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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대담15

[인디즈 소소대담] 2017.06 여름의 영화, 여름의 우리 [2017.06 소소대담] 여름의 영화, 여름의 우리 참석자: 송희원, 이현재, 박영농, 이지윤, 최지원, 김은정('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지윤 님의 글입니다. [리뷰] : [주의] 외면하지 말 것! http://indiespace.kr/3421 이지윤: 는 궁극적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려 했던 작품이라 생각한다. 암담한 현실 속에서 서로를 끌어안는 인물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다만 작품이 전달하려는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와 닿지는 않았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어떤 암담함 내지는 찝찝함이 마음을 가득 채웠다. 부조리한 사회에 어떤 변화도 없었다는 점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킨 원인이라 생각했다. 보는 관.. 2017. 7. 26.
[인디즈 소소대담] 2017.05 봄 지나 봄이 오길... [2017.05 소소대담] 봄 지나 봄이 오길... 일시: 2017년 5월 12일(금) @인디스페이스참석자: 송희원, 이현재, 박영농, 이지윤, 김은정('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영농 님의 글입니다. [리뷰] : 봄의 마음으로 http://indiespace.kr/3373 박영농: 은 그동안 미디어 출연이 뜸했던 장범준의 일상을 담은 영화다. 다들 ‘버스커 버스커’나 장범준의 음악을 좋아하는지? 송희원: 원래는 잘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음악이 좋아서 찾아들어봤다. 김은정: 장범준의 음악을 좋아한다. 버스커 버스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할 때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 않았나.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음악적 성장을 위해 활동을 그만.. 2017. 6. 16.
[인디즈_소소대담] 2017.04 좋아서 하는 대화 [2017.04 소소대담] 좋아서 하는 대화 일시: 2017년 4월 14일(금) @인디스페이스참석자: 송희원, 이현재, 박영농, 이지윤, 최지원, 김은정('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현재 님의 글입니다. 바쁘게 4월이 지나갔다. 그동안 인디즈는 3편의 영화를 보았고 ‘인디다큐페스티발’과 ‘인디피크닉’에 갔다. 각자의 상황에서 만난 각자의 감상을 나눠보았다. [리뷰] : 고유성이라는 욕망의 모호한 대상 http://indiespace.kr/3340 [인디토크 기록] 170315 : 내가 본 것, 그리고 네가 본 것 (참석: 김경원 감독, 박정민 배우, 김영진 평론가)http://indiespace.kr/3345 이현재: 는 .. 2017. 5. 30.
[인디즈_소소대담] 2017.03 봄, 이제 시작이다 [2017.03 소소대담] 봄, 이제 시작이다 일시: 2017년 3월 17일(금) @인디스페이스참석자: 송희원, 이현재, 박영농, 이지윤, 최지원, 김은정('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희원 님의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8기 소소대담 첫 모임을 했다. , , 까지 세 편의 영화에 대한 인디즈의 더 깊은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2017 으랏차차 독립영화’, ‘촛불영화: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 파이팅 상영회’ 등 인디토크를 기록하며 느꼈던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다보니 끝날 때쯤에는 서로 한층 더 가까워져 있었다. 상영 전 어색했던 관객들이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 2017. 3. 29.
[인디즈_소소대담] 2017.02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하여 [2017.02 소소대담]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하여 일시: 2017년 2월 7일(화) @인디스페이스참석자: 이다영, 상효정,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인디즈 7기 마지막 소소대담에서는 영화 감상과 우리가 경험한 독립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인디즈 7기가 마지막으로 감상한 영화는 였다. 그 영상미와 메타포들에 대해 짧게 이야기 나누었다. 전세리: 동반자살이라는 주제로 죽음이라는 관념적인 주제를 문학적으로 아우르려 했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다영: 한동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의문이 드는 영화들을 많이 접했는데, 는 완성도가 꽤 높은 작품인 것 같다. 영화에 죽음.. 2017. 2. 15.
[인디즈_소소대담] 2017.01 영화가 극장 밖으로 나갈 때 [2017.01 소소대담] 영화가 극장 밖으로 나갈 때 일시: 2017년 1월 17일(화) @인디스페이스참석자: 이다영, 상효정, 이형주,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해가 바뀌었다. 이번 소소대담은 올해 첫 모임이다. 총 다섯 편의 영화 , , , , 에 대한 각자의 감상을 나누었다. 영화에 대한 감상뿐만 아니라 퀴어, 언론, 좀비, 가족 등의 소재에 있어 논쟁점이 많았기 때문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홍수지: 오늘 모임에서는 총 다섯 편의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퀴어 영화가 많다는 것이다. , , 은 퀴어 영.. 2017. 2. 7.
