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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17

[인디즈] 재현과 해석 사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고민 <소나기> 인디토크 기록 재현과 해석 사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치열한 고민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9월 7일(목)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조휴연 님의 글입니다. 한국 근대 문학, 그 중에서도 단편 소설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은 것 같지만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 존재다. '소나기' 역시 그렇다. 소녀는 왜 시골로 오게 되었는지, 소녀의 죽음을 소년은 어떻게 전해 들었는지, 소년은 어떤 옷을 입고 다녔는지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화 는 그런 문학 작품을 다시 지금 우리의 앞에 생생한 모습으로 불러내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한편으로 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결실이기도 하다. 모.. 2017. 9. 19.
[인디즈 Review] <소나기>: 섬세하게 재구성된 서정적 아름다움의 세계 한줄 관람평 이지윤 | 풍경만으로도 참 곱고 풋풋하다박범수 | 섬세하게 재구성된 서정적 아름다움의 세계조휴연 | 원작과 해석 사이, 치열한 고민 끝에 제작진이 관객에게 전달하는 순수한 감정들이가영 | 우리의 추억으로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김신 | 여러 의미에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현 상황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척도를 제공한다남선우 | 오래 펼치지 않았던 동화책을 찾아 읽는 기분으로 리뷰: 섬세하게 재구성된 서정적 아름다움의 세계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범수 님의 글입니다.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소년 소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길 것인가? 안재훈 감독의 중편 애니메이션 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는 우직한 정공법을 택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 2017. 9. 9.
<소나기> 상영일정 & 인디토크 _10월 18일 종영 9월 15일(금) 13:009월 19일(화) 14:309월 22일(금) 14:409월 24일(일) 13:009월 25일(월) 14:409월 26일(화) 18:209월 27일(수) 10:2010월 1일(일) 13:1010월 3일(화) 18:2010월 4일(수) 16:1010월 5일(목) 12:5010월 8일(일) 17:0010월 9일(월) 18:1010월 10일(화) 12:4010월 11일(수) 16:1010월 12일(목) 16:4010월 15일(일) 18:2010월 18일(수) 16:10 종영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 2017. 8. 24.
[08.31-09.06 상영시간표] 그럼에도 불구하고 / 소나기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 공범자들 / 불온한 당신 2017.08.31 - 09.06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김영조 | 90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안재훈 | 48분 | 애니메이션 | 전체관람가 전인환 | 124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정윤석 | 120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최승호 | 105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이영 | 99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2017. 8. 24.
[08.31] 소나기 | 안재훈 INFORMATION 제 목 : 소나기감 독 : 안재훈장 르 : 애니메이션제 작 : ㈜연필로 명상하기배 급 : 리틀빅픽처스공동제작 : 한국교육방송공사개 봉 : 2017년 8월 31일 SYNOPSIS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 ,정성 어린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나다! 매일같이 개울가에 나와 징검다리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소녀.수줍은 소년은 소녀에게 비켜 달라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그렇게 며칠을 서성인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함께 비를 피하다 가까워지는 두 사람,하지만 소녀에겐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8월, 그 여름의 첫사랑이 찾아옵니다! 2017. 7. 21.
[06.24] <소중한 날의 꿈> 개봉 6주년 특별상영 & 전시 개봉 6주년 특별상영 "기억" 일시 2017년 6월 24일(토) 오후 5시 (상영 후 인디토크)관람료 7,000원 안재훈, 한혜진 | 2011 | 애니메이션 | 95분 | 전체관람가 달나라에 인간이 도착한 그 해나에게는 첫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김일의 박치기에 환호하고, 달나라에 간 우주인을 신기해 하던 그 때. 달리기 실력 외에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여고생 ‘이랑’은 영화 보다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하겠노라 꿈꾼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녀는 그저 헐렁한 교복이 불만인 인기 없는 소녀일 뿐이다.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심지어 교복까지도 몸에 딱 맞게 입는 세련된 서울 전학생 ‘수민’과 친구가 되고 초라해진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민을 보기 위해 교실로 몰려든 남학생들 틈에.. 2017. 6. 17.
[11.13-15] 인디스페이스 개관 8주년 기획전 -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8주년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기간 2015년 11월 13일(금) ~ 15일(일) | 3일간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주최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2007년 11월 8일 생,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여덟 살이 되었습니다. 한국 독립영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해 온 인디스페이스의 여덟 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우리’와 ‘영화’가 함께하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이하 [필름 투게더])가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전 [필름 투게더]에서는 작지만 단단한 21세기 한국 독립영화 제작 집단 다섯 팀의 작품 14편을 준비했습니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영화를 .. 2015. 10. 31.
[인디즈] 겹겹이 쌓인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는 우리들 이야기 <소중한 날의 꿈> 개봉 4주년 기념 인디토크(GV) 겹겹이 쌓인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는 우리들 이야기 개봉 4주년 기념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6월 24일(수) 오후 8시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의 글입니다. '국산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영화 이 어느덧 네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2011년에 개봉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년에 개봉한 , 의 안재훈 감독이 자리에 함께하여 관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현희 프로그래머 (이하 이): 이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의 기획 단계, 그리고 배경이나 등장인물 등을 설정하는 과정이 어떻게 이.. 2015. 6. 28.
[06.24] <소중한 날의 꿈> 개봉 4주년 특별상영 개봉 4주년 특별상영 ● 일시 : 6월 24일(수) 18:00 / 20:00 ● 인디토크: 상영 후 안재훈 감독님과 함께하는 인디토크(GV) 진행● 부대행사: 추후공지 대한민국을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소중한 날의 꿈 SYNOPSIS 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된다. 어느 날 이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을 만나 친구가 된다. 수민은 얼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랑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수민을 보며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 2015. 6. 11.
[인디즈_Review]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리뷰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리뷰영화: 감독: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한혜진원작: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현대 문학 작품과의 특별한 조우. 진작에 만들어졌어야 했다.김은혜: 한국문학이 수채화풍 애니메이션과 만나 또 다른 문학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윤상: 아름다운 문장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같은 영화, 보고나면 마음이 착해진다.신효진: 더 이상 암기를 위해 별표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작화와 연기에는 나도 모르게 밑줄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윤진영: 서정적인 장면의 아름다움, 판소리의 재치, 애잔한 음악의 3박자. 세 편의 소설이 .. 2014. 8. 29.
[인디즈] 마음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세 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다! <메․운․봄>인디토크! 마음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세 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다! 인디토크!영화: _감독 안재훈 한혜진일시: 2014년 8월 23일참석: 안재훈 감독, 박혜진 전 아나운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의 글입니다 :D 한때 익숙했지만, 점차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있다. 바로 현대 단편 문학이다. 다양한 경로로 접했지만 이제는 찾아보지 않고서는 접하기가 힘들어졌다. 교과서에서조차 점점 사라지는 한국 단편 문학을 되살리고 원작 그대로를 ‘그리며 읽는’ 문학의 재미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3편이 8월 21일 개봉했다. 안재훈 감독은 1년에 3편씩 꾸준히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에 개봉할 작품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작품을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 2014. 8. 27.
[인디즈_기획]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하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알아보기 [인디즈_기획]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하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알아보기관객기자단 [인디즈] 신효진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지브리 스튜디오, 디즈니, 드림 웍스 등 우리는 외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들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면서도 국내 애니메이션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1967년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시작으로 ‘로보트 태권V’, ‘아기공룡 둘리’ 등 한국 애니메이션은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2000년대 이후로는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의 안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 뒤로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며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성윤 감독의 ‘..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