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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2

[인디즈] 선형의 시간에서 벗어나 영화적 감각으로 짜여진 세계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꿈의 제인> 인디토크 선형의 시간에서 벗어나 영화적 감각으로 짜여진 세계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조현훈 감독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가영 님의 글입니다. 의 시간은 불친절하게 흘러간다. 사라져버린 사람이 다시 등장하는가 하면, 극 중 인물들의 관계가 뒤엉키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의 선형적 질서에서 벗어나 시청각적으로 표현된 영화적 언어를 받아들인다면 치밀하게 짜여진 의 세계를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궁금증과 단서들이 오갔던 지난 밤의 기록이 나름의 이해와 해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이하 진행): 감독님과 GV 시작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요, 기분이 센티멘탈해지셨대요. 그 이유를 들어.. 2018. 3. 6.
[인디즈] 감각과 직관의 시간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 인디토크 기록 감각과 직관의 시간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11일 오후 2시 30분 상영 후참석 정재훈 감독진행 정지혜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조휴연 님의 글입니다. ‘실험 영화’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영화들을 관객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얻을 수 있는 정보만으로는 어떤 영화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제목부터 상영시간까지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만든 를 두고 어떤 이는 ‘초저예산 SF 블록버스터’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212분이 흐른 뒤, 출입구로 등장하는 감독의 얼굴이 그 어떤 관객과의 대화 때보다 반가웠다. 정지혜 평론가 (이하 정지혜):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 먼저 여쭤봐야 할 ..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