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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연상호 감독을 믿기에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 <사이비> 인디토크(GV) 기록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연상호 감독을 믿기에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5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연상호 감독 진행: 조영각 프로듀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이 블록버스터 급의 실사영화를 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이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더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껏 개성 있는 연출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던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을 만날 수 있는 ‘연상호 감독 특별전 : 지옥의 시네마’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되었다. 상영 후 인디토크에 연상호 감독과 조영각 프로듀서가 참석하여 칸에 다녀온 소감부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조영각 프.. 2016. 5. 26.
[인디즈] 춤을 추며 살고 싶다 <눈이라도 내렸으면> 시사회 기록 춤을 추며 살고 싶다 시사회 기록 일시: 2016년 5월 18일(수)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장희철 감독 | 배우 이효림, 강성국, 배진만진행: 유재명 배우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소소한 대화와 일상만으로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2011)의 장희철 감독이 두 번째 장편영화로 돌아왔다. 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그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오늘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는 장희철 감독, 이효림 배우, 강성국 배우, 배진만 배우 그리고 진행으로 유재명 배우가 참석했다. 더불어 토크 전, 시사회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강성국 배우의 춤과 사토 유키에 분의 축하무대가 있었다. 지금 바로 그 뜨거웠던 분위기 속으로 가보자. 유재명 배우(이하 .. 2016. 5. 23.
[인디즈_Review] <사돈의 팔촌> : 모든 걸 잠시 잊고 다시 설레고 싶다 한줄 관람평김은혜 | 모든 걸 잠시 잊고 다시 설레고 싶다박정하 | 어떤 판타지는 판타지로 남겨두는 게 더 좋기도 한 법김민형 | 가장 따뜻하고 애틋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위정연 |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 움직이는 세심한 시선김수영 | 감각적 묘사가 남기는 아슬아슬한 잔상 리뷰: 모든 걸 잠시 잊고 다시 설레고 싶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흔히들 사랑엔 국경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현실적인 한계를 초월한 멜로 영화가 많이 나왔다. 그렇다면 또 다른 금기의 영역, 사촌지간은 어떠할까? 말년 휴가를 나온 ‘태익(장인섭 분)’은 유학을 앞두고 있는 사촌 여동생 ‘아리(배소은 분)’의 가족모임 초대 편지를 받는다. 12년 만에 가족 모임에서 만나게 된 둘은 수줍음 많았던 소년과 짓궂은 장.. 2016. 5. 23.
[인디즈_Choice] <아버지의 이메일> : 그래요, 당신 탓만은 아니지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0dKvlp 리뷰: 그래요, 당신 탓만은 아니지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이 썩 달갑지 않은 것이 비단 나뿐 만은 아닐 것이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서먹하고 어색한 것도 나뿐 만은 아닐 것이다. 슈퍼맨, 외로움. 가장이나 아버지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으레 짝꿍처럼 앞의 두 이미지가 떠오르곤 한다.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슈퍼맨으로 기억되지만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2016. 5. 20.
[인디즈_소소대담] 2016.05 소소한 이야기로 꽉 채워진 우리들의 봄날 [2016.05 소소대담] 소소한 이야기로 꽉 채워진 우리들의 봄날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강철같이 단단한 영화 부터 싱그럽고 풋풋한 영화 으로 넘어오기까지 인디즈는 다시 바다를 돌아보았고, 철원의 눈 속을 헤쳐오고, 탐욕만 가득한 높디높은 별을 바라보고 왔다. 매주 개봉작이 있었던 만큼 바쁜 나날을 보냈기에 세 번째 소소대담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일시: 2016년 5월 11일(수)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참석자: 김은혜, 박정하, 위정연, 김수영, 인디스페이스 홍보팀장 김은혜: 다들 중간고사 때문에 바빴을 시기인데 하필 4월에는 매주 개봉작과 인디토크가 있어서 더 시간에 쫓기셨을 듯해요. 4월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각자 근황토크부터 시작.. 2016. 5. 19.
[인디즈_Review] <초인> : 너로 말미암아 초인이 될 수 있는 나 한줄 관람평김은혜 | 옛날에도 지금에도 초인이 되지 못한 나에게 다시금 물어보다박정하 | 감히 위로하지 않아 좋다, 그럼에도 위로가 되어 좋다김민형 | 어떤 깨달음을 얻은 따뜻한 초인을 보다위정연 |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닌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김수영 | 너로 말미암아 초인이 될 수 있는 나 리뷰: 너로 말미암아 초인이 될 수 있는 나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리는 시에 나오는 구절처럼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곤 한다. 하지만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도현은 체조선수로, 싸움을 해서 도서관 봉사활동 40시간 징계처분을 받는.. 2016. 5. 18.
