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1 [인디즈 Review] <파파좀비>: 힘을 잃은 시선이 닿을 곳 한줄 관람평이다영 | 사람을 사람 만드는 것은 사랑상효정 | 느슨한 전개 속에서 유지되는 가족에 대한 따듯한 시선이형주 | 2016 좀비 영화의 ‘웃픈’ 피날레최미선 | 빈 수레가 요란할 때 생기는 일들홍수지 | 아빠 힘내세요전세리 | 가족간 단합은 역시나 곤혹. 화해가 어색한 현실이라니 슬프도다 리뷰: 힘을 잃은 시선이 닿을 곳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미선 님의 글입니다. 영화는 시간과 공간이 시각적으로 구체화된 소설과 같다. 소설의 작가가 그렇듯 영화의 실재적 화자는 감독이다. 허구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감독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인물을 설정한다. 실재적 화자가 통상적으로 구분되는 다른 영역의 누군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갈 때는 그렇지 않은 때보다 경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으며 그것은 한층 조.. 2017. 1. 11. 이전 1 다음