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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10

[09.29-30] 여성영상집단 움 다큐전: 페미니즘으로 비추다 기획전 여성영상집단 움 다큐전: 페미니즘으로 비추다 기간 2017년 9월 29일(금) - 30일(토) | 2일간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움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천원 할인)상영작 , , , , , 상영시간표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예스24 http://bit.ly/an5zh9다음 http://bit.ly/2qtAcPS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영작정보 1. 거북이 시스터즈 Turtle Sisters이영 | 2002 | 다큐멘터리 | 45분 고덕동의 한 집에 ‘거북이 시스터즈’ 영희, 영란, 순천이 살고 있다. 그들은 각각 소아마비, 골이형성부전증, 그리고 척추만곡증과 저시력 장애를 가지고 있는 .. 2017. 9. 20.
[인디즈] 하나로 맞물려 자라나는 우리의 역사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 대담 기록 하나로 맞물려 자라나는 우리의 역사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대담 기록 일시 2017년 5월 21일(일) 오후 4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보람 감독, 정경희 '세컨드' 필름 매거진 에디터진행 손경화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지윤 님의 글입니다. 개의 역사가 있다. 너무도 소소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그런 역사다. 카메라는 그런 개의 역사를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시간이 흐르면 카메라 안으로 주변의 풍경들이 서서히 스며든다. 사라져 가는 풍경들과 그곳에 오롯이 서있는 인물들은 서서히 맞물리며 하나의 역사가 된다. 카메라 안에 담긴 그런 역사는 삶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월 21일의 늦은 오후,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기획전 의 대담이 있었다. 김보람 감독과 .. 2017. 6. 27.
[인디즈] 홈비디오에서 버블경제로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 대담 기록 홈비디오에서 버블경제로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대담 기록 일시 2017년 5월 21일(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마민지 감독, 천주희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저자진행 박혜미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의 글입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신나는 다큐모임, 찍는 페미, 인디스페이스가 함께한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기획전의 대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박혜미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마민지 감독, 그리고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의 천주희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발제문: 욕망의 교차로에서 태어난 http://indiespace.kr/3437 박혜미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이하 박): 서울에서 첫 상영.. 2017. 6. 20.
[인디즈] '그녀들'이 '우리들'이 될 때까지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점심시간> 대담 기록 '그녀들'이 '우리들'이 될 때까지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대담 기록 일시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 상영 후참석 구대희 감독, 이지원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진행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영농 님의 글입니다. 기획전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첫 번째 작품으로 이 관객들을 만났다.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때 ‘그녀들’의 삶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이 영화가 가장 먼저 상영된 배경에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저녁시간을 앞둔 시간, 구대희 감독과 이지원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가 함께했다. 발제문: 그녀들의 ‘삶’과 ‘노동’에 접속하기 http://indiespace.kr/3434 안소현.. 2017. 6. 7.
[발제문]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 욕망의 교차로에서 태어난 천주희 (문화연구자) 도시, 가족, 그리고 욕망의 교차로에서: 버블 패밀리 탄생기 는 한 가족의 늦둥이 딸이자,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0년대 서울 강남에서 ‘아파트 키드’로 자란 감독은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강남’은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장소이다. 문화, 자본이 응축된 도시랄까. 그러나 감독인 화자는 성장할수록 자신이 강남과 어울리지 않고,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결국 그녀는 독립과 함께 강남을 벗어났고, 몇 년 만에 “온전히 나만의 삶”을 꾸릴 수 있는 공간을 얻었다. 그렇게 나름대로 삶에 안착하는 듯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 말이다. 1980년대 후반, 감독의 부모님은 경제성장과 건설업 부흥기에 소위 ‘집장.. 2017. 5. 31.
