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돌잔치 2017년 4 상영작 <철원기행>



디돌잔치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진행되는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램으로, 1년 전 개봉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인디돌잔치 2017년 4월 상영작 <철원기행>

● 일시: 2017년 4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 입장료: 7,000원 /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 상영 후 인디토크 (김대환 감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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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클릭하면 영화별 상영일정과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04.20 - 04.26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더 플랜> 최진성 | 102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다시, 벚꽃> 유해진 | 99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 101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어폴로지> 티파니 슝 | 105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위켄즈> 이동하 | 96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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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값진 상영회!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작품이 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 말고 투표해주세요:-)


자, 2017년 4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 투표하러 가기 (클릭!) <<




● 후보작

① 스틸 플라워 (감독 박석영 | 2016년 4월 7일 개봉)

② 4등 (감독 정지우 | 2016년 4월 13일 개봉)

③ 업사이드 다운 (감독 김동빈 | 2016년 4월 14일 개봉)

④ 철원기행 (감독 김대환 | 2016년 4월 21일 개봉)

⑤ 탐욕의 별 (감독 공귀현 | 2016년 4월 27일 개봉)


● 투표기간: - 4월 9일(일)

● 발표: 4월 10일(월) 이후

● 상영일: 4월 25일(화) 저녁 

(입장료: 7,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분(1인2매)을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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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클릭하면 영화별 상영일정과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03.23 - 03.29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어폴로지> 티파니 슝 | 105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김경원 | 96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눈발> 조재민 | 91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녹화중이야> 박민국 | 93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눈길> 이나정 | 121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위켄즈> 이동하 | 96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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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돌잔치 2017년 3 상영작 <글로리데이>



디돌잔치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진행되는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램으로, 1년 전 개봉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인디돌잔치 2017년 3월 상영작 <글로리데이>

●  일시: 2017년 3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  입장료: 7,000원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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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들이란’에 대응하는 “나도 힘들어!”  인디돌잔치 <소꿉놀이>  인디토크


일시 2017년 2월 21일(화) 오후 7 30분 상영 후

참석 김수빈 감독

진행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영농 님의 글입니다.


언젠가 한 인터넷 기사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말이 ‘요즘 세대들이란….’이라는 웃지 못 할 대목을 본 적 있다. 옛날 석기시대부터 인류는 다음 세대를 늘 못마땅해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수많은 위계 설정을 감내하며 살아온 것도 언제나 한 시절의 ‘요즘 세대들’이었단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아내, 엄마, 며느리 등 ‘김수빈’이라는 이름 대신 누군가의 무엇이 되길 강요받는 일상을 여과 없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소꿉놀이>의 ‘요즘 감독’ 김수빈을 만났다.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이하 진행): 영화 <소꿉놀이>는 작년과 재작년에 장안의 화제였고 2016년 2월에 시네마달 배급사를 통해 개봉했다. 지인 중 한 명은 이 영화가 너무 현실적이라 보면서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었다고 한다. 나는 재작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처음 봤는데, 당시 매우 다양한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 속 시어머니 연배의 분들은 "정말 집 지저분하게 해놓고 산다"는 식의 잔소리를 했다면, 젊은 세대들은 시어머니가 권위를 내세우는 장면에서 "헐"하며 놀라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감독이 ‘나’라는 존재를 절대 놓지 않는, 당당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민의 끈을 결코 놓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점이 같은 여성으로서 큰 힘이 되었다. 이 영화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김수빈 감독(이하 감독): 굉장히 즉흥적으로 시작했다. 처음 임신을 하고 잠깐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과 함께 어떡하면 좋을지 의논을 하다가 일단 찍자는 말을 했다.(웃음) 돌이켜보면 내가 영상학을 전공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그 순간에 바로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일단 찍어놓고 나중에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던 것 같다. 매우 본능적이었다. 일은 벌어졌고,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 진 모르겠지만, 우선 찍어놓고 보자는 거였다. 영화로 개봉을 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돌잔치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진행: 많은 사람들이 글로 일기를 쓰지만, 카메라를 가까이에 두고 있던 감독님은 영상으로 일기를 썼다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를 눈으로 두고 엄청난 분량을 찍었을 텐데, 매우 짜임새 있게, 기승전결까지 갖춘 형태로 다듬어 완성했다는 점이 놀랍다.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내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 육아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아이의 성장과 예쁜 순간, 그 과정 속 부모로서의 변화 등에 집중할 수도 있는데, 다양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 고찰이 잘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만들면서 염두에 둔 방향성과 편집 부분에서의 고민 등이 궁금하다.


