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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은너무많아2

[지구에서 사는 법] 범우주적 불륜 드라마_지구에서 사는 법 9월 24일 개봉! 지구에서 사는 법 How to live on Earth 옛날 옛적에 화성남자들과 금성여자들은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사랑의 마법에 걸린 듯 그들은 무엇이든 함께 나누면서 기쁨을 느꼈다. 비록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았다. 그러다가 지구에 와서 살게 되자 그들은 이상한 기억상실에 빠진다. 자신들이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고, 따라서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것을 존중해 왔던 사실이 기억에서 모두 지워지면서 그들은 충돌하기 시작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中에서 발췌- Synopsis “아직도...지구다.” 공무원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인 연우는 외계인이.. 2009. 9. 1.
[지구에서 사는 법] About Movie_지구인들에게 가장 달콤한 일탈의 유혹, 불륜을 이야기하다 About Movie 01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 대한 의문…그리고 영화의 시작 일상에 너무나 익숙해지면 그것이 일상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하늘에서 개구리비가 내린다면 그건 일상일까, 일상에 끼어든 판타지일까. 영화 은 바로 이런 의문점에서 출발한 영화다. 2005년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 엔터테인먼트 영화제 독립영화 섹션 시사회 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시간에서 다음 작품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안슬기 감독은 이렇게 대답했다. “일상의 판타지는 많잖아요. 전 오히려 일상이 아닌 것을 일상처럼 느끼게 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평소 본인 스스로를 ‘일상’과 ‘진짜’에 대한 오랜 숭배자라고 이야기 할 만큼 일상에 대해 강한 매력을 느끼는 안슬기.. 200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