[발제문]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 이름 없이 사라져가는 개개(個個)의 역사 정경희 (세컨드 필름 매거진 에디터) “그 개가 어떤 개인데 다큐를 찍어요?” 영화 초반 개를 산책시키는 아주머니가 감독에게 묻는다. 동네를 떠돌다 잡아먹힐뻔 한 걸 지금은 사라진 대관령 슈퍼 할아버지가 거둬 돌보았다는 개. 기구하지만 흔한 사연을 지녔다. 사회가 주목할 만한, 뉴스가 다룰 법한 이야기는 아니다. 감독은 이 개를 찍겠다고 카메라를 들었다. 관객 역시 감독에게 묻고 싶어진다. 왜 이 영화를 보아야 하느냐고. 감독은 애매하게 답을 유보한 채 개에 관한 주민들의 기억을 수집하려 동네를 돌아다닌다. 주민들의 기억은 대체로 개가 있다는 건 알지만 언제부터 있었고 어떻게 사는지는 모른다는 식이다. 오히려 개에 관한 헐거운 기억의 틈 사이로 동네에 얽힌 각자의.. 2017. 5. 31.
[발제문]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난잎으로 칼을 얻다> 난잎과 칼의 변증법적 동행을 느끼고 사유하다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영화 를 처음 볼 때 내 지각은 역사와 정치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보면서 나는 이북출신 실향민/이주민이었던 ‘나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삶 이야기가 어렴풋이 함께 들리고 보이는 것을 느꼈다. 특히 아버지의 딸이었던 나는 정다훈 씨가 아버지와 나누는 모든 것들에 깊은 공감과 부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와 내가 이북을, 만주를, 중국을 함께 여행했다면 아버지는 그곳을 내게 어떻게 설명하셨을까. 이 영화는 딸이 오랫동안 불화했던 아버지를 이해하는 동시에 그 아버지가 남한의 지식인으로 성장하면서 품었던 신념과 꿈, 세계관을 이해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여성주의 인식론은 지식체계가 특정 언어주체들(현실 속에서.. 2017. 5. 31.
[발제문]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점심시간> 그녀들의 ‘삶’과 ‘노동’에 접속하기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 이지원 영화 에는 총 열 명의 여성들이 출연한다. 카메라는 별다른 사건이나 반전 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비춰준다. 취업준비에 지쳐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모습, 직장에서 상사에게 지적받는 모습, 사람 없는 경로당에 누워 잠든 모습……. 우리는 연령도, 직업군도 모두 다른 그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포착해낸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그녀들의 이야기는 은밀하게 접속된다. 직업이 배우인 ‘그녀’는 임신 이후 난생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삶에서 일이 중요한 가치였기 때문에 미뤄왔던 임신을 한 그녀는 때로는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기도 .. 2017. 5. 31.
[05.20-21]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기획전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기간 2017년 5월 20일(토) - 21일(일) | 2일간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신다모, 찍는페미 회원 천원 할인)상영작 , , , 주최 DMZ국제다큐영화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신나는다큐모임, 찍는페미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 2017년 현재, 많은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 작품들을 제대로 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신진 여성 감독들의 작품은 사소한 일을 다룬다는 폄하의 시선마저 종종 받곤 합니다. 그러나 공과 사를 분리하고 여성의 삶의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편향된 시선이 아닐까요? 언제나 여성 감독들의 다큐멘터리는 한국 .. 2017. 4. 28.
05.23~05.26 제3회 여성인권영화제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 제3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fiwom2008) The 3rd Film Festival for Woman rights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 주최 사단법인 서울여성의전화 후원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미디액트 외 장소 인디스페이스 기간 5월 23일(금)~5월 26일(월) (4일간) 홈페이지 http://www.fiwom.org 입장료 4,000 원 지난 24년간 여성인권운동을 펼쳐왔던 ‘서울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제도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폭력적인 문화와 일상에 개입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고, 그 흐름들을 모아 2006년부터 여성인권영화제, 피움(FIWOM)을 열게 되었다. 본 영화제는 ‘영화’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효과적으로 .. 200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