감독: 6년 정도 촬영하고 편집했다. 카메라로 꾸준히 기록을 해두다 보니 내러티브화 할 수 있는 소재가 있었다. 처음엔 나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편집을 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내 얘기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찍어보기로 했다. 편집할 때 모조리 다시 보면서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남편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런 과정들을 몇 번 거치면서 편집을 여러 번 바꾸게 되었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세월이 가며 얻는 깨달음이 있더라. 작업을 진행할수록 매번 다르게 이야기가 확장되어가는 양상을 띠게 되었다. 


진행: 나이든 여성과 현대의 여성 사이 관계의 문제를 다루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서 ‘나’라는 주체로서 질문을 던지며 삶의 성찰로 이어진다. 관객들의 감상이 궁금하다.


관객: 영화 도중에 굉장히 큰 갈등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사이에 애니메이션이나 내레이션을 더했기 때문에 우울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 중인 작품이 있는지?


감독: 당장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차후에 어떤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을 촬영하는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처음엔 멋모르고 촬영했는데, <소꿉놀이>를 통해 이런 영상들이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카메라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예전만큼 솔직하게 드러내기 어려워 고민이 많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가능한 것은 일상 촬영이기 때문에 그렇게 작업을 하고 있다.


관객: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마음이 무거웠다. 극장을 나간 후에도 계속 그럴 것 같다. 지금 겪고 있는 일들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없이 봤다. 제목이 ‘소꿉놀이’라서 그냥 젊은 부부의 신혼생활을 담았겠구나 했는데, 예상외로 어떠한 테마를 가진 영화를 만난 것 같아 행복하다.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커버하려는 의도를 가진 제목인 듯한데 제목을 지은 배경이 궁금하다. 오히려 이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은 영화 속의 "나도 힘들어"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등장인물 모두 힘들어하는 일상이 영화에서 완연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감독: 제목은 영화의 말미에 나온 ‘인생은 다 소꿉놀이‘라는 시어머니의 말에서 따온 것이다. 달관하여 쉽게 나온 말이었겠지만, 나는 그 순간 매우 소름이 돋았다. 소꿉놀이는 아이들이 하는 놀이이고 저마다 역할을 정해서 하는 놀이이지 않나. 만약 인생이 소꿉놀이라면, 누가 부여한 것인지도 모르는 역할들을 더 이상 떠맡아 연기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소꿉놀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객 분 말씀을 들어보니 가볍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다. 누구의 딸 혹은 아들, 회사의 직책 등 정체성이 역할로만 명명된다는 것을 특히 결혼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 나는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며느리, 아내, 엄마 등의 직함을 달아주는 것에 이질감이 들었다. 시어머니의 입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의 시어머니가 된 상황일 테니까.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인데, 왜 서로를 구속하는지 의문이었다. 서로를 괴롭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모두가 편할 텐데, 너무 ’역할의 사회‘가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렇게 살기 싫다는 나의 외침이 반영된 영화다.(웃음)


진행: 이 영화를 여성/육아 다큐멘터리로 구분 지었을 때, 가장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던 점은 모성 이데올로기에 결코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게 신기하다. 어쩌면 잘 길들인, 학습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웃음)


감독: 처음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카메라를 휴대전화처럼 항상 들고 다니니까 다들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그냥 별 것 아닌 게 되었다. 다들 적응한 것이다. 의식을 하지 않는 시점이 됐을 때, 속 얘기가 거침없이 나올 수 있었다. 적응하기까지의 기간이 꽤 길었다. 겪어보니 모성이라는 것은 성격처럼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다.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른 법이다. 모성이라는 틀, 사회가 만든 이데올로기에 전혀 갇힐 필요도, 휘둘릴 필요도 없다.