[인디즈_기획] 따뜻한 계절,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따뜻한 계절,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영국 철학자 아이리스 머독이 한 말이다. 영화 속엔 수많은 사랑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건 그저 영화에 불과하지’라는 냉소로 받아칠 때가 많기도 한데, 간질간질한 마음을 달래고 싶다거나 잠자는 연애세포를 깨우길 원하는 그런 당신에게 아래의 영화들을 추천한다. 지금 이 시기에 본다면 정말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어질 것이다. 1. :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를 만난다면 포스터부터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영화 (감독 서은영)은 청춘 혹은 성장영화라는 넓은 범주 안에 들어가는 게 맞긴 하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10대만이 느낄 .. 2016. 5. 17.
[인디즈] 절제와 감각이 남긴 잔상 <사돈의 팔촌> 인디토크(GV) 기록 절제와 감각이 남긴 잔상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5월 14일(토)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장현상 감독 | 배우 장인섭, 배소은진행: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금기시 되는 것을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금기’라는 단어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 그리고 그 분위기를 역전시키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산을 넘는 영화를 볼 수 있곤 하는데 도 그 중 하나이다. 나름의 방식으로 산을 넘고 관객의 마음을 이끌었던 의 인디토크 현장을 만나보자.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하 진행): 개봉 3일차고 지금까지 함께 GV를 다니셨잖아요.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장현상 감독: 저는 일단 개봉을 하게 돼서 .. 2016. 5. 17.
[인디즈]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그 빛나는 존재 <초인> 인디토크(GV) 기록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그 빛나는 존재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5월 5일(목)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서은영 감독, 김정현 배우진행: 김태용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겉으로는 밝아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이유로 힘들고 괴롭고 외롭다. 이렇게 힘이 들 때 아프니까 청춘이라느니,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느니 하는 말들이 어쭙잖게 들릴 테지만, 여기 같은 말을 하는데 다르게 들리는 영화가 있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싱그러움을 꼭 닮은 이 개봉 첫 날 인디스페이스에서 힘들어도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초인이 되고픈 관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김태용 감독(이하 진행): 처음 만든 데뷔작이 개봉하는 날, 첫 관객 분들을 만나게 .. 2016. 5. 11.
[인디즈] 남겨진 한 장의 가족사진 <철원기행> 인디토크(GV) 기록 남겨진 한 장의 가족사진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5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대환 감독, 김보람 촬영감독진행: 이광국 감독(,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 속으로 가족은 차례차례 발자국을 남긴다. 그 발자국이 한 번 더 내린 눈으로 뒤덮이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던 가족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그런데 관객은 눈 덮인 철원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풍경 속에 계속 머무르려 한다. 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만든 김대환 감독과 김보람 촬영감독을 만났다. 이광국 감독(이하 진행): 처음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만들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을 거 같다. 어떤 점이 제일 크게 다가왔나? 김대환 감독: 어린 나이에 처음 기획했을 땐 .. 2016. 5. 9.
[인디즈_Choice] <몰디브 환상특급> : 가족들이여, 이제 꽃길만 걷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T6jez2 리뷰: 가족들이여, 이제 꽃길만 걷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심코 지나가기엔 아까운 소재가 있다. 바로 ‘가족’. 부모와 자식,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라는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엉킨 실타래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이것을 영화에 담아낸다는 건 우리네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밝은 톤의 제목과는 다르게 영화는.. 2016. 5. 9.
[인디즈] 이제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야 할까 <탐욕의 별> 인디토크(GV) 기록 이제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야 할까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4월 28일(목)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공귀현 감독, 송기호 변호사진행: 윤덕원 '브로콜리 너마저' 보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막연히 알고만 있었던 상황을 차분하게 다시 설명을 듣고 이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다시 분노하게 된다. 론스타부터 김앤장, 그리고 금융경제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야할까. 하나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마음에 의 많은 관객들이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해결책에 대해 물어보았다. 윤덕원 '브로콜리 너마저'(이하 윤): 이 영화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한 2년 전인데, 왜 이제야 개봉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공귀.. 2016.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