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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상영가6

[인디즈] 드디어 만났다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 인디토크(GV) 기록 드디어 만났다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9월 10일(목) 오후 8시참석: 김선 감독 진행: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영화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제한상영가 결정으로 5년간 빛을 보지 못한 채 소문만 무성해진 김선 감독의 영화 (이하 )가 드디어 정식 개봉했다. ‘불도저처럼’ 만들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돌발적이고 우발적인 리듬으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이 영화. 정권에 대한 날선 비판만 가득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영화 속 선과 악의 경계는 불분명했다. 할 이야기가 있으면 후속편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이 집요한 감독을 모시고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 관련법의 발전에 있어서 몇 가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던 조영각 서.. 2015. 9. 15.
[고갈] 친애하는 곡에게 by 가이 매딘 김곡 감독이 지난 7월, 폴란드에서 열렸던 '이어라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에서 캐나다의 가이매딘을 만나 에 대해 소개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가이매딘에게서 온 편지의 전문입니다. "술을 퍼마셨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 친애하는 곡에게! 답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용서하리라 기도할께요. 몇 주전에 별장에서 당신의 영화를 봤지만, 컴퓨터가 없었어요. 은 엄청나군요. 근 몇 년 간 본 영화 중에 가장 강렬한 영화. 가장 매혹적인! super8mm 이멀젼을 정말 맛있게 요리했더군요! 무한히 매혹적인 풍경들과 사운드스케이프들! 대사의 사용법이 정말 좋더군요... 딱 적당한 정도만 쓰는! 필름 그레인이 주제, 배우들, 스토리의 톤과 완벽하게 결합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내러티브... 2009. 8. 31.
[고갈]특별시사회 영상 공개! 지난 주 8월 20일에 김곡 감독의 뷰티풀 호러 [고갈]의 특별시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충격적인 영상 미학을 보인 [고갈]에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제한상영가 논란으로 2009년 하반기 한국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문제적 수작 [고갈]의 특별시사회를 찾은 분들의 몇가지 반응을 보면... “도대체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한국에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세다기에 각오를 하고 왔는데도 상상이상이다” 아, 상영이 끝난 후 김곡 감독의 절친 최진성 감독님이 간담회를 진행하였답니다. 황폐한 갯벌 위의 두 남녀에게 찾아오는 거대한 파국을 그린 뷰티풀호러 [고갈]은 9월 3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 고갈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goksa.. 2009. 8. 24.
뷰티풀 호러 [고갈] 9월 3일 개봉! 뷰티풀호러 2008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2008 서울독립영화제2008 대상 2009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네덜란드 로테르담) 2009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미국 뉴욕)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 특별언급 2009 이어라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 (폴란드 브로추아프) 2009 스플리트 국제영화제 (크로아티아) 2009 리즈 국제영화제 (영국 리즈) 2010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심약자는 보지 말 것" Gerwin Tamsma, 로테르담 영화제 프로그래머 “을 보고 영화엔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다. 은 영화가 아니다. 은 영화 폭탄이다.” Sergio Wolf,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집행위원장. "장르의 한계를 넘어, 관객의 믿음을 심판하는 영화" Brandon .. 2009. 8. 21.
[고갈]Hot Issue_고갈,독립영화가 나아갈 길을 묻다 Hot Issue 01 독립영화의 새로운 서막! , 을 넘어 독립영화가 나아갈 길을 묻다 2009년은 독립영화의 해였다. 의 대중적 성공을 계기로 독립영화는 하나의 브랜드처럼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젊은 패기에서 출발한 독립영화가 대중들의 기호로 적극적으로 수용되는 순간이었다. 독립 영화의 성공이 에서 갑자기 불거져 나온 것은 아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립영화는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내며 꾸준히 관객들을 사로잡는 대중성을 검증 받았다. 그러나 은 와는 정반대의 지점에서 독립영화가 나아가야 할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2000 년대 접어들어 본격적인 대중과의 만남을 선언한 독립영화. 등이 5만 ~ 10만의 관객을 동원한 이래, 독립영화는 대중의 취향과 호흡하며 발전해 왔다. 그러나 사실, 지난 십 .. 2009. 8. 21.
[고갈] About Movie_유례없는 표현수위로 한국영화계를 경악시킨 그 작품! About Movie 01 이토록 지독한 충격은 없었다! [고갈], 유례없는 표현의 수위로 한국영화계를 경악시키다 은 ‘비타협영화집단 곡사’의 김곡 감독이 연출했다. ‘곡사’는 2001년 로 데뷔한 이래 명민한 정치적 풍자로 당대의 관습을 모반하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독립영화계의 스타감독그룹. 은 ‘곡사’의 김곡 감독이 독자적으로 연출한 첫 번째 작품으로, 황폐한 갯벌에서 만난 두 남녀에게 정체 모를 자장면 배달부가 나타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다는 설정의 장편극영화다. 은 개봉 전, ‘관객을 경악시키는 표현의 수위’에 관한 소문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특히 충격적인 표현의 수위가 정점으로 치닫는 ‘후반 30분’에 대한 극과 극으로 엇갈린 반응은 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로 한 영화제에서는 .. 200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