진행: 분만실에서 출산 후 처음으로 아이가 산모의 배 위에 올려졌을 때 보통은 감격스러워 하거나 경이로워 하는데, 감독님은 ‘얜 뭐지?’하는 듯한, 낯설고 의아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관객: 영화를 보면서 결혼이 현실과의 타협 혹은 포기의 연속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육아에 묶여있는 상황이라 들었는데 앞으로의 계획이나 개인적인 꿈이 궁금하다.


감독: 나의 뮤지컬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작든 크든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세상과 공유하는 일을 하고 싶다. 창작자로서의 활동은 다 재미있다. 요즘은 뮤지컬을 번역, 각색, 개사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진행: 영화가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 변화들도 있을 것 같다.


감독: 이 작품을 계기로 가족들과 더욱 견고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시절을 같이 보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희미한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시간을 영상으로 남기니 매우 선명해졌다. 물론 나의 주관적 시선에서 만들어지긴 했지만. 남편의 경우 안 좋은 댓글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본인만 나쁜 사람이 되었다며 상심하는데, 공감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다독여준다.(웃음) 내 입장에서 만든 영화라 다른 사람들의 입장이 상대적으로 덜 반영된 부분이 있다. 만들 때 옆에서 가장 많이 도와준 사람은 남편이다.


관객: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시집살이를 했다. 혹시 예비 며느리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감독: 최근 지인으로부터 들은 얘긴데, 나도 공감을 많이 했기에 이야기를 하자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집값을 아끼는 것이니 그걸 급여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사장과 직원의 관계라 생각할 수 있다. 말 잘 들어야 한다. 사장님이 사옥을 내준 것이다.(웃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역시 좋은 점은 재정적으로 많은 부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잠을 편히 못 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긴장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결혼했을 당시 독립을 할 만한 형편이 아니었다. 만약 했다고 해도 감당하기 어려웠을 거다.


진행: 개인주의에 익숙한 인물이 가족 질서에 편입될 때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성에 대한 문제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엄마를 비롯, 다양한 역할이 주어진 김수빈 감독의 이야기는 분명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주변의 많은 여성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 이제 곧 남편이 일본에서 돌아오는데, 우리 가족은 어디서 살아야하는가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눈치껏 가사를 도우며 친정에서 지내고 있지만 남편이 처가살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집살이를 되풀이 하고 싶지도 않아서 남편에게 어차피 시댁에 방이 남으니 각자의 집에서 따로 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일주일에 다섯 번씩 만나기로 하면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집안사람들 모두가 극구 반대하더라. 남편은 그동안 오래 떨어져 살았으니 이제는 함께 살고 싶다 했다. 솔직히 그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안 된다고 하니까 어쨌든 순응하겠지만, 앞으로의 주거와 가족 형태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한 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제도적, 물리적 제약 때문에 왜 우리는 행복할 수 없는지 의문이다. 10년 쯤 지나면 떠오르는 대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웃음)


진행: 감독님 생각을 들으면 언제나 재미있다. 고민의 기저가 결코 현실에서 동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더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관객: 둘째를 낳을 계획이 있는지?(웃음)


감독: 없다.(웃음) 몸이 너무 많이 상했다. 육체적인 문제부터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생각이 없다. 영화를 만들면서 여러 사례를 찾아봤는데 북극곰의 사례가 꽤 인상적이었다. 도저히 자기 새끼를 키울 환경이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면 그 새끼를 잡아먹는다고 하더라. 자식을 키울 환경에 대해 신중히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행: 앞으로의 화두나 질문, 이야깃거리들이 궁금하다. 


