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벚꽃한줄 관람평

송희원 | 뮤지션 장범준, 그의 다음 음악을 앵콜 

이현재 | 모든 불행은 그 자신만의 방법으로 불행하지만, 행복은 모두 비슷하다

박영농 | 곧, 더워짐

이지윤 | 벚꽃 연금 수혜자의 본격 봄맞이 귀호강 영화

최지원 | 봄의 마음으로

김은정 | 장범준, 그라는 벚꽃이 피기까지




 <다시, 벚꽃> 리뷰: 봄의 마음으로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의 글입니다.


어떤 계절을 떠올리기만 해도 연상되는 노래를 부른다는 건 가수에게 어떤 의미일까.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발매된 이후 매해 이례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입춘이 아니라 ‘벚꽃 엔딩’이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때를 봄의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동시에 이런 현상을 두고 ‘벚꽃 연금’, ‘벚꽃 좀비’ 등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일종의 밈화 현상은 아마도 버스커 버스커의 활동 중단 이후, 솔로 1집 앨범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장범준의 행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다시, 벚꽃>은 장범준을 보여주는 동시에 들려준다. 처음 버스킹을 시작했던 캠퍼스를 걸으며 이 노래는 벚나무 아래에서, 저 노래는 전 애인이 살았던 골목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동시에 배경으로 그의 음악을 재생한다. 장범준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장면들일 것이며 그렇지 않았던 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영화 중반 이후에는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이 현재의 장범준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그려진다. 성적이 부진했던 솔로 1집 이후 장범준이 택한 것은 ‘더 많은 고민’이었다. 어떤 가수가 되어야 할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서야 할지, 계이름을 모르는 자신이 다른 뮤지션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그는 영화 내내 스스로에게 자격이 있는지를 고민하며 서슴없이 흔들린다. 그래도 주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음악을 찾는다. 자신의 가능성은 채찍질하고 방향성은 신뢰하면서 착실히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실제로 20대 청춘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식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동세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단지 아쉬운 점은 영화가 장범준의 노력, 음악에의 애정을 솔로 2집의 성공으로 연결시키고 결국엔 희망찬 마무리를 보여주는 것이 크게 놀랍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그의 시간들이 거짓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관객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서사가 으레 그렇듯 ‘아프니까 청춘이다’ 식의 진부한 열정 드라마로 비춰질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청년세대가 공유하는 실제적 문제를 희석시킬 여지가 있음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벚꽃>은 관객으로 하여금 위와 같은 문제를 모른 체하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봄이라는 계절감과 특유의 감성, 백 그라운드에 깔리는 장범준의 노래가 더해져 탄생한 매력은 영화의 단점을 금세 가려준다. 그러니까, 봄이라는 계절이 이렇게 또 장범준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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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목) 20:10 개봉

4월 7일(금) 13:00

4월 9일(일) 11:00

4월 11일(화) 16:10

4월 13일(목) 10:20

4월 14일(금) 14:30

4월 17일(월) 14:10

4월 19일(수) 13:00

4월 20일(목) 15:10

4월 21일(금) 13:00

4월 22일(토) 17:20

4월 23일(일) 11:00

4월 24일(월) 13:00

4월 25일(화) 17:20

4월 27일(목) 11:00

4월 28일(금) 15:30

4월 29일(토) 17:20

4월 30일(일) 11:00 | 19:30

5월 1일(월) 13:00

5월 2일(화) 19:30

5월 3일(수) 17:20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이벤트 




온라인 예매 후 <다시, 벚꽃>을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도서 '장범준 기타교실', 장우산, 모자 (각 1명) 를 드립니다.


● 기간: ~ 4/19(수) 예매분까지 (온라인 예매 시 자동 응모)

● 발표: 4/20(목) 개별 연락






<다시, 벚꽃> 개봉 회차를 관람하는 관객 분들께 마스킹 테이프를 드립니다.


● 4월 6일(목) 20:10 / 20개 발권 시 선착순 증정






 INFORMATION 


제    목: 다시, 벚꽃

연    출: 유해진

출    연: 장범준

제    작: 문화방송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

장    르: 뮤직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9분

개 봉 일: 2017년 4월 6일





 SYNOPSIS 


음원깡패 장범준, 그가 우리의 청춘에 바치는 노래 

“남이 아닌,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까지” 


오직 음악 작업실과 버스킹 무대를 오가며 완성한 그의 앨범은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음원깡패의 저력을 보여준다. 악보도 볼 줄 몰랐고, 계이름으로 소통할 수도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이 한계를 모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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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다시, 벚꽃

연    출: 유해진

출    연: 장범준

제    작: 문화방송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

장    르: 뮤직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9분

개 봉 일: 2017년 4월 6일





 SYNOPSIS 


음원깡패 장범준, 그가 우리의 청춘에 바치는 노래 

“남이 아닌,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까지” 


오직 음악 작업실과 버스킹 무대를 오가며 완성한 그의 앨범은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음원깡패의 저력을 보여준다. 악보도 볼 줄 몰랐고, 계이름으로 소통할 수도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이 한계를 모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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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시, 벚꽃

연    출: 유해진

출    연: 장범준

제    작: 문화방송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

장    르: 뮤직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9분

개 봉 일: 2017년 4월 6일





 SYNOPSIS 


음원깡패 장범준, 그가 우리의 청춘에 바치는 노래 

“남이 아닌,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까지” 


오직 음악 작업실과 버스킹 무대를 오가며 완성한 그의 앨범은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음원깡패의 저력을 보여준다. 악보도 볼 줄 몰랐고, 계이름으로 소통할 수도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이 한계를 모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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