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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진3

[인디즈] 사운드와 그레인으로 빚은 마취적 환상곡 '마음이 모인' <고갈> 인디토크 기록 사운드와 그레인으로 빚은 마취적 환상곡 마음이 모인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김곡 감독, 장리우 배우 진행 맹수진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신 님의 글입니다. 시나리오와 제작방식의 유사성 때문이라도 이 즉각적으로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은 필립 그랑드리외의 표현주의 영화 (1998)이다. 영화를 둘러싼 감상과 행간 또한 작품의 컨텍스트를 도덕적으로 승인하기 어렵다는 주장과, 매혹적인 영화의 언어를 창안했다는 입장 사이를 진동한 바 있다는 점에서 두 영화는 상관관계가 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가 공개되었을 당시 심사위원들은 영화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극단적인 분열을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마찬가지로 이라는 작품을 대면한 우리도 수수께끼같은 곤.. 2017. 11. 23.
[인디즈]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제목: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② 태준식 기획전일시: 2014년 8월 18일참석: 태준식 감독, 맹수진 (모더레이터, 영화평론가), 김정근 (패널, 감독)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8월 18일, 인디스페이스와 ‘신나는 다큐모임’에서 주최하는 기획전인 그 두 번째로 태준식 감독의 대담회가 있었다. 태준식 감독의 작품 중 , , , 이 차례로 상영되었고 뒤이어 태준식 감독, 맹수진 평론가, 김정근 감독이 함께하는 대담회가 이어졌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멘트가 아니라며 거듭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던 태준식 감독은 감회가 새로워보였다. 김정근 감독: 저는 2012년도 라는 영화와 올해 을 만든 김정근 이라고 합니.. 2014. 8. 28.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②]태준식 기획전_“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②] 태준식 기획전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언젠가 올, 당신과 나의 승리를 기다리며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 201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