감독: 신학에 관심이 많다. 관련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한다. <소꿉놀이>는 궁극적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알아가는 과정, ‘나’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현실적 제약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른 관점에서 연장해보고 싶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삶만 살아간다. 옷 갈아입듯 인격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제일 잘났어’ 혹은 ‘내가 제일 힘들어’ 등의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지나친 자기 애착은 상대방의 인생을 폄하하는 실수로 이어지고, 이는 보상 심리의 근거가 된다. 영화 <소꿉놀이>는 결혼과 출산으로 맺어진 가족 관계 속 갈등을 다뤘지만, 결국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입장 차이의 딜레마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요즘 OO들이란’의 비난에 대응하는 “나도 힘들어!”는 절대 나만 힘들어가 아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온전히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를 깎아내림으로써 어떤 위계를 설정해선 안 될 것이다. 이는 배려와 공존을 위해 개인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자세이다. 이렇게 ‘요즘 것들’의 이유 있는 반항에 “내가 이러려고 OOO을 했나….” 따위의 모노드라마로 받아치는 사회가 되지 않길 바란다. 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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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값진 상영회!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작품이 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 말고 투표해주세요:-)


자, 2017년 3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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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작

① 방 안의 코끼리 (감독 권칠인, 박수영, 권호영 | 2016년 3월 3일 개봉)

② 설행_눈길을 걷다 (감독 김희정 | 2016년 3월 3일 개봉)

③ 글로리데이 (감독 최정열 | 2016년 3월 24일 개봉)

④ 수색역 (감독 최승연 | 2016년 3월 31일 개봉)


● 투표기간: - 3월 12일(일)

● 발표: 3월 13일(월) 이후

● 상영일: 3월 28일(화) 저녁 

(입장료: 7,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분(1인2매)을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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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해  인디돌잔치 <울보>  인디토크


일시 2017년 1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참석 진우 감독 | 배우 장유상, 하윤경, 이서준

진행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2017년의 첫 인디돌잔치. 개봉 1주년을 맞이한 영화 <울보>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았다. 그 자리에 <울보>를 연출한 이진우 감독과 영화 속 세 울보를 연기한 장유상, 하윤경, 이서준 배우가 함께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각자의 고민들과 느낀 점들을 도란도란 나누며 아이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따듯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이하 진행): 축하의 자리에 관객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먼저 1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가볍게 들어보도록 하겠다.


이진우 감독(이하 이진우): 영화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다른 영화를 찍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지냈다. 


장유상 배우(이하 장유상): ‘이섭’ 역할을 한 장유상이다. 계속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윤경 배우(이하 하윤경): ‘하윤’ 역할을 맡은 하윤경이라고 한다.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1년간 소소하게 작업을 하면서 지냈다.


이서준 배우(이하 이서준): ‘길수’ 역을 맡은 이서준이다. 영화 촬영, 그리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지내고 있다. 관객 분들과 극장에서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 


진행: <울보>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영화가 연민의 감정보다는 애정은 있되 섣불리 재단하지 않고 현실적인 거리를 두면서 담담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가 출발하게 된 계기를 묻고 싶다. 


이진우: 어느 사회복지사로부터 들은 임대아파트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저소득층의 주택 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임대아파트에 맞벌이 부부가 많고, 그래서 아이들이 엇나가게 되어 질이 좋지 않다고 낙인이 찍힌다는 이야기였는데, 좋은 취지와는 다르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생각되었다.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었다. 본인이 겪은 청소년기와 섞어서 이야기를 구상하게 되었다. 


진행: ‘가출팸’에 대한 취재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를 만들 때 어떤 과정들이 있었나?


이진우: 영화를 만들거나 이야기를 구상할 때 누구나 그렇겠지만,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다. 다큐멘터리 및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화나 소설도 참고한다. 그 다음엔 실질적으로 그런 공간이 있는 곳을 가보았다.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멀리서 보기도 했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말을 붙여보면서 구상을 했다. 또한 상상한 것과 들은 것들도 담겨있다. 


진행: 배우로 캐릭터를 만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배우님들은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땠는지 궁금하다. 


장유상: 대학교 연극영화과 다닐 때 복도에 오디션 공고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연락을 해서 우연찮게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들 마음속엔 퍼센트만 다를 뿐 누구나 소심하고 조용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척’하기보다는 내안의 모습들을 잘 꺼내어 보이자고 생각했다. 


하윤경: 길수 역을 맡은 이서준 배우님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추천을 해주어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대사보다는 표정이나 안의 갈등을 잘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심리적인 갈등이 많은 친구였기에 이 부분이 어려웠지만 중요했다. 


