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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19

[인디즈_Review]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한 7080사운드, <악사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한 7080사운드, 영화: 악사들감독: 김지곤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김은혜: 희미해져 가는 7080의 음악, 공간, 그리고 사람. 이 모든 걸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손희문: 올디스 벗 구디스. 거리의 악사들이 들려주는 누드톤 삶의 연주양지모: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한 시선최지원: 유쾌하지만 뭉클한 다섯 명의 음악 여행, 이제는 '악사들'이라 부를 수 있기를정원주: 그들은 아직 청춘이고, 그래서 더 아름답다이교빈: 리얼리티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진짜 스님 한 때 잘 나가던(?) 혜광 스님이 7,80년대 부산의 나이트클럽에서 활약하던 선후배를 모아 밴드를 만들었다. 이름하야 우담바라 밴드. 인도 전설에.. 2014. 12. 11.
[인디즈_Choice] <플레이> : 새내기 밴드의 ‘플레이’가 지금 시작됩니다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 새내기 밴드의 ‘플레이’가 지금 시작됩니다 올 하반기에는 존 카니 감독의 이 큰 돌풍을 일으켰다. 장기 상영은 물론이고 OST는 카페나 쇼핑몰 등 지금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한 곡 정도는 들을 수 있을 정도다. 존 카니 감독은 2007년 라는 음악영화를 통해 한국에 알려졌고 그 당시에도 이 영화는 큰 사랑을 받았다. 의 주연 글렌 헨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실제로 듀오팀 ‘스웰시즌’을 결성하였고, 2009년에는 이들이 내한 공연을 갖기도 .. 2014. 11. 7.
[인디즈_Review] 자연도 새도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는 곳. <순천>(順天) 리뷰 자연도 새도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는 곳. (順天) 리뷰 영화: 감독: 이홍기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자연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배우다.김은혜: 강하고도 여리던 여장부의 모습은 순천만과 닮았어라.이윤상: 그곳에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찬 한사람 한사람들의 인생이 숨쉬고 있다.윤진영: 새도 사람도 그렇게 사는 거라고. 인생이란 그렇게 사는 거라고. 순천順天, 따를 순에 하늘 천. 하늘에 따른다는 뜻이다. 자연의 섭리가 가득한 곳, 그곳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이다. 순천이라고 하면 순천만의 아름다운 노을, 그리고 너른 갯벌과 바다가 떠오른다. 국내 여행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이면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와 정원박람회로도 알려.. 2014. 10. 10.
[인디즈_Review]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리뷰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리뷰영화: 감독: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한혜진원작: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현대 문학 작품과의 특별한 조우. 진작에 만들어졌어야 했다.김은혜: 한국문학이 수채화풍 애니메이션과 만나 또 다른 문학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윤상: 아름다운 문장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같은 영화, 보고나면 마음이 착해진다.신효진: 더 이상 암기를 위해 별표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작화와 연기에는 나도 모르게 밑줄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윤진영: 서정적인 장면의 아름다움, 판소리의 재치, 애잔한 음악의 3박자. 세 편의 소설이 .. 2014. 8. 29.
[인디즈_Review] 청춘을 청춘답게. <족구왕>리뷰 청춘을 청춘답게. 리뷰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출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외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청춘을 청춘답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화.김은혜: 그냥 실컷 즐기고 놀면 되는거지. 올해 가장 유쾌한 청춘영화이지 않았나 한다.이윤상: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은 마음이 만들어낸 커다란 놀라움, 모든 장면과 대사에 디테일이 살아있다.신효진: 족구가 도대체 뭐길래, 내 가슴을 이렇게 뛰게 만든단 말인가!!! 청춘 그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영화. 윤진영: 마음껏 놀고 사랑해도 괜찮아, 청춘을 향한 유쾌한 위로. 막 전역한 홍만섭(안재홍)은 복학한 학교가 더 낯설게 느껴진다. 캠퍼스의 낭만보다 다들 도서실에 틀어박혀.. 2014. 8. 29.
[인디즈_Review]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다큐멘터리 <워커즈> 리뷰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모리 야스유키장르: 다큐멘터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유진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노동의 새로운 대안이자 출발점. 워커즈 코프를 노동자의 관점에서 잘 보여주는 담백한 다큐멘터리김은혜: 사람 간 유대관계가 돋보이던 영화. 서로 도우며 살아갑시다.이윤상: 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문제의식을 뛰어넘은 새로운 시도들이 소소하게 담겨있다.전유진: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질문 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경영하는 회사가 있다?고용하는, 고용되는 관계도 없고,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차별도 없다? 청년들의 취업난, 계속되는 낮은 고용률 그 어느 때 보다도 불안정한 고용의 시대 속에서 .. 2014. 8. 1.
