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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마코토 회고전4

[사토 마코토 회고전]추천사: 사토 마코토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하며... 사토 마코토 감독에게 바친다 다큐멘터리영화에서 제작자의 역할은 영화를 작품화하고 사회화하는(=제작하는) 것을 '동일시'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특히 전문화된 영화에서 프로듀서에게는 경제적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수지타산을 맞춘다는 것은 영화 제작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에게 만들어진 영화 작품을 배급과 상영을 통해 어떻게 보여주고 제작비를 회수할 것인가를 뜻합니다. 따라서 프로듀서에게 있어 작품의 완성은 영화 제작 전체로 보면 반환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화를 계속 만들기 위해서는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듀서는 영화를 사회에 개방하고 타자와의 연대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이것은 다들 말하듯이 영화는 관객 속.. 2009. 1. 5.
[사토 마코토 회고전] 초청강연: 기억, 흔적, 그리고 영화-사토마코토를 기억하다 사토마코토 회고전: 초청강연 기억, 흔적, 그리고 영화 - 사토마코토를 기억하다 일시: 2009년 1월 12일(월) 오후 6시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입장료: 무료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강연: 김동원(다큐멘터리 감독), 남인영(영화평론가) 사토 마코토 감독은 일본의 오가와 신스케, 츠치모토 노리아키를 잇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이번 인디스페이스의 '사토 마코토 회고전'에서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가장 밀착해서 그들의 '생활'을 담아내고자 했던 사토 마코토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관찰자적인 스타일로, 대상을 차분하게 바라보면서 언제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놓치지 않았던 사토 마코토 감독을 기억, 흔적, 그리고 영화라는 주제로 그를 기억하고자 한다. 2009. 1. 5.
[사토 마코토 회고전] 기억과 흔적으로 직조한 여섯편의 다큐멘터리 2009년 인디스페이스는 사토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로 새해 첫 인사를 건넵니다. 수은 중독으로 고통 받는 아가노 강 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로 데뷔한 사토 마코토 감독은 일본 다큐멘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이후 방송 다큐멘터리와 극장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넘나들며 왕성한 작업을 했던 사토 마코토 감독은 지난 2007년 돌연 세상을 떠나 그의 작품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지난 10월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던 에서 그의 마지막 작품인 를 상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사토 마코토 감독의 작품 대부분을 제작하고, 지금은 배급을 하고 있는 일본 시그로의 대표 야마가미씨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야마가미씨는 사토.. 2008. 12. 27.
[사토 마코토 회고전] 감독소개_사람과 삶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시선! 사람과 삶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따뜻한 시선! 사토 마코토 감독은 일본다큐멘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인물 오가와 신스케와 츠치모토 노리아키를 잇는 거장 다큐멘터리 감독입니다. 1993년 미나마타 병으로 고통 받는 아가노 강 주변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로 일본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우수상(Runner-Up Prize)를 수상한 이래 일상 생활 속의 기억과 흔적을 영상과 목소리를 이용하여 탁월하게 보여준 다큐멘터리 감독입니다. 1982년에 의 조감독으로 처음 영화제작한 참여한 사토 마코토 감독은 이후 7명의 스태프들과 아가노 강 주변의 니가타 산에서 직접 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모습을 담아내었고, 인간의 삶을 지긋이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습니다. .. 200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