이서준: 4년 전에 이 대본을 처음 봤을 땐 어른들이 악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악역이 없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길수라는 역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사람이 갖는 양가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힘이 있고 그 무리 속 리더로 책임감도 있지만, 아직 어리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어떻게 한 사람으로 잘 녹여낼 수 있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진행: 길수가 가장 상처받기 쉬운 인물인 것 같다. 인상 깊게 본 부분은 길수가 하윤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순간 아차하며 망설이는 표정을 보이는 부분이다. 이때 길수 표정의 전환에 의도한 바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진우: ‘아차!’하는 느낌이 나길 원했던 것 같다. 이전 단편들을 찍을 땐 그런 장면을 찍은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액션 영화의 합을 맞추듯이 당시 여자친구와 합을 맞춰보며 어떻게 하면 감정이 잘 드러날지 동작의 서사를 만들었다. 콘티를 만들어 배우들에게 전달하고 조건들을 설명한 다음 그대로 촬영했다. 


진행: 은근히 액션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이진우: 싸우는 장면에선 무술 감독님이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더 리얼한 ‘개싸움’을 만들 걸 그랬다.(웃음) 



진행: 이 세 배우님들과 어떻게 함께하게 되었나? 


이진우: 유상 배우는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통보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기 너머에서 너무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웃음) 순수하다는 첫 인상을 받았는데, 만났을 때도 이섭 역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캐스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제일 고민된 점 중 하나가 길수라는 아이는 앞에서 폭력적이지만, 뒤에서는 울어야 하는데, 이런 아이가 관객들을 잘 설득할 수 있을까 였다. 서준 배우가 오디션 당시 보내줬던 프로필 사진과는 다르게 굉장히 예의 바른 문자를 보내주어 상반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서준 배우의 우는 표정을 보니 <울보>의 마지막 장면을 대입시켰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하윤 역은 오디션을 봐도 마음에 드는 배우가 별로 없었는데, 윤경 배우를 추천받아 만나게 되었다. 하윤은 상황에 대한 반응을 표정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윤경 배우가 표정이 많은 배우라 캐스팅하게 되었다. 


진행: 촬영 중 어려웠던 지점들은 무엇이었는지 네 분에게 질문하고 싶다. 


이진우: 이 영화는 아이들의 정서를 담은 영화인데, 이미 이 시기를 지나온 지 굉장히 오래됐기 때문에 어떻게 묘사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팔짱 끼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가르치는 듯한 시선은 아닐지 혹은 너무 깊게 들어가 마치 내가 이 아이들을 다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을지 그 사이에서 계속 걱정이 됐다.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만들려고 했던 것이 가장 주된 포인트이자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장유상: 나의 학창시절과 다른 모습이라 어떻게 표현할지를 가장 염두에 두었다. 내 안의 이섭다운 모습을 최대한 표현하려 했다. 프리 기간이 짧았고 감독님의 디렉팅이 크게 없어서 재미있고 신선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하윤경: 노안이라는 말을 많이 듣던 배우라서 고등학생 역할 오디션은 여러 번 떨어졌다. 그래서 하윤 역을 맡게 된 것이 단비 같았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웃음) 그런데 갑자기 여고생 역할을 하려니 그들의 언어와 톤을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나대로 하자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디렉팅하기 보다는 오케이, 오케이해주는 스타일이라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로 재밌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이서준: 장우상 배우와 동갑이다. 안 믿기겠지만.(웃음) 오히려 고등학생처럼 연기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고등학생이 주로 쓰는 언어, 대사에 대한 부분은 고민을 많이 했다. 학생보다는 사람으로서 많이 생각하려고 했다. 


이진우: 디렉팅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촬영을 할 때마다 나름대로 방식에 변화를 주는 실험을 한다. 


진행: 장유상 배우님을 처음 봤을 때 어린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들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위압적인 표정을 더하면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고, 악한 역할을 하면 효과를 배로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역할에 대한 열망이 있는지, 혹은 앞으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장유상: 물론 다양한 역할에 대한 욕심은 있다. 본인의 이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반대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사실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영화가 있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세트 플레이>라는 영화이고 이섭과는 확실히 다르다. 아직 촬영도 안 했다.(웃음). 잘해보겠다. 



