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11 [인디즈 기획]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배우 〈밤의 문이 열린다〉 한해인 배우 인터뷰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배우 〈밤의 문이 열린다〉 한해인 배우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은, 최승현 님의 글입니다. “삶에서 작지만 빛나는 순간들을 조금이라도 더 발견하고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개봉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밤의 문이 열린다〉의 한해인 배우를 만났다.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얼굴에서 기분 좋은 긴장감과 생생함이 느껴졌다. 그는 나긋한 목소리와 차분한 어조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갔다. 첫 장편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인간의 삶과 유령의 삶을 오가는 혜정 역을 소화했다. 1인칭 시점과 관찰자 시점을 번갈아 가면서 호흡을 유지하는 동시에 리얼리티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섬세하면서도 신선한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는 내 안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믿는 한해인은 자신의 고유한.. 2019.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