[인디즈_소소대담] 2016.12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 [2016.12 소소대담]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 일시: 2016년 12월 16일(금) @인디스페이스 관객라운지 참석자: 상효정, 이형주,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미선 님의 글입니다. 유난히 추웠던 그날의 날씨는 어느덧 인디즈 활동도 후반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삶 그 어딘가의 모습을 포착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 , 과 보통의 연애를 그리는 , , 그리고 실험적이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와 가 있었다. 우리를 푹 빠지게 한 영화가 있는 반면 조금은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작품들도 있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는 여섯 편의 영화들만큼이나 다채.. 2016. 12. 27.
[인디즈_소소대담] 2016.11 독립영화를 보기, 독립영화를 고민하기 [2016.11 소소대담] 독립영화를 보기, 독립영화를 고민하기 일시: 2016년 11월 16일(수) @인디스페이스 참석자: 이다영, 상효정, 이형주,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님의 글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계절과 딱 맞았던 , 과 인디즈의 큰 공감을 이루어 냈던 까지 세 편의 독립영화를 함께 보았다. 인디즈가 된 지 벌써 세 달. 인디즈 식구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주: 을 어떻게 보았는지? 시네아스트라 불리는 장률 감독의 흑백 영화였다. 서사나 내용이 뚜렷하지 않아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다들 좋은.. 2016. 11. 29.
[인디즈_소소대담] 2016.10 삶과 삶 사이로 마주한 시선들 [2016.10 소소대담] 삶과 삶 사이로 마주한 시선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10월이 되었다.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 7기는 두 번째 소소대담 시간이 오기 전까지 4편의 다큐멘터리와 1편의 감성 드라마 영화를 만났다. 영등포 안동네 사람들의 삶을 다룬 (감독 이창준), 손녀가 할머니의 삶을 그린 (감독 이소현), 해녀들의 삶이 담긴 (감독 고희영)은 각각의 삶들이 계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잘 담겨 있었다. 더 나아가 (감독 김경형)를 통해 한 여자가 선택의 기로에 선 삶을 볼 수 있었고, 시사 고발 다큐멘터리 (감독 최승호)에서는 한국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삶의 연장선상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영화 속에 담겨진 삶과 우리들의 삶이 만나는 그 경계.. 2016. 10. 26.
[인디즈_소소대담] 2016.09 스크린을 넘어 삶이 되기까지 [2016.09 소소대담] 스크린을 넘어 삶이 되기까지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다영 님의 글입니다. 지난 8월, 살짝은 어색했던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첫 대면 이후 인디즈 7기는 한달에 한 번 진행되는 '소소대담'을 위해 인디스페이스에서 다시 만났다. 첫 한 달간의 활동 이후, 서로의 글을 통해 함께 마음으로 품게 된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시: 2016년 9월 7일(수) @인디스페이스 참석자: 이다영, 상효정, 이형주, 최미선, 홍수지, 전세리*'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다영: 다들 잘 지내셨나요? 첫 한 달간의 활동은 다들 어떠셨어요? 홍수지: 살면서 짧은 기간동안 이렇게 많은 독립영화를 본 게 처음인 것 같아요. 하.. 2016. 9. 13.
[인디즈_소소대담] 2016.07 작은 울림이 있는 소소한 이야기, 더 깊고 다채롭게 함께 나누는 대화 [2016.07 소소대담] 작은 울림이 있는 소소한 이야기, 더 깊고 다채롭게 함께 나누는 대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오랜만에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 만남을 우리는 ‘소소대담’이라고 부른다. 약 한 달을 기준으로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한 영화를 들여다보고 각자 쓴 리뷰를 읽으며 영화에 대해 나누고 싶은 생각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영화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공감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거침없이 자신의 관점을 주장하기도 하고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을 자기 경험을 토대로 재해석하기도 한다. 영화를 보고 난 뒤 각자가 느낀 생각과 감정은 모두 달라서 서로의 감상을 나누다 보면 흩어져 있던 영화의 퍼즐이 맞춰.. 2016. 8. 3.
[인디즈_소소대담] 2016.06 더 깊게, 더 다채롭게 [2016.06 소소대담] 더 깊게, 더 다채롭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어느덧 인디즈 6기의 활동도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인디즈의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4개월가량의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 영화를 더 깊게,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음을 느낀다. 그러다 문득 인디즈를 독립영화의 세계로 이끈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졌다. 한층 더 농익은 인디즈의 영화 이야기와 인디즈의 첫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일시: 2016년 6월 23일(목)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 관객라운지참석자: 김은혜, 박정하, 김민형, 위정연, 김수영*'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박정하: 엄청 오래 전에 개봉한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왤까요.(웃음) 이..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