진행: 배우 자신이 인물을 바라봤을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가져가려고 했는지 궁금하다. 


하윤경: 하윤이라는 인물은 소통이 서툰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섭과 친해졌을 때도 ‘밀당’을 한다. 모든 관계에 있어서 마음을 열 듯 말 듯 하다가 열지 않는, 하윤의 가장 큰 정서다. 가정에서 비롯된 상처가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길수 패거리 안에 속해있었지만, 거기서도 약간 빠져나와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마음을 둘 데도 없는, 깊은 곳에 외로움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진행: 영화의 처음과 끝을 마무리하는 것이 하윤이다. 하윤이 길을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난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진우: 영화제에서 상영할 땐 하윤이 마지막에 떠나는 장면을 넣지 않았다. 개봉할 때 다시 넣게 된 이유는 하윤이 가장 주체적인 결정을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섭도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아버지에 대한 변화가 그것이다. 길수는 이전에 했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살게 된다. 세 캐릭터 모두 소외시키지 않으려 했고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면을 생각해볼 수 있게끔 했다. 


관객: 초보 아빠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어 이 영화를 택해서 보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어둡고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이 밝게 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진우: 정책이 문제면 정책을 바꾸고 사회구조가 문제면 사회구조를 바꾸면 되는데,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사회구조가 바뀌기도 한다. 무엇이 먼저 바뀌든 어떤 것이라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니까 아이들을 다룬 영화를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면 관객들이 아이들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렇게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유상: 뻔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충분히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하윤경: 예전에 비슷한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금 또 드는 생각이 있는데, 이렇게 고민하고 질문을 하는 게 핵심인 것 같다. 관심을 갖고 봐주고 들어줘야 해결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서준: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지 않을까. 유독 청소년에게만 비행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비행 청소년’이라고 부른다. 제도권 안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리시키면서 시선이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어른들이 편견 없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 한다. 더 큰 의미의 사회현상에 있어서도 의견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분리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관심이고 행동이지 않을까 한다. 


진행: 마지막으로 각자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이진우: 빠른 시일 안에 다음 영화로 찾아오겠다. 


장유상: 다음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제목은 <세트 플레이>.(웃음)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윤경: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5월에는 국립극단에서 공연을 한다. 


이서준: 5월, 7월에 개봉하는 영화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다시 극장에서 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시간이 지나면 당시엔 미처 몰랐었던 것들이 점차 보이게 되면서 어른이 된다고들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사라지게 되는 것들도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이미 자신은 10대 시절에서 너무 멀어진 것 같아 혹시 가르치듯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혹은 마치 다 이해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는 감독의 말이 맴돈다.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하기도 힘들었던 아이들. 어쩌면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질문을 던지고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 아니라 그로부터 시작되는 가능성인 것일지도 모른다. 견디기 힘들어 벅찬 울음을 터뜨려야만 했던 이 셋은 이제 어디로 갈까. 그들이 흘렸던 눈물의 짙은 무게가 이제는 행복한 반짝임으로 빛날 수 있기를 빈다.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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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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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돌잔치 2017년 2 상영작 <소꿉놀이>



디돌잔치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진행되는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램으로, 1년 전 개봉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인디돌잔치 2017년 2월 상영작 <소꿉놀이> +인디토크

●  일시: 2017년 2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  입장료: 7,000원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  인디토크 참석: 김수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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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값진 상영회!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로 선정해주세요.

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작품이 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 말고 투표해주세요:-)


자, 2017년 2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 투표하러 가기 (클릭!) <<




● 후보작

① 귀향 (감독 조정래 | 2016년 2월 24일)

② 소꿉놀이 (감독 김수빈 | 2016년 2월 25일)


● 투표기간: - 2월 7일(화)

● 발표: 2월 8일(수) 이후

● 상영일: 2월 21일(화) 저녁 

(입장료: 7,000원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분(1인2매)을 선정하여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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