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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2

[인디즈 Review] <오목소녀>: 우리는 모두 조금 부족한 사람들 한줄 관람평 권소연 | 잘 지기 위해서 단단해져야 할 것들오채영 | 우리는 모두 조금 부족한 사람들이수연 | 인생도 오목처럼, 경쾌하고 가뿐하게!박마리솔 | 괜찮다고 거듭 말해줘서 고마워요임종우 | 삶과 게임의 유쾌한 리듬최대한 | 의식의 흐름을 통해 만들어진 유쾌함윤영지 | 변주와 엇박의 흥취!김민기 | 가볍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용기 리뷰 : 우리는 모두 조금 부족한 사람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채영 님의 글입니다. 의 캐릭터들은 모순적이다. 오목을 두는 주인공의 이름은 '이바둑'이고, 그녀의 동거인인 '동거인'은 무대공포증이 있는 록커다. 오목천재 '김안경'은 일명 ‘중2병’에 걸려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판타지스러운 영화 속에서 그런 요소들은 캐릭터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든다. .. 2018. 6. 7.
[인디즈 Review] <서산개척단>: 번역물로서 다큐멘터리 영화 한줄 관람평 권소연 |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할 때이수연 | 철저히 가리어진 그늘의 실체박마리솔 | 국가와 민족의 번영과 안녕을 위함최대한 | 국가와 체제 안에서 개인이 이토록 나약한 것을윤영지 | 단호하고 정확한 연출김민기 | 새로워야 할 시대에 고함 리뷰: 번역물로서 다큐멘터리 영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임종우 님의 글입니다.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한 몇 편의 독립다큐멘터리를 살펴보자. 과 그리고 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트라우마’다. 일련의 영화는 국가 재난과 국가 폭력의 상흔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세 편의 영화는 사건의 피해자를 호출해 증언을 수집하고 이를 재구성한다. 그리고 재구성 과정 안에 영화감독은 자신의 작가성을 기재한다. 은 소위 레퍼런스라 할 만한 기존..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