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1 [인디즈] 서로의 풀잎이 되어 <풀잎들> 인디토크 기록 서로의 풀잎이 되어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10월 31일(수)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김형구 촬영감독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마리솔 님의 글입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은 화단 속 옹기종기 심긴 풀잎들이다. 바람이 불자 흔들리지만 용케 잘 버티며 서있다. 어떻게 저렇게 작고 연약한 것들이 쓰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흙 속에 얽혀있을 뿌리를 떠올렸다. 영화 속 인물들도 그러하다. 타인과의 얽힘이 때로는 거슬리고 불쾌하지만, 얽혀있는 덕분에 살게 된다. 우리는 서로의 풀잎이다. 영화저널리스트 김현민의 진행으로 김형구 촬영감독이 함께했다.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이하 김현민): 오늘 인디토크 진행을 맡은 김현민입니다. 김형구 감독님도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형.. 2018.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