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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그녀들'이 '우리들'이 될 때까지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점심시간> 대담 기록 '그녀들'이 '우리들'이 될 때까지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대담 기록 일시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 상영 후참석 구대희 감독, 이지원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진행 안소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영농 님의 글입니다. 기획전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첫 번째 작품으로 이 관객들을 만났다.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때 ‘그녀들’의 삶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이 영화가 가장 먼저 상영된 배경에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저녁시간을 앞둔 시간, 구대희 감독과 이지원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가 함께했다. 발제문: 그녀들의 ‘삶’과 ‘노동’에 접속하기 http://indiespace.kr/3434 안소현.. 2017. 6. 7.
[발제문]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점심시간> 그녀들의 ‘삶’과 ‘노동’에 접속하기 강남역 10번 출구 활동가 이지원 영화 에는 총 열 명의 여성들이 출연한다. 카메라는 별다른 사건이나 반전 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비춰준다. 취업준비에 지쳐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모습, 직장에서 상사에게 지적받는 모습, 사람 없는 경로당에 누워 잠든 모습……. 우리는 연령도, 직업군도 모두 다른 그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포착해낸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그녀들의 이야기는 은밀하게 접속된다. 직업이 배우인 ‘그녀’는 임신 이후 난생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삶에서 일이 중요한 가치였기 때문에 미뤄왔던 임신을 한 그녀는 때로는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기도 .. 2017. 5. 31.
[인디즈] 예술가는 언제나 거짓으로 진실을 말한다 '인디피크닉 2017' <플라이>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인디토크 예술가는 언제나 거짓으로 진실을 말한다 인디피크닉 2017 인디토크 일시 2017년 4월 9일(일) 오후 6시 상영 후참석 임연정 감독, 정하담 배우, 이혜미 배우 / 이지원 감독, 정다은 배우 / 정지윤 감독, 안선영 배우진행 배주연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현재 님의 글입니다. 영화는 종종 그 사회의 모습을 담는 거울이 된다. 카메라는 기계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눈을 연장시킨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우리가 얼굴을 맞대고 살고 있는 일상을 풍경들을 남기기도 한다. 그것은 때때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본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우는 일이기도 하다. 나아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모습을 본다는 것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폴 발레리는 “용기를 내어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 2017. 4. 21.
[인디즈] 지금, 여기 연대에 관한 이야기 '2017 으랏차차 독립영화' <여름밤>, <천막> 인디토크 지금, 여기 연대에 관한 이야기 2017 으랏차차 독립영화 , 인디토크 일시 2017년 2월 11일(토) 오후 2시 상영 후참석 이지원 감독, 이란희 감독진행 차한비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희원 님의 글입니다. 자신의 삶이 타인에 의해 피해 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청년세대. 그 치열한 경쟁사회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고3 수험생 ‘민정’과 민정의 과외 선생님이자 취업준비생인 ‘소영’. 어느 날 민정은 소영에게 과외 시간을 바꿔달라고 부탁하고 그 요청을 무시할 수 없었던 소영은 그걸로 인해 자신의 일상이 무너지는 상황을 겪게 된다. 자신의 선택과 그로 인한 변화를 감수하면서도 인간다운 관계를 선택한 두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3,169일째 날의 천막.. 201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