[인디즈_Review] 민영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블랙딜> 리뷰 [인디즈_Review] 민영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리뷰 영화: 블랙딜감독: 이훈규장르: 다큐멘터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 윤정희: 민영화의 공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영화. 깨어있는 국민이 되자. 김은혜: '민영화'는 물론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해주는 영화이윤상: '효율'과 '경쟁논리'뒤에 숨어있는 실체를 파헤친다. 우리는 어디까지 처참해질 수 있는가.전유진: 모두가 알아야 할 민영화의 진실, 무섭고도 성실한 다큐멘터리 공공재의 민영화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이곳저곳은 민영화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80년대 국가재정적자를 이유로 시작된 영국의 대대적 민영화정.. 2014. 7. 10.
[인디즈_Review] 이제는 손잡고 함께해야할 <자, 이제 댄스타임> 이제는 손잡고 함께해야할 영화: 감독: 조세영출연: 박지혜, 송삼동 외 장르: 다큐 드라마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유진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그녀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춤을 추기 위해 용기를 낸 그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김은혜: 안개가 걷힐 때의 묘한 짜릿함. 이제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타임.이윤상: 그녀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춤을 추기 위해 용기를 낸 그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전유진: 배려의 영화. 치유의 춤사위. 자,이제 '우리' 댄스타임 ! 우리 시대에 만연해 있지만 쉽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낙태 문제다. 하지만 낙태만큼 논란이 많은 이슈도 없을 것이다.. 2014. 7. 2.
[인디즈_Review]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곳을 향해 소리 질러야 할까? 무관심과 관대가 공존하는 곳,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곳을 향해 소리 질러야 할까? 무관심과 관대가 공존하는 곳,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감독: 김경묵출연: 주연: 공명, 유영, 신재하, 김희연, 안재민, 이바울, 김새벽, 정혜인, 이주승 그리고 김수현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줄 관람평윤정희: 하루 동안 우리는 이렇게 많은 일을 경험하곤 한다.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다소 번잡한 경험.김은혜: 편의점이란 제약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독특한 플롯이 돋보였다. 감독과 배우의 앞으로의 행진이 궁금하게 되는 이것이 끝이 아닌 영화.이윤상: 청춘의 수만큼 존재하는 우리들의 편의점, 그 거대하고도 잔혹한 시스템.전유진: 재치있는 동시에 씁쓸한, 이것이 우리의 삶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스.. 2014. 7. 2.
[인디즈_Review] 차분하고 느리게, 낯설지만 조금은 로맨틱하게 <경주> 관객기자단 [인디즈]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의 얼굴로 소중한 공간을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관객기자단 입니다 :D ◈ [인디즈] 한줄 관람평윤정희: 경주의 새로운 해석. 그리고 조금은 어려운 낯선 로맨스.김은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경주에서 느리고 천천히 진행되던 로드무비이윤상: 무언가를 찾으러 간 경주, 그러다 이미 없어져버린 것들에 쫓기듯 떠나오게 되는 경주의 순환. 삶이란 사라짐이 쌓여가는 과정일까.전유진: 삶과 죽음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지루함과 아름다움 사이 . 북경에 사는 최현(박해일)은 친한 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몇 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된다. 장례식이 끝난 뒤 문득 7년 전 경주 여행을 떠올리게 되고 충동적으로 경주로 향하게 된다. 찻집 아리.. 2014. 6. 20.
[인디즈_Review] <일대일>, 세상에 일대일로 마주하고 질문하다 관객기자단 [인디즈]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의 얼굴로 소중한 공간을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관객기자단 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김은혜_ , 세상에 일대일로 마주하고 질문하다전유진_ 지금의 대한민국,혹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김기덕 감독의 돌직구윤정희_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이윤상_ 영화적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 무거운 메시지의 홍수 5월 9일, 여고생 ‘오민주’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된다. 이 살인사건 이후, 7인의 ‘그림자 집단’이 만들어지고 이들은 군인, 정보원, 경찰, 미화원, 깡패 등으로 변장하면서 7인의 살인 가담자를 한 사람씩 납치한다. 그들에게 살인사건 당일에 각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자술서를 요구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강.. 2014. 6. 3.
[인디즈_Review] <슬기로운 해법> 얼룩진 언론에서 해법을 찾다 관객기자단 [인디즈]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의 얼굴로 소중한 공간을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관객기자단 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_ 얼룩진 언론에서 해법을 찾다.이윤상_ 어떻게 감각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비수같은 영화 전유진_ 조곤조곤 할 말을 다 하는 영화. 대한민국 언론에 대한 슬기로운 해법이 무엇인지, 이제 우리가 찾아야 할 때김은혜_ 한국 저널리즘의 현재 위치를 여실히 잘 보여준 다큐. 언제쯤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나. 옛말에 '사람 셋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말의 위력은 엄청나다. 거짓말을 계속해서 일삼았던 양치기 소년은 결국 자신의 꾀에 넘어가 늑대들에 의해 모든 양이 죽임을 당하게.. 201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