일생일대의 굴욕 사건!
온 국민을 사로잡을 공감 백배 드라마 

태권도 사범이 초짜 중의 초짜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인호의 태권도 사범 인생 최악으로 기억될 이 사건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 굴욕사건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순간의 방심이었든 혹은 실력일지라도.

태권도에서 얼굴을 가격하는 건 반칙이지만, 외국인인 로니가 이런 룰을 알리 만무하다. 인호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 로니의 반칙 한방에 당하고 만다. 때문에 인호는 더욱 억울하다. 본인의 상식에선 예상할 수 없는 반칙으로 인해 자신이 쓰러졌지만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오직 ‘태권도 사범이 한방에 당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는 것을 견딜 수가 없다. 태권도 룰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해주는 사람도 얼마 없다.

<로니를 찾아서>는 그날 나는 왜 그랬을까? 혹은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자기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며 변화하는 마음의 여정을 담아 내고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관객은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인호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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