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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5

[인디즈] 꿈과 현실 사이의 모호함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인디토크 기록 꿈과 현실 사이의 모호함 대담 기록 일시 2018년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광국 감독진행 정성일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채영 님의 글입니다. 이라는 제목은 우리에게 다양한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 영화를 감상한 후에도 퍼즐이 명확히 풀리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각자의 해석에 따라 고개를 끄덕이며, 혹은 갸웃거리며 상영관을 걸어 나왔다. 그래서인지 이 날 자리한 손님들이 무척 반가웠다. 이광국 감독과 정성일 영화평론가였다.“다행히 인디스페이스에는 오늘 다음 회차가 없습니다. 우리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 날의 인디토크는 무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하지만 시종일관 영화 칭찬만 하는 GV만큼 따분한 게 없다는 정성일 평론가의 지론처.. 2018. 5. 15.
[인디즈] 아련하게 스쳐간 봄날의 꿈처럼 <춘몽> 인디토크(GV) 기록 아련하게 스쳐간 봄날의 꿈처럼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0월 22일(토) 오후 7시 상영 후참석: 장률 감독진행: 정성일 영화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한바탕 꾼 봄날의 꿈. 그 꿈에서 깨고 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난 꿈을 꾸었던 것일까? 아니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현실을 꾼 것일까? 영화 은 그 제목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뜻하는 ‘일장춘몽’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아련하게 스쳐간 봄날의 꿈같다. 봄날의 꿈은 다소 적막하고 씁쓸하지만, 동시에 따뜻한 여운을 준다. 지난 22일,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의 장률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가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정성일 영화평론가(이하 정): 사전에 저는 장률 감독님과 인터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 이.. 2016. 11. 7.
<춘몽> 상영일정 & 인디토크(GV) _11월 22일 종영 10월 20일(목) 10:30 개봉 | 20:0010월 21일(금) 13:0010월 22일(토) 19:00 인디토크10월 23일(일) 15:1010월 24일(월) 12:10 | 18:0010월 25일(화) 11:00 | 15:1010월 26일(수) 12:4010월 27일(목) 11:0010월 28일(금) 12:4010월 29일(토) 17:2010월 31일(월) 11:0011월 1일(화) 15:0011월 3일(목) 20:0011월 6일(일) 10:2011월 7일(월) 17:1011월 9일(수) 12:2011월 10일(목) 10:4011월 13일(일) 19:3011월 14일(월) 15:0011월 15일(화) 17:2011월 16일(수) 11:0011월 20일(일) 20:0011월 22일(화) 10:20 종영.. 2016. 10. 16.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 <카페 느와르>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프랑수아 트뤼포에 의하면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며, 두 번째 방법은 영화평을 쓰는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영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영화에 대한 사랑을 궁극적으로 실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평론가 정성일, 김소영(김정) 등이 트뤼포가 말한 세 번째 방법을 실천하면서 영화에 대한 사랑을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였다. 정성일 감독의 (2009)는 그 사랑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상업적 목적을 떠나 감독의 세계관이 온전히 담긴 이 영화는 여느 독립영화들과 확연히 다르다. 비평가이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2015. 10. 8.
[인디즈] 한여름의 시간에 대한 생경한 응시 <한여름의 판타지아> 인디토크(GV) 한여름의 시간에 대한 생경한 응시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6월 13일(토) 오후 2시 30분참석: 장건재 감독진행: 정성일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도경 님의 글입니다. 무더워진 유월 중순의 날씨와도 걸맞게 가 개봉했다. 영화는 실제로 한여름에 영화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간 감독과 일본에서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시간에 대한 응시가 어떤 방식으로 촬영되었는지 6월 13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정성일 평론가(이하 정): 오늘 이 자리가 뜻 깊습니다. 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나면 자신의 힘으로 커야 합니다. 장건재 감독은 성공적으로 세 번째 영화 까지 만들었네요. 이 영화의 GV 제안이 왔을 때 몹시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아카데미에서 선생과 학생으로 만났다가 이.. 201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