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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3

[인디즈_기획] 지금, 여기의 소외된 목소리와 함께-영화 <공동정범>, <피의 연대기>, <환절기>가 겨울을 지나는 방식 [인디즈 기획] 지금, 독립영화 오늘도 독립영화는 우리를 기다립니다. 극장에서, 집에서, 때로는 우리가 뜻을 모아 함께하는 공간에서, 독립영화는 우리와 만나고 있습니다. 여기 독립영화와 좀 더 가까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립영화의 지금을 생생히 경험하는, 인디스페이스의 관객기자단 인디즈 10기가 전해드립니다. 지금, 여기의 소외된 목소리와 함께 영화 , , 가 겨울을 지나는 방식 *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연 님의 글입니다. 예술, 교육, 정치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미투 운동의 바람이 거세다. ‘Me Too’. 단순히 말하자면 ‘나도 그렇다’고 선언하는 행위이다. 이는 지나치고 침묵으로 일관해 온 과거를 마주하는 것이기도 하다. 소수자는 힘이 없다. 그들의 이야기는 더 큰 목소리 앞에서 .. 2018. 4. 4.
[인디즈 Review] <환절기>: 몰랐던 계절과 얼굴을 마주할 때 한줄 관람평 권소연 | 너와 내가 겪었을 환절기에 대해서오채영 | 급격한 온도의 변화에 어떤 이는 심하게 앓는다이수연 | 계절이 관계에 텁텁하게 스며드는 방식박지원 | 서로의 환절기를 묵묵히 바라보며 지켜주며임종우 |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꿈김민기 | 부족한 관계들이 삶을 어렵게 할지라도윤영지 | 몰랐던 얼굴과 계절을 마주할 때 리뷰: 몰랐던 계절과 얼굴을 마주할 때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영지 님의 글입니다. 카메라의 시선은 태생적으로 비윤리적이다. 카메라를 통해 세계를 볼 때, 우리는 모든 사건으로부터 분리된 채 제 3자의 입장이 된다. 영화의 시선은 곧 감독이 선택하고 부여한 시선이다. 관객은 이 시선으로 타인의 고통과 비극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라는 매체는 이야기와 인물을 바라보.. 2018. 3. 11.
[인디즈] 너와 내가 겪었을 환절기에 대해 <환절기> 인디토크 기록 너와 내가 겪었을 환절기에 대해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동은 감독ㅣ배우 이원근, 지윤호 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권소연 님의 글입니다. (사진제공 신소영 님) 계절과 계절이 바뀌는 시기, 환절기를 서로 다르게 보낸 세 사람이 있다. 즐거운 한 때도 잠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조심해야 하는 감기를 미처 피하지 못한 것 마냥 세 사람은 다른 모습으로 아파한다. 왜 아파해야 하는지 서로에게 이유를 묻다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그들은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받아들인다. 가 개봉한 2월 22일, 졸업식이 연상될 만큼 많은 꽃다발과 함께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가 진행되었다. 작품을 연출한 이동은 감독